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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매미용의 폐해

.....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3-10-19 12:40:47

우리 강아지 시츄인데, 자연상태 그대로 크는 게 자연스럽지 하면서 장모종으로 기르다가

얘가 지난 여름에 너무 힘들어하길래

썸머컷이라고 몸통은 5mm남기고 주욱 밀어주고 다리는 아톰다리 만들어 줬는데,

이게 신세계인거예요^^!!

자기도 한결 표정이 풀어졌고,

저희도 매일 두번씩 빗질하느라 애를 고문하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이제 쭈욱 이걸로 가야겠다 했는데,

자주 미용실 가기 그러니, 이 정도는 내가 집에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리깡으로 슬슬 밀어주면서 지내다가

요새 좀 길어졌길래, 눈옆을 밀어준다고 하다가

그만 입 옆을 푹 깎아서, 좌우 균형 맞추다 보니

원래 테디베어 입 모양으로 복슬복슬 공모양 입이었는데,

제가 그만 비루한 입을 만들어놨어요 ㅠㅠㅠ

흑흑..

지금 보면 어디서 빌어먹다 온 강아지 모양으로 아주 안스러워 보여요 ㅠㅠ

미안하다 우리 강아지야 ㅠㅠ

털은 금방 길어질꺼야 ㅠㅠㅠ
IP : 125.1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2:45 PM (118.221.xxx.32)

    ㅋㅋ 강아지 입주변 털이 아주 외모에 중요한대 왜그러셨어요
    우리개도 지난주에 다 밀었는데 입이 길어보여서 웃겨요

  • 2. ...
    '13.10.19 1:02 PM (218.234.xxx.37)

    시추나 말티는 입(코)가 둥글둥글해야 이쁜데..

  • 3.
    '13.10.19 1:16 PM (211.234.xxx.143)

    어쩐대요 강아지한테 거울 절대로
    보여주지마세요 눈 흘길거예요
    그래도 강아지 사랑하는맘 강아지도 느끼겠죠

  • 4. 원글
    '13.10.19 1:17 PM (125.133.xxx.209)

    그러게요..
    이제부터는 돈 안 아끼고 그냥 얼굴만은 돈 주고 해야할런지 ㅠ
    남편은 강아지를 보더니 '애가 좀 초췌하다?'
    하길래 이실직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돈주고 할란다고 했더니,
    막 웃으면서 '그냥 얘데리고 연습많이해~ 하면 늘겠지 뭐' 하네요... ㅠ

  • 5. ^^
    '13.10.19 1:46 PM (118.216.xxx.156)

    일주일 지나면 눈에서 적응돼서 예쁘구요
    2주되면 다시 제 얼굴 나와요
    입주변 바짝 깍아주다 보면 나중엔 길게 못 둬요
    짧으면 목욕시킬때 너무 편해요 ㅎㅎㅎ

  • 6. ㅎㅎㅎ
    '13.10.19 3:11 PM (1.215.xxx.162)

    그래도 강아지는 가서 하는것보다 스트레스 덜 받았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좋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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