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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커피값 22만원

뭔가요 조회수 : 16,984
작성일 : 2013-10-17 09:56:06

어제 버스정류장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 두명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커피 사먹는 값 너무 비싸다고 지난달 커피 사먹은게 22만원이었다고 하면서 걱정하더라구여

근데 또 머신은 그 맛이 안난다면서 푸념을 하네요.

순간 단순히 계산해보니 한달 내내 매일 마셨다고 치면 하루 7천원 꼴인데

2잔씩 사마셨다는건가요..?

암튼 22만원은 좀 충격이네요.

저라면 그냥 믹스커피 타먹고 이쁜 옷 사입을텐데.

IP : 210.109.xxx.13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17 9:58 AM (121.131.xxx.35)

    옷보다 전자기기에 투자하는 사람이라..
    사람마다 자신이 더 비중을 두는 가치는 다 다른것이겠죠..~~

  • 2. 그게
    '13.10.17 10:03 AM (124.49.xxx.162)

    원두를 먹기 시작하면 도저히 믹스로는 돌아가기 힘들어요
    저는 집에서 내려먹는데 하루 한잔씩 한달 3만원선..

  • 3. 그게 꼭
    '13.10.17 10:09 AM (122.32.xxx.159)

    커피값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요.

    대학생이면 친구도 많이 만나고 많이 돌아다니잖아요.
    웬만한 대학안에도 스타벅스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점 많이 들어와 있구요.

    자기 취향과 다르다고 뭐라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 4. 저도
    '13.10.17 10:10 AM (218.209.xxx.181)

    커피값은 많이 들어요.
    출근하면서 한잔 점심 먹고 한잔 그리고 퇴근후 약속 있으면 또 마셔요.오로지 아메리카노만...
    한달 30 정도 쓰나봐요.
    단 술은 안마셔서 단체 모임 아니고는 지출 할일이 없어요.

  • 5. ..
    '13.10.17 10:10 AM (114.207.xxx.4)

    사람마다 쓰는 곳이 다르니까 커피 얼마를 주고 마시든 자기 취향이겠죠. 22
    그런데 커피 사먹는 값이 너무 비싸다고 스스로 걱정이 되면 개선의 노력은 해야한다고 봐요.

  • 6. ...
    '13.10.17 10:12 AM (58.238.xxx.217)

    그 사람이 원글님 집에 와서 커피맛 가지고 트집 잡은 것도 아니고
    커피 많이 마시고 원글님한테 피해준 것도 없는데
    남의 얘기 엿듣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거 좀 그렇네요.
    그 아가씨가 돈 아끼겠다고 믹스 커피 마시겠어요?
    원글님은 믹스커피 많이 드시고 옷 사 입으세요.

  • 7.
    '13.10.17 10:16 AM (1.242.xxx.239)

    저도 주3회는 별다방 가는거 같은데 한달로 따지니까 꽤 되네요ㅋ 사람 만나러가는 별다방보다 책보고 다운받은 영화보고‥혼자 놀수있어서 좋은 곳이라ㅜ

  • 8. ~~
    '13.10.17 10:20 AM (180.92.xxx.117)

    벤티사이즈에 여러가지추가하고 뭐 그러면 7천원넘지않아요??
    그아가씨가 커피값 걱정하며 그정도 쓴다면 고쳐야겠지만 한달커피값 22만원 내고서라도 기꺼이 그걸 즐긴다면 뭐 괜찮다봐요.

  • 9. ......
    '13.10.17 10:22 AM (113.30.xxx.10)

    케익,베이글,샌드위치 이런거 같이 먹다보면 한번 가서 만원 넘게 쓰죠..

    회사 다니면 스타벅스에서 아침에 샌드위치에 커피하나 이렇게 사는 경우 많으니까요~

    전 회사 근처 작은 커피숍 애용하는데, 샌드위치+커피 콤보할인 받아도 만원정도 드네요

  • 10. ㅇㅇ
    '13.10.17 10:24 AM (175.210.xxx.67)

    술값은 한번 마시면 그 가깝게 나오는데 그거에 비하면 뭐 양호해보이네여.

