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변에는 연애 안해본 친구들이 오히려 결혼 빨리하던데..ㅜ

ㄴㄴ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3-10-18 23:44:57
지금 20대 후반인데요
주변에 친구 세명이나 올해 결혼하네요ㅜㅜ
좀 놀랐던 사실이 그친구들이 전부 남친사귀어본 횟수나 기간이 거의 없다시피한데(학교다닐때 친했어서 이건 확실해요)5-6개월 사귀다가 결혼한다그래서 진짜 놀랐어요.
두명은 지금 남친이 첨 사귄거고 한명우 두번째긴 한데 그전 남친 세달도 안만났었거든요..
한두명 가면 그러려니 하겠는데...세명이나 간다고하니까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요ㅜ
게다가 전 학부때부터 쭉 남친 있었는데 아직 결혼 계획도 없으니 뭔가;;;좀 쪽팔려요ㅜㅜ 친구들이 보기에 쟨 남친 계속 있더시 아직 결혼도 못했냐 생각할것 같은..ㅜ남친 있는거 괜히 말했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얼마전까진 남자친구 많이 만나보고 해야 결혼도 잘하고 일찍하는줄 알았는데..전혀 아니었네요ㅜ 원래보통 이런건가요?
IP : 114.207.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47 PM (119.201.xxx.164)

    결혼적령기때 만난 경우 결혼을 빨리하죠..아무래도..

  • 2.
    '13.10.18 11:51 PM (58.236.xxx.74)

    제가 그랬는데요, 주변머리도 원체 없고 내 인생에 남자가 셋 이상 나타날 거 같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여자 심리 잘 아는 두번째 녀석에게 낚였어요,
    많은 분들이야 고르기 힘들어서 늦게 가는 거고요.

  • 3. ..
    '13.10.18 11:57 PM (122.25.xxx.140)

    원래 결혼 적령기에 만나면 서로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기 때문에 결혼으로 골인할 확률이 높죠.
    그리고 친구들과 비교는 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인생이 다른거죠.

  • 4. ...
    '13.10.19 12:00 AM (108.176.xxx.53)

    접니다. 저도 윗분이랑 비슷해요. ㅎ
    처음 좋아한 남자 19세. ---> 양다리/이도저도 아닌 관계
    두번째 24세.
    5년에 한번 정도 나도 호감있고 그쪽도 호감있는 경우가 나타남.
    다음 남자가 29세 이후라고 가정했을때 그 사람이 알고보니 괜찮은 놈일 확율 50%
    ^^;;;;;;;;;;

    처음 남자는 친구와 애인 경계를 걷는 묘한 관계였기 때문에,
    첫 남친이랑 결혼한거죠.

  • 5. 갑자기
    '13.10.19 1:05 AM (115.95.xxx.134)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하면 초조하죠. 그 맘 이해해요

    그런데 친구들이 속으로 결혼 빨리 못하는 애라고 생각할까 겁이나나요?
    그런 잣대로 님의 능력이나 됨됨이를 평가할까봐 겁이납니까?
    만약 실제로 친구들이 그리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하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나요;;

    주변사람 시선 의식하는거 한국사회에서 큰 부분이긴한데요
    주관이 없으면 남들 신경쓰다가 중심 못잡고 휘둘리다가
    좋은 날 다 보내고 후회합니다.
    결혼이 무슨 100미터 달리기도 아니고,,
    악담하고 싶진 않지만 연애경험 없이 결혼일찍한다해서 좋을 것도 없어요

    즐겁고 좋은 일 좋은생각 하시는게
    그런 걱정보다 백배 유익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479 남편 아주버님 아버님 모두 다 실망... 28 아진짜 2013/10/19 13,683
309478 틀린점찾기. 공화당 = 민정당 = 민자당 = 신한국당 = 한나라.. 1 서울남자사람.. 2013/10/19 385
309477 전문직종에서 요구하는 꼼꼼함은 트레이닝으로 향상시킬수 있는걸까요.. 12 성격 2013/10/19 2,413
309476 최고의 요리비결 음악이 궁금해요~~ 2 똘이맘 2013/10/19 955
309475 말린 곤드레에 곰팡이 먹어도 괜찮나요? 2 어쩌지 2013/10/19 1,913
309474 수학경시준비를 고민중 11 dma 2013/10/19 1,280
309473 11월말 라스베가스 날씨는 어떤가요? 4 여행 2013/10/19 5,345
309472 옷사는거 좋아하시나요?? 7 ........ 2013/10/19 3,279
309471 목동고 진명여고 어디를 써야할까요? 5 ᆞᆞ 2013/10/19 2,943
309470 굵은소금으로 페트병 어떻게 씻어요?? 3 시에나 2013/10/19 1,158
309469 갑자기 추수할때 새참 먹던 기억이 나네요. 1 아.. 2013/10/19 462
309468 역시 운동보다는 소식이네요... 24 손님 2013/10/19 12,281
309467 온천이나 대중탕 드라이어로 머리만 말립시다 쫌!!!! 10 컨트롤 2013/10/19 2,108
309466 등기우편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어쩌나요 2013/10/19 861
309465 급)만3세반 여아, 지금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있어요. 2 hh 2013/10/19 1,358
309464 스마트폰대신 일렉기타 사줘도될까요? 3 중1아들 2013/10/19 590
309463 혈압약 먹어야 하는 기준이 9 ㅇㅇ 2013/10/19 4,839
309462 러**베** 이 분은 결혼하신 분인가요? 5 .. 2013/10/19 2,971
309461 아래아 한글 문서 전송했는데 사진이 엑스자로 나오고 보이지 않아.. 4 0 2013/10/19 1,004
309460 밀양사태, 한국 독재국가의 증거 1 light7.. 2013/10/19 601
309459 강아지가 새벽에 떠났습니다. 21 테리맘 2013/10/19 3,068
309458 이숙영의 파워 FM 8 수리 2013/10/19 9,369
309457 그래비티 3D로 안 보면 재미없을까요? 3 보신님! 2013/10/19 1,598
309456 아벤느나 라로슈포제 중에 추천할만한거 있으신가요? 특히 주름이요.. 2 약국 2013/10/19 2,460
309455 우울증의증상이요 3 우울증 2013/10/1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