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매미용의 폐해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3-10-19 12:40:47

우리 강아지 시츄인데, 자연상태 그대로 크는 게 자연스럽지 하면서 장모종으로 기르다가

얘가 지난 여름에 너무 힘들어하길래

썸머컷이라고 몸통은 5mm남기고 주욱 밀어주고 다리는 아톰다리 만들어 줬는데,

이게 신세계인거예요^^!!

자기도 한결 표정이 풀어졌고,

저희도 매일 두번씩 빗질하느라 애를 고문하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이제 쭈욱 이걸로 가야겠다 했는데,

자주 미용실 가기 그러니, 이 정도는 내가 집에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리깡으로 슬슬 밀어주면서 지내다가

요새 좀 길어졌길래, 눈옆을 밀어준다고 하다가

그만 입 옆을 푹 깎아서, 좌우 균형 맞추다 보니

원래 테디베어 입 모양으로 복슬복슬 공모양 입이었는데,

제가 그만 비루한 입을 만들어놨어요 ㅠㅠㅠ

흑흑..

지금 보면 어디서 빌어먹다 온 강아지 모양으로 아주 안스러워 보여요 ㅠㅠ

미안하다 우리 강아지야 ㅠㅠ

털은 금방 길어질꺼야 ㅠㅠㅠ
IP : 125.1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2:45 PM (118.221.xxx.32)

    ㅋㅋ 강아지 입주변 털이 아주 외모에 중요한대 왜그러셨어요
    우리개도 지난주에 다 밀었는데 입이 길어보여서 웃겨요

  • 2. ...
    '13.10.19 1:02 PM (218.234.xxx.37)

    시추나 말티는 입(코)가 둥글둥글해야 이쁜데..

  • 3.
    '13.10.19 1:16 PM (211.234.xxx.143)

    어쩐대요 강아지한테 거울 절대로
    보여주지마세요 눈 흘길거예요
    그래도 강아지 사랑하는맘 강아지도 느끼겠죠

  • 4. 원글
    '13.10.19 1:17 PM (125.133.xxx.209)

    그러게요..
    이제부터는 돈 안 아끼고 그냥 얼굴만은 돈 주고 해야할런지 ㅠ
    남편은 강아지를 보더니 '애가 좀 초췌하다?'
    하길래 이실직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돈주고 할란다고 했더니,
    막 웃으면서 '그냥 얘데리고 연습많이해~ 하면 늘겠지 뭐' 하네요... ㅠ

  • 5. ^^
    '13.10.19 1:46 PM (118.216.xxx.156)

    일주일 지나면 눈에서 적응돼서 예쁘구요
    2주되면 다시 제 얼굴 나와요
    입주변 바짝 깍아주다 보면 나중엔 길게 못 둬요
    짧으면 목욕시킬때 너무 편해요 ㅎㅎㅎ

  • 6. ㅎㅎㅎ
    '13.10.19 3:11 PM (1.215.xxx.162)

    그래도 강아지는 가서 하는것보다 스트레스 덜 받았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좋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091 7가지 죄 1 오늘아침햇살.. 2013/10/21 582
310090 식용구연산 구입처 4 식용구연산 2013/10/21 3,848
310089 잠원동 한신 2차 5층이면 어두운지요. (101동. 12층에 5.. 9 라이너스 2013/10/21 1,471
310088 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 조언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13/10/21 575
310087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1 430
310086 드디어 라면반개 5 위대했던 2013/10/21 1,802
310085 거위털이불 2 sslove.. 2013/10/21 1,129
310084 불고기를 맛간장으로 재고 싶은데 양념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양념비율 2013/10/21 978
310083 동창이 동영상을... 40 동영상 2013/10/21 18,697
310082 데이베드 살려고 하는데 , 괜찮을까요? jieanm.. 2013/10/21 548
310081 외고 진학을 앞두고 질문합니다 16 중3맘 2013/10/21 3,156
310080 제발 서울에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동생 2013/10/21 1,199
310079 자다가 추워서 일어났어요 16 추워라 2013/10/21 3,177
310078 가정용 고주파기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5 히야깡 2013/10/21 15,184
310077 82하면서 친구를 제일 간단하게 잃는 방법을 알았어요 17 그렇구나 2013/10/21 13,856
310076 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싶은데요 2 .... 2013/10/21 425
310075 폰 구매 예정이신 분들.. 2 소라맛과자 2013/10/21 1,220
310074 롤러코스터가 멈췄을 때, 내려오는 방법 우꼬살자 2013/10/21 1,323
310073 한밤중이니까...남편 뒷담이요ㅋㅋ 3 토토맘 2013/10/21 1,742
310072 장염인듯한데 별다른 처치를 하지않아도 될까요? 6 그린 2013/10/21 1,685
310071 5세. 같은건물 놀이학교vs20분거리 유치원 13 .. 2013/10/21 2,833
310070 흰머리나기전 증상?? 4 으악 2013/10/21 3,315
310069 결혼의 여신 김지훈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ㅋ 17 러블리뱅 2013/10/21 10,825
310068 노인이 침흘리면..무슨 질환인가요? 4 에휴 2013/10/21 2,042
310067 윤조 에센스 VS SK2 피테라 에센스 7 뭐가 나을까.. 2013/10/21 8,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