  • 11. 문제는
    '13.10.17 10:24 AM (122.34.xxx.34)

    그정도로 써야 하는곳이 너무나 많은게 문제네요
    다른데 돈 하나도 안쓰는데 오로지 커피 사치 하나 부려서 22만원이다 ..이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
    다들 고소득에 부잣집 딸만 사는건 아닐텐데
    기본 스마트폰 통신비 얼마에 커피는 기호의 시대니까 20만원 정도 들고
    옷이나 가방도 다들 이정도는 입고 드니까
    철되면 레저 하나 정도는 즐기는게 기본이고
    보통 문화생활 조금식은 누리니까 가끔 뮤지컬이나 연극봐주고 등등
    가끔 맛집 투어는 인생의 깨알재미 ...
    개봉하는 영화는 봐줘야 대화에 끼고
    이렇게 세상이 좋아지고 누릴수 있는 것은 많아지는데
    그럴수록 그돈 장만하느라 허리가 휘는게 함정이네요

  • 12. //
    '13.10.17 10:25 AM (218.238.xxx.159)

    근데 남이 커피로 100을 쓰건 200을 쓰건 나와 상관없는데
    그걸 왜 판단하려해요????내가 내주는거 아닌데?

  • 13.
    '13.10.17 10:26 AM (221.151.xxx.158)

    댓글들의 쏘 쿨함에 놀라고 있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 14. 11
    '13.10.17 10:26 AM (117.111.xxx.122)

    다른거 덜 하겠죠. 충격 받으실것 꺼지야^^;
    전 옷에 드는 돈이 아까운 사람이라
    커피도 안 먹지만
    전 주방용품에 그래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 15. ㅇㅎ
    '13.10.17 10:31 AM (221.163.xxx.234)

    술은 한 번에 그만큼도 쉽게 나오는데.... 한 달 내내 그 정도면 자기 취미생활에 쓰는 비용 치고는 사치는 아니죠. 그러는 저는 커피는 커녕 쥬스도 싫어하고 물만 마시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제 취미에 그 정도는 써요

  • 16.
    '13.10.17 10:35 AM (211.36.xxx.70)

    아주버님도 집에 계시다가도 집앞 스타벅스에 카피사러 다녀오시더라구요
    매일 그러신대요
    울 언니도 같이 여행갔었는데 하루 세번씩 까페를 들락거리는 바람에 귀찮아 혼났네요
    전 까페 카피값은 자리세라고만 생각하던 아줌마라 깜짝 놀랐어요 ㅎㅎ

  • 17. ...
    '13.10.17 10:35 AM (118.42.xxx.176)

    사람마다 자기 좋아하는게 다 다를 수 있잖아요

    커피값 22만원이든
    옷값 22만원이든
    화장품값 22만원이든..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감당할 수만 있으면
    뭐라도 무슨 상관일까요...
    커피는 아깝고 옷은 안아깝다는건
    자기기준이지요...남한테 강요할일은 아닌...

  • 18.
    '13.10.17 10:38 AM (211.36.xxx.168)

    울 동네 아줌마들이랑 얘기하다보니 바리스타 자격증 가진 사람이 꽤 되더라구요
    커피가 좋아서 만들어 마시려고 자격증까지 땄대요
    전 그 말 듣곤 차마시러 우리 집에 오시란 말도 못 꺼내요
    믹스밖에 없어서...ㅋㅋ
    네일아트도 수준급이고 요리사 자격증도 있고...
    아줌마들 대단해요 ㅎ

  • 19. ㅇㅇㅇㅇ
    '13.10.17 10:44 AM (218.154.xxx.171)

    젊을때 돈 펑펑 쓰고 저축도 안하면 결혼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 20. ..
    '13.10.17 10:51 AM (122.35.xxx.141)

    제 딸애가 그렇다면 당연히야단치고 소비습관에 간섭하겠습니다 그아가씨가 학생이면 부모님이주신 용돈으로그렇게 계획성없이 쓰다니 잘못이고 직장인이라면 더 신중하게 돈을써야겠죠

  • 21. ^^
    '13.10.17 10:54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전 돈아까워서 스*벅스니 카*베네 같은데서 안 사먹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커피 소비 패턴을 보면 저정도 돈 들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제가 볼때는.. 안타깝죠.. 물론 돈이 많아서 펑펑 써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요..

  • 22. 한달에
    '13.10.17 11:20 AM (116.39.xxx.87)

    커피값으로 이십만원 쓴든 이백만원 쓴든 말을 하지 않으면
    스타벅스나 커피메이저 상술에 그대로 지갑을 털리게 되죠

    그 돈을 10년 동안 적금 해서 얻는 수익내지는 자기개발로 투자해서 얻는 무형의 가치를
    기회비용으로 날리고 있다는 것도 말해줘야죠
    그건 교과서에서 배우기도 하겠지만 이미 써본 사람들이 더 확실히 깨닿고 있잖아요
    우리가 실패해서 배운것들을 공유하지 않음 누구에게 배워요?
    혼자서 깨닿으면서 살아가기에는 사회가 너무나 복잡하고 기업의 마켓팅 힘이 만만치 않아요
    우리가 본인 선택이라고 착각하는 것들이 광고 없이도 저절로 생기는 욕망인지 자신할수 있는지 부터 말해봐야 우리가 지갑이 털리는 걸 막죠
    본인 선택이라고 침묵하면 스타벅스 커피값은 계속 올리고 있고 비슷한 프랜차이즈 커피,하다못해
    빵집 커피값마저 스타벅스 커피값 덕분에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걸 어떻게 막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말들이 나오고 행동이 나오는건 어떤 사회에서도 똑같아요

