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랑 연끊고 살기

..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13-10-20 22:18:51

지금도 친정아버지랑은 연락 안하고 지낸 지 한 2년쯤 되었구요.

그렇게 된 자세한 사정은 구구절절.. 말만 길어지니까 그냥 나름 상처가 되는 일이 있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고모가 셋인데 가끔 연락 하면서 지냈는데 이번에 둘째 고모네 아들이 결혼을 한다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 가야하는데 또 아직은 덤덤하게 친정아버지나 새엄마를 보기가 힘들 꺼같아서요.

뭐 더 솔직하겐 보고 오면 또 한동안 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그럴 것같아서 안가면 안될까..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또 고모들이랑도 관계가 틀어져서 아얘 친정쪽이랑은 의절하고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예전엔 마흔이란 나이를 참 어른스럽게 바라봤는데...

전 여전히 그 마흔이란 곳을 지나왔는데도 여전히 어른스럽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IP : 121.16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살지
    '13.10.20 10:20 PM (180.64.xxx.211)

    전 친정 외가 친가 다 끊는데 삼년 걸렸어요.
    완전 시원해요.

    돈문제 여러가지 얽혀서 골치 너무 아파서 끊었는데

    완전 편해요.

    전 50대 중반인데 이제 편하게좀 살려구요.

  • 2. 찬바람
    '13.10.20 10:22 PM (223.62.xxx.11)

    미리 둘째고모찾아가던지 전화하고 가지마세요..님마음이 안가고싶다잖아요...

  • 3. 맞아요.
    '13.10.20 10:25 PM (178.190.xxx.148)

    윗님처럼 미리 찾아가서 식사대접하고 부조하고 오세요. 고모도 이해하실거예요.

  • 4. ...
    '13.10.20 10:39 PM (112.186.xxx.74)

    전 미혼인데...추석 이후 엄마하고 연락 두절 했어요..
    엄마랑만 전화통화 하거나 만나고 오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엄마가 나쁜 분은 아닌데..저랑은 좀 안맞는달까요..딸이라고는 나 하나인데..
    아빠가 그런데 너무 보고 싶어요..

  • 5. ...
    '13.10.20 10:47 PM (1.228.xxx.47)

    고모는 새엄마랑 같이 지낸 님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 같아요...
    그냥 전화드려서 일이 생겨서 못 간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이해 하실거 같은데요
    저도 새엄마때문에 친정이랑 연락 끊었는데 정말 좋아요
    맏이는 무슨 밥인줄 아나 진짜 열받아서.....

  • 6. ㅋ 낚였네..
    '13.10.21 7:02 PM (172.56.xxx.140)

    어우~ 소름끼쳐...신기있는 애들 다~ 여기로 몰려왔네..아니..원글이가 새엄마랑 살았다 그랬어? 원글이는 자기 사정 얘기 안한다잖어~ 어우~ 나 지금 닭살돋아..웬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79 비겁하고 잔인한 경찰 ㅁㄴ 2014/01/02 700
337078 제주도여행시,숙박하는곳의 위치가 중요할까요? 9 날개 2014/01/02 3,578
337077 다른님들은 누구한테 상처를 받고 사시나요? 5 82cook.. 2014/01/02 1,059
337076 인터넷이랑 티비 한달 얼마내세요? 4 2014/01/02 1,286
337075 모직코트 붙어있는 먼지 어떻게 제거해요? 3 휘리릭 2014/01/02 12,827
337074 민주당이 없어져야 하는 이유 90 민주당비판 2014/01/02 1,805
337073 배워놓으면 먹고사는데 도움되는 기술이 뭐라도 있을까요? 4 애엄마 2014/01/02 2,751
337072 대기업 부장 연봉 얼마나 되나요? 20 물어봅시다 2014/01/02 30,731
337071 서청원 사돈 기업 삼화제분 정말 대다나다. 후 덜 3 열정과냉정 2014/01/02 2,042
337070 비상에듀플래너에 있는 할인권 구할 수 있을까요? 플래너 2014/01/02 483
337069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1 좀 도와주세.. 2014/01/02 756
337068 아래 글 보니까 세상사 2014/01/02 553
337067 많이 힘드네요. 제 밑바닥의 모습까지 다 3 .... 2014/01/02 2,024
337066 식당창업을 한다면 어떤 메뉴가 가장좋을까요? 17 고민 2014/01/02 2,768
337065 처음 이사하는데...다 포장해주나요? 몇가지 궁금한 점 좀 알려.. 5 이사 2014/01/02 840
337064 올해 유치원가는 44개월 남아 언어관련 조언구해요. 7 dd 2014/01/02 2,182
337063 산후도우미요 어느정도까지 일해주나요? 1 .. 2014/01/02 1,251
337062 부산에 소규모 칠순할만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3 아이린 2014/01/02 2,324
337061 교학사 국사교과서 쓴다는 학교 9 사람 2014/01/02 1,196
337060 표창원씨가 문성근보다 훨~ 22 차원 2014/01/02 2,736
337059 4단 스틱 추천좀 해주세요 스틱 2014/01/02 738
337058 조선족 도우미 아주머니 월급 14 .... 2014/01/02 6,491
337057 11번가 철물나라 현금결제하려는데 안전한가요? 7 ^^* 2014/01/02 1,283
337056 의정부에 괜찮은 치과 소개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4/01/02 1,572
337055 중국집 코스요리 꼭 사람수대로 시켜야하나요? 1 2014/01/02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