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아들에게 일렉기타 사주면 후회할까요?(답글꼭)

중독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3-10-20 14:38:13

게임에 심취하여  공부에 집중하지 않아요

일렉기타사주고  스마트폰을 폴더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오히려 기타에 더빠져 버릴까봐  고민하고 있어요

주위에서 일렉이  중독성이있어서 한번빠지면 못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저는 공부스트레스를  어떤방식으로든 풀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더 빠져들면 어찌하나 고민되요

일렉기타는 음악이라 그래도 유익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제가 뭘모르는 생각일까요?

나중에  더큰화를 부르게되지않을까 고민이에요

음악을 전공하겠다든지하면...

혹시 아이에게  일렉기타  사줘보신분 계세요?

아이가 중독되는지 궁금해요

IP : 1.227.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0 2:45 PM (72.213.xxx.130)

    정말 잘 치고 밴드를 한다면 빠져드는 데 보통은 처음에 반짝 하다가 처박아두는 게 일반적임.

  • 2. ㅎㅎㅎ
    '13.10.20 2:49 PM (121.162.xxx.48)

    윗님 말처럼 백만원 훨~ 씬 넘는 거 샀다가 얼마 안치고 처박아둔 애가 제 사촌아이랍니다 몇년 지났는데도 먼지만 잔뜩 ..아까와서 남도 못주고

  • 3. ㅇㅇ
    '13.10.20 2:52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중독될만큼 매달리면 소질 있는 거에요. 핸드폰은 사실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중독이지만 악기는 반대로 어느 정도 즐거움을 느낄 때까지 하려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해요. 중독되기 쉽지 않아요. 아이가 중독이라고 볼만큼 매달리면 어찌됐든 자기가 원하는 곡 하나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겠죠. 아마도 어머니는.취미로 시켰는데 혹시라도 얘가 너무 좋아해서 어설프게 가수라도 한다고 할까봐 걱정하시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공부 안 하고 연습할까봐 걱정이신가요? 그런 거 어느 정도 감수하고 시작하셔야 하는 건 맞는데 그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으니까 미리 걱정하실.필요 없고 만약에 그렇다면 그것 나름대로 칭찬해줄 일이 아닐까 싶네요.

  • 4. 마르셀라
    '13.10.20 3:18 PM (1.247.xxx.105)

    아이가 기타를 좋아하나요? 대개 본인이 간절히 원해야 기타는 늘고 거기에 빠질수있다고 봐요 .
    본인이 일렉을 간절히 원하고 칠 자신이 있다면 일렉기타. 앰프. 이펙터까지 다 원할거고요.
    음악은 시켜서 되는게 아니고 본인이 간절히 원해야 하게 돼있어요.
    스마트폰 게임같이 쉽고 단순한게 아니니까요.
    아이의 간절한 바람없이는 기타사주는건 무의미하다고 봐요.

  • 5.
    '13.10.20 3:20 PM (121.136.xxx.249)

    아이가 스마트폰을 포기하고라도 일렉기타를 원한다면 해주겠어요
    아이들...스마트폰 포기하기 쉽지않아요
    그러다 대학들어갈때까지 일렉기타가 시들해지고 스마트폰을 다시 가지고 싶어도 안된다고 약속을 정확히 하셔야 할듯 싶어요
    스마트폰 중독보다는 기타중독이 나을꺼 같아요

  • 6. ㅇㅇ
    '13.10.20 3:24 PM (211.209.xxx.15)

    스마트폰 중독은 아무짝에 쓸모없지만 기타중독이면 밴드에라도 들어가죠.

  • 7. 원해요
    '13.10.20 3:27 PM (1.227.xxx.244)

    음악을 좋아하고요 클레식기타 통기타 기본기정도 배워서 .. 집에서 지가 하고요
    일렉사주면 스마트폰을 폴더로 바꾸겠데요
    기타를 좋아해요

  • 8. 마르셀라
    '13.10.20 3:47 PM (1.247.xxx.105)

    그럼 사주세요. 좋은 취미예요.
    저희 남편은 가끔 두세시간씩 기타치며 스트레스풀고
    그러거든요. 그맘때 시부모님이 기타 안사주셔서 용돈모아 통기타 겨우사고. 그랬다고..

    좋은 부모님이십니다.^^

  • 9.
    '13.10.20 4:28 PM (121.162.xxx.239)

    아들에게 평생 함께 할 좋은 친구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제 인생 최대의 실수였대요..^^;;
    제 아들은 집에 게임기 종류별로 있어도 좋아하는 게임만 했고..
    스마트폰 게임은 게임도 아니라고 하는 놈이에요..
    시험 끝나고 PC방도 안갑니다..