  • 23. ..
    '13.10.17 11:28 AM (125.149.xxx.150)

    윗님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믹스에서 원두갈아타니 원두만 마시게되어요..
    스타벅스좋지만 가격땜에 가끔 가고 지하철이용할때 마노핀익스프레스 990원 아메리카노 즐겨마셔요..커피맛은 스벅을좋아하지만 마노핀도 괜찮더군요..
    나름 자기분수에 맞는 소비를 해야할것같아요..

  • 24. ---
    '13.10.17 11:31 AM (175.206.xxx.157)

    저도 원두 커피 좋아하는데요.

    정말 좋아하면 커피값 22만원 쓸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단순히 나 스타벅스에서 우아하게 커피마시는 여자야.. 그런 허영심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저는 스타벅스같은 비싼 체인점커피는 맛이 없더라구요..원두질이 않좋은건지,,

    아메리카노는 쓰기만 하고..

    이런데는 약속장소로만 가요. 카라멜 마키아또류만 마시고.


    오히려 동네에서 개인이 자주 원두 볶아내는 커피숍이 신선하고 풍미가 좋던데요.

    가격도 착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더라도 가성비를 최대로 뽑아서 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듯 해요.

  • 25. --
    '13.10.17 11:39 AM (175.206.xxx.157)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라면 커피숍에서 스터디도 자주 할수있고 친구도 만날수 있고 하니까

    22만원에 그런 비용도 포함된것이라면 낭비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런데 순전히 커피값으로만 22만원이라면.. T.T

    그돈으로 좀더 질좋은 원두.. 르왁같은 ...를 사서

    집에서 내려먹으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ㅋ

  • 26. cnn에서 봤어요
    '13.10.17 12:02 PM (211.36.xxx.38)

    재테크 칼럼에 돈 모으려면 스타벅스부터 끊어라..

  • 27. ㄷㄷ
    '13.10.17 12:50 PM (222.117.xxx.61)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니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봐요.
    가방이나 구두 화장품 등에 투자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저도 커피 좋아해서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28. 주부
    '13.10.17 12:52 PM (49.1.xxx.224)

    전업인데두...커피값이 20이넘어요

  • 29. ...
    '13.10.17 1:08 PM (218.234.xxx.37)

    커피 애호가면 아침에 출근할 때 한잔, 오후에 점심이나 저녁 후 한잔만 해도 그 돈이 나오겠죠.
    취미 생활 한다 치고 그렇게 커피 마시면 괜찮아요. - 그런데 문제는, 다른 돈 아껴서 커피 사마시는 게 아니라,
    커피는 커피대로 사마시면서 다른 돈도 또 써요.

    큰거 안쓰고 자잘하게 쓴다 혹은 작은 돈 안쓰고 큰 돈 쓴다는 분들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분들 중 열 중 아홉은 작은돈도 쉽게 쓰고 큰돈도 잘 써요. 그냥 돈 쓰면서 자기 합리화로 죄책감을 덜 뿐....

  • 30. 맞아요
    '13.10.17 1:57 PM (112.72.xxx.89)

    20대가 다른걸 안쓰면서 커피값 저렇게 쓸수가 없어요.
    자기치장,사교비용,취미생활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커피값이죠.

    남이 하는건 다 해줘야 하니깐~

  • 31. 뭐래
    '13.10.17 2:01 PM (175.223.xxx.73)

    버스타고 다니면서 커피값22만원 된장녀죠! 댓글은 원글 나무라는데 원글 놀랄만하죠~ 버스타고 다니는 서민인데..

  • 32. 뭐래
    '13.10.17 2:02 PM (175.223.xxx.73)

    저는 혼자사는데도 한달 밥값 간식 등 다 합해 식비로 20만원쓰는데도 많이 쓴다 줄이고 있는데...

  • 33. 이효
    '13.10.17 2:06 PM (1.243.xxx.174)

    스타벅스 상술이든 술집 상술이든 똑같다고 생각..

  • 34. 암튼
    '13.10.17 2:26 PM (112.161.xxx.208)

    전 믹스는 줘도 먹기싫고 커피 사먹는건 좋아하지만
    22만원이 과한건 사실이죠. ㅎㅎ
    저도 암만 좋아도 22만원은 못쓸듯.
    근데 지돈 지가 쓰는데 할말이 있나요 .

