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모 땜에 한의원 가니 위부터 치료하라는데 어쩌지요?

.....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3-10-21 16:59:44

누워 있어라 하시드니

대뜸 배를 짚으시고

아아..아프다 소리내니

이것을 고쳐야 한다고...

이게 먼저라고 하네요

제가 20년전부터 위염이 만성으로 있고 위기능이 약하거든요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소화시키기 힘들구요

요즘 더하네요

갱년기 되면서 열오르고 극심한 탈모되는 거 분명히 내가 아는데

그 말을 하니 그냥 무시하면서 위부터 고치라고 하시네요

연세가 5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시는데

침 네방 찌르고 6800원

탈모로 갔는데 무슨 침인지 모르지만

쪼그만 침 네 개 맞고 왔는데

위아픈거 나은 것도 아니고

한약 지어준다는 거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한의원 쫓아다닐 시간도 기력도 없고 이곳 맘님들께 문의해보려 해요

위장병은 20년 넘은것이고

탈모는 2년 된 건데...

한의사님 계시면 답 좀 주시어요!!!

IP : 14.53.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5:11 PM (118.38.xxx.244)

    탈모 치료는 피부과로 가야지 ???

    탈모치료는 피부과 라는 사고방식이 참 신기하네요.

    한의학 전공은 아니지만
    위장병이 있으면 모든것의 근원 입니다.

    그것부터 고쳐야 합니다.
    말하자면 드러나는 표피가 아니라
    근본원인을 제거하는겁니다

  • 2. ....
    '13.10.21 5:21 PM (112.144.xxx.58)

    탈모전문 한의원에 가시구요 가시더라도 상술보이는곳은 바로 나오셔요 오장육부가 튼튼해도 탈모환자들

    많아요 저도 그런경우였구요 전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다녔는데요 님 같은 경우 약을 지어주기보다 먼저 머리에

    사혈을 해주죠 머리에 피가 뻗쳐서 지금 펄펄 끓으면 당연히 빼줘야 하는게 이치 아닐런지요 사혈 받으면 무지

    시원해져요 탈모 전문병원에 먼저 가보세요 근본적인 원인은 아시는건지요 홀몬때문일수도 있고 다른 문제

    일수도 있구요 그리고나서 한의원에 가보시구요

  • 3.
    '13.10.21 5:37 PM (218.38.xxx.190)

    개소리죠 그냥 병원가세요. 그리고 위에분 비전공이라 잘 모르면 얘길 하지 마세요

  • 4. ㅇㅇㅇ
    '13.10.21 5:43 PM (175.253.xxx.108)

    근본치료 하셔야 하는 것은 맞는애기긴 한데
    20년된 고질병이 쉽게 휙휙 호전되는 것도 아니고
    머리카락 80% 떨어져 나간후 위장병 고치면 뭐하나요.
    일단 한의원아닌 탈모전문 병원다니시면서 한의원에선 위장치료 받으심될듯.

  • 5. ...
    '13.10.21 5:49 PM (39.7.xxx.27)

    저번에 어떤 분 탈모로 한의원 가서 열흘 정도 침맞고 효과 좀 나타나셨다는 분 계신거 같던데요...
    저는 턱관절 아픈거 침으로 나았거든요..
    한방에서 침도 혈 뚫어주고 기 순환시켜주는 거라서 효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한의원이든 병원이든 믿음이 가는 분 만나서 치료받으세요...증상이 별로 호전되는 게 없고 그러면 병원 바꾸시든지 다른 방법 찾는게 맞을거 같아요..
    암튼 실력 없거나..상술 심한 병원은 피하세요..돈이랑 시간만 낭비..

  • 6. ㅅㄱ
    '13.10.21 6:20 PM (115.126.xxx.90)

    위장이 안 좋으니...영양 흡수가 안 돼서
    탈모가 진행이 더 빠른 거 아닌가요?

    만성 위염...치료하면 더 좋지 않나요,?...