    기타는 초6에 시작했는데 중학교 때는 정말 밥먹고 기타만 쳤어요..
    나중에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공연곡 선정하고 편곡하고 연습시키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음악을 하고 싶긴 한데 국내에선 답이 없다고..
    그냥 취미로만 하겠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 외국나가서 음악하고 싶다는 얘기는 가끔 해요..

  • 10. ~~
    '13.10.20 5:02 PM (121.168.xxx.127)

    전에 학부모 교육 갔을때 어느 고등학교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기타는 대학 간 다음에 시키라고.. 기타에 푹 빠지다 보면 대학을 실용음악과 가겠다고 우긴대요.
    그러나 우리나라 기타 전공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하다고요.

  • 11. 정신줄 잡으시고^^
    '13.10.20 7:08 PM (211.201.xxx.18)

    공부하고는 빠이~ 되는겁니다.
    일렉 기타를 전공으로 할 생각 그거 완전 착각이십니다.
    애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할때 부모들은 마치 아이가 재능이 있을거란 착각으로 해주죠. 아마도 산넘어 산일겁니다.차라리 스마트폰을 해주고 마세요. 그리고 그 일렉 기타를 어디서 연습하려구요? 아파트? 집? 동네 시끄럽습니다.

  • 12. ...
    '13.10.21 12:09 AM (175.223.xxx.202)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중1 일렉에 심취중입니다. 전공으로 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이 팍팍한 것도 이해하고 있구요. 엠프 스피커로 연결안하고 이어폰 꼽고 치면 통키타보다 소리가 작아요. 기타 덕분인지 스마트폰은 가끔 카스 보려고 할 때만 아쉬워 하고요 인터넷 할 일 있으면 음악, 기타 관련만 뒤지고 다녀요. 중간, 기말시험기간 닥치면 기타는 반납시킵니다. 부모 통제에 어느 정도 따라주는 아이라면 고려해보실 만도 한데요.. 아이와 잘 협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14 자잘한 고민 큰고민..실컷 웃고 싶은신 분들 ㅁㄴ 2013/11/06 630
316513 날아라 슈퍼보드 좋아하셨나요? 5 ,,, 2013/11/06 536
316512 바리스타 수업 하려는데 새드립포트 어떻게 세척해서 사용하나요? 1 왕초보 2013/11/06 996
316511 우리 아이 원어민 교사 자국에선 어떤 사람? 21 영어쌤 2013/11/06 4,050
316510 [펌] 5년 후 6 로맨스™ 2013/11/06 2,058
316509 오로라도 어지간 하데요. 2 ~.~ 2013/11/06 2,559
316508 웰시코기라는 영국 사냥개 아시는 분 꼬리짧고 다리짧고 16 애견인께 2013/11/06 4,205
316507 신정네거리에서 1 아이고 2013/11/06 703
316506 좌우 인식할때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분 계신가요? 9 서른셋인데 2013/11/06 790
316505 사랑니 몇살쯤 나셨나요? 2 sspps3.. 2013/11/06 1,513
316504 오로라 임예진 연장안해서 죽이는거군요ㅋ 5 2013/11/06 4,101
316503 저기 아래 오리털패딩 리폼 댓글들을 보고 1 털털 2013/11/06 4,249
316502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스나이퍼 진남매를 만나 뒷 이야기 3 우리는 2013/11/06 878
316501 나중에 퇴직하면........ 4 나이 들면서.. 2013/11/06 1,569
316500 국제중 원서접수가 언제예요 1 2013/11/06 1,091
316499 제주가조아 7 귤(장터) 2013/11/06 1,240
316498 모래 요정 바람돌이 아세요? 58 추억 2013/11/06 4,751
316497 마트에서 과자를 사왔는데ㅠ 4 뎁.. 2013/11/06 2,247
316496 전세-매매가 차이가 2,3천 정도인 동네 추천부탁드려요 동탄 2013/11/06 630
316495 jtbc뉴스 짱이네요 9 aaa 2013/11/06 3,069
316494 따루.. "핀란드에는 새누리당 같은당이 없어요".. 17 미수다따루 2013/11/06 3,227
316493 반골반 스키니 너무 불편하지않나요? 5 ㄴㄴ 2013/11/06 1,567
316492 뻘글인데 남자심리 궁금해요(내용은 펑이요) 14 .. 2013/11/06 1,487
316491 국정원여직원변호사비를 왜 세금으로 합니까? 8 욕만 늘어요.. 2013/11/06 966
316490 개인일탈이라며 국정원 감금녀 변호사비는 국정원이 3 헐국정원 2013/11/06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