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뼈빠지게 시골에서 농사짓고 한평생을 사셨습니다.
지금은 작년에 아빠가 뇌경색이 오시고
일을 못하고 계세요.
물을 말아 밥을 드시는데
사래가 매번 걸리고요.
동생이 시골 다녀왔는데..
오늘도 식사하시다 사래걸려서 숨을 못 쉬시시고 119까지 부르려고 했다고 해서
가슴이 아팠어요.
아빠 간호하고 시골 농사일 하시느라
엄마는 삐쩍 말라가고요.
아빠가 뇌경색이 온 주 원인은 그 즈음
막내작은아빠가 10년전쯤 사업한다고
마이너스 통장을 아빠명의로 만들고
그 원금상환과 이자부담은 아빠가 해야되고 있어요.
막내작은 아빠는 그 사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미국서도 사업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에선 엄마이름으로 사업자 등록해놓고 고모랑 연결해서 우리나라 사업하고요.
아빠는 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고
뇌경색이 오셨어요.
앉았다 일어나는것도 힘들어 하시고
하루종일 껌껌하게 해놓고
티브 보시는게 전부고
당신 몸이 부자유스러운게 수치심이 드셔서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우울증도 있으세요.
변도 실수하고 씻기도 싫어 하신다네요.
엄마가 아빠간호하는것도 힘드신데
대출금이랑 이자 갚아야 하는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고 막내작은아빠가 밉습니다.
해외에 빚안갚고 도망간 친척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이런경우에 도움되는 해결책도 궁금해서요.
아는 상식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막내삼촌은 전화도 안받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도 모르고요.
아빠는 후유증으로 간신히 말을 알아들을수 있고 장애인인데 아직 당신께서 마음에 장애인이라는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서
장애인 간병 그런것도 있나본데
아직 받고 있지 않으세요.
어떤 조언도 부탁 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으로 돈떼어먹고 달아난 친척..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3-10-21 10:36:48
IP : 115.13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법적으로
'13.10.21 10:46 AM (99.226.xxx.84)서류상의 위법이 밝혀지는 릴인가요? 이민지에 한국인들이 사람 찾아주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 의뢰해서 일단 '사정권'안에 있음을 알리는 것도 낫지 싶어요.
먼저 아버지께서 어느 정도의 답을 원하고 계신지를 확실히 하시는게 필요합니다.2. ㅇㄹ
'13.10.21 10:59 AM (203.152.xxx.219)다른건 몰라도 엄마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것부터 없애세요.
3. .........
'13.10.21 3:08 PM (118.219.xxx.231)미국에서는 탐정이 합법이에요 그래서 탐정에게 의뢰해서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1098 | 그린스위트로 베이킹해도 문제없나요? 5 | .. | 2013/10/21 | 693 |
311097 | 주유소 한다 했던 그 엄마 36 | 헐헐 | 2013/10/21 | 12,348 |
311096 | 아 주차때문에 짜증나요 욕좀 같이 해주세요 7 | 주차전쟁 | 2013/10/21 | 1,312 |
311095 | 대추도 농약을 많이 하는 과일인가요 8 | 생대추 | 2013/10/21 | 4,047 |
311094 | 가지요리 | mis | 2013/10/21 | 607 |
311093 | 장터에 원주암소 라는게 한우에요? 6 | 장터 | 2013/10/21 | 1,024 |
311092 | 경상도식 김치 22 | 곡실이 | 2013/10/21 | 5,463 |
311091 | 이 여행 안간다고하면 제가 나쁜 사람 될까요? 6 | 가을2013.. | 2013/10/21 | 1,945 |
311090 | 곤란해요.. 3 | 정말정말 | 2013/10/21 | 786 |
311089 | 처칠 파란무늬 접시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2 | 그릇 | 2013/10/21 | 774 |
311088 | 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몽이 어떨까요 | 스마일 | 2013/10/21 | 432 |
311087 | 이혼 생각.. 엄살인가요? 70 | .. | 2013/10/21 | 11,193 |
311086 | 돈 잘 줍는 운? 8 | .. | 2013/10/21 | 1,634 |
311085 | 은행에서 가방 조심하세요 절도범 잡음 11 | 코베기 | 2013/10/21 | 2,598 |
311084 | 카톡으로 연락해볼까요? 2 | 신비로운 | 2013/10/21 | 742 |
311083 | 갤 s3이용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3 | 답답 | 2013/10/21 | 661 |
311082 | 예전에 방사능 피폭 기록 했던 블러그 찾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 2 | 꼭좀 | 2013/10/21 | 676 |
311081 | "롯데 본사, 대금송금 늦으면 연리 360% 위약금&q.. | 샬랄라 | 2013/10/21 | 468 |
311080 | 저 어릴때 유행하던 수녀들이 뜬 쉐터가 입고싶어요. 10 | 리본티망 | 2013/10/21 | 3,104 |
311079 | 화장을 하면 코 피지가 두드러져 보여요 3 | 속상해 .... | 2013/10/21 | 5,344 |
311078 |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2 | 요즘 날씨엔.. | 2013/10/21 | 982 |
311077 | 혹시 카톡조회해 보신 분 있나요? | 의심 | 2013/10/21 | 2,532 |
311076 | 재입사 하신 분들 경력 어떻게 인정받으셨어요? 2 | ... | 2013/10/21 | 1,476 |
311075 | 샌드위치 배우면 확실히 다른가요? 4 | 열심 | 2013/10/21 | 3,082 |
311074 | 틀린것을 지적해주면 싫어하는 6세 딸 4 | 햇살조아 | 2013/10/21 | 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