  • 7. ///
    '13.10.21 6:59 PM (1.247.xxx.32)

    저희 올케가 얼굴에 여드름이 엄청 나게 올라와
    한의원에 갔는데 속에 열이 많아서 그렇대나 하면서 약을 먹으라고
    했대요
    약먹고 신기하게 여드름이 가라 앉더라구요
    만성 여드름이 아니고 갑자기 난 여드름이 그랬는지 모르지만

  • 8. ..
    '13.10.21 8:04 PM (59.6.xxx.130)

    위장이 나쁘면 영양분이 흡수가 제대로 안되니..탈모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건 맞을것 같아요...
    근데 갱년기 증상이후로 탈모가 심해지신 거라면...아래로 내려가야 할 열이 머리쪽으로 올라가서 그럴 가능성이 많으니...족욕을 해보세요..

  • 9. 안티중력
    '13.10.21 8:16 PM (42.82.xxx.29)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어차피 한의학과 양학은 근원적 해결점이 다른 과목이라고 보고요.
    저는 지금 숱이 아주 많은 머릿결인데요.
    어릴때는 정말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없고 숱도 없었어요.
    근데 제가 이걸 애 낳기전까지.즉 20대 초중반까지 이렇게 살았거든요.
    원인은 기력이 허했는데요.
    그 원인은 소화기능이 너무 낮았어요.
    특히 고 3때는 일년동안 아무것도 소화를 못시켰어요.
    그때 탈모가 너무 심했구요.19살 애가 탈모가 왔으니 말다했죠.
    머리카락을 쥐어보면 잡히는게 별로 없었어요.
    별의별짓을 다했는데도 머리카락은 너무 가늘고 힘없고 숱없고..
    결국 위장이 튼튼해지고 나니..머릿결이 비단결.숱도 많아지고 머리도 검어지더라구요.
    이건 제 몸이 증명해줘요.
    저는 현미식이랑 자연식으로 위장병 고쳤구요.그분말에 일리가 있다고 보네요.
    저는 위장병 제외하면 몸에 아무 문제 없는 밝은 10대였거든요.
    호흡기도 건강했고.장도 튼튼했구요.
    오로지 위장만 안좋았고 그때 머리카락이 남아나질 않았어요

  • 10. 다음번에는
    '13.10.22 9:51 AM (203.248.xxx.70)

    약 먹으라고 하겠네요. 호갱님 제대로 걸린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92 초1아들 존재감 4 호호호 2013/10/21 1,381
310291 선관위 국정원 트위터, 선거법 위반 2 국군 사이버.. 2013/10/21 943
310290 공원에 있는 토끼와 아기고양이 3 aa 2013/10/21 1,061
310289 악보볼 줄 몰라도 기타배울 수 있나요? 2 기타 2013/10/21 1,418
310288 직당맘님...애들 학원안갈려고 하면 어찌하시나요? 1 .. 2013/10/21 696
310287 5분도미 어떤가요? 4 현미 2013/10/21 2,538
310286 이리 된 마당 다 말하겠다…보고했더니 ,야당 도울 일 있나’라고.. 2 윤석열 2013/10/21 972
310285 부모님 칠순여행 추천요~~ 4 깜박쟁이 2013/10/21 1,909
310284 철도 산업 발전 방향, 4대강과 어쩜 이리 닮았는지 철도의 눈물.. 2013/10/21 527
310283 혹시 GGGI 라는 기구를 아시나요? 대박대박대박.. 2013/10/21 457
310282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 8 동일내용 알.. 2013/10/21 1,795
310281 럭스위드에서 캐스키든슨 백팩 1+1으로 친구랑 반띵했어요. candy 2013/10/21 1,107
310280 혹시 as기사한테 음식 차려주신 분 계세요? 83 ㅇㅇ 2013/10/21 15,757
310279 미국에서 남의집 아이들과 집 쉐어링 하는거 어떨까요.. 6 2013/10/21 1,351
310278 바탕화면이 싹 지워졌어요. ㅠㅠ 1 ㅜㅜ 2013/10/21 566
310277 현미얘기가 나와서.. 5 행복 2013/10/21 1,874
310276 서울에 단발머리 잘 자라는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 2013/10/21 772
310275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9 ㅠㅠ 2013/10/21 1,587
310274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649
310273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656
310272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1,062
310271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338
310270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180
310269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402
310268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