  • 35. 저도 미국
    '13.10.17 5:19 PM (1.227.xxx.22)

    가계적자 해결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ㅣ순위가 사먹는 커피끊어라였어요

  • 36. ......
    '13.10.17 5:22 PM (110.9.xxx.2)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게....
    저는 전업인데....지금까지 커피전문점 커피 마셔본게 열손가락 안에 꼽아요....ㅡ,.ㅡ

    주로 집에서 믹스커피 마시니 한달에 커피값이 1-2만원이면 떡을 치고, 군것질도 전혀 안하고,
    옷도 거의 안사고.....미용실에 1년에 한번 5만원 내외, 화장품 주로 샘플, 일년에 1-2만원.

    버뜨...........그렇게 아낀 돈으로 그릇을 꾸준히 산다는게 함정....-.-
    그나마 그릇은 남는거돠......라고 스스로 위로를....ㅋㅋㅋㅋ

  • 37.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13.10.17 5:32 PM (1.225.xxx.5)

    별거 아닌데 뒷담화 한다는 댓글들 많네요 ㅠㅠ
    전 깜짝 놀랬는데....계산 안해봐서 몰랐는데...저도 꽤 쓰네요.
    점점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급여는 오르지 않고 나이는 들어가고
    무섭고 겁나는 세상살이.... ㅠㅠ

  • 38. 183.96님 의견에 동조해요
    '13.10.17 5:34 PM (119.201.xxx.188)

    커피 가격 거품 너무 너무 커요.
    거기에 부응할 수 밖에 없는 커피전문점의 담합 상술도 싫고...

    생리대 가격 낮추라고 그리 시민단체에서 제기해도 잘 안되는 거 보면
    이것도 자본의 논리가 그냥 투영되서리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중국과 우리나라가 마시고 있음 ㅠ

  • 39. ..
    '13.10.17 5:38 PM (203.236.xxx.252)

    남자들은 술, 여자들은 커피로 스트레스 풀며 몇시간씩 수다떠는맛 아니니가요? 딱히 그런거 아니면 놀거리도 없고.. 자릿세 그런것도 생각해야지 원가타령은 그만들좀 하세요.

  • 40. 뭔소리야
    '13.10.17 7:06 PM (175.211.xxx.238)

    커피 가격 거품 너무 너무 커요.

    => 뭔소리야
    커피가게에 앉아서 먹는 자릿세와 전기세와 인건비 그리고 그 가게의 잡비를 빼고 났을때 가져가는 영업점주의 수익은 생각안하세요?
    별다방커피가 비싸면 동네조그만 커피집에서 2500원짜리 먹으면 되지
    별다방가서 5000원짜리 먹고나서..원가타령은...
    이여자는...옷도 원가 생각해서 동대문에서 천떼다가.. 집에서 미싱으로 박아서 입으시겠어요?

  • 41. 참나
    '13.10.17 7:56 PM (182.210.xxx.57)

    가격 거품이 크니 크다고 하는데 딴소리는 ㅉㅉ
    맥도날드 햄버거 값이 우리나라만 유독 시급에도 못 미친다는 얘기 못들었나요??
    무식하면 가만히나 있지
    이렇게 전세계에서 아시아가 커피1컵당 가격이 유독 세단 말이에요. 바보같이 영업주 수익에 맞춰서 얘기하지 말고요.
    소비자 입장에서 말하라고요.
    영업주 찬양하는 종노릇하지 말고요.
    거기서 먹으면서 비싼 거 비싸단 소리 하면 안되나요? 전세계에서 유독 우리나라가 커피값이 지디피에 비해 비싼데???
    어디서 영업주가 와서 헛소리를 하는지
    차라리 개인 영업주가 가져가면 낫지 대기업이 그대로 그 수익 가져가는데
    뭔 헛소리를 저렇게 하는지 ㅉㅉ
    미싱박아서 입을 거면 커피 거품 타령을 왜 하겠나요? 머신 사서 먹으면 됐지 참 답답한 인간 하나 있네 ㅉㅉ

  • 42. 그리고
    '13.10.17 8:06 PM (182.210.xxx.57)

    국내 커피 가격이 수입대비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게 공공의 사실이고 작년에 영업이익만 200억이 스타벅스에서 벌여들였다고 가격담합이나 우월적 지위남용으로 가격형성 문제 있다고 공정위 조사까지 나오고 그랬는데
    무슨 개인이 싼 커피점 가면 된단 식의 멍청한 말도 해결방식이라고 내놓나요??

    자신이 멍청하면 그냥 내 의견이 이렇다라고 할 것이지 남 의견까지 맞지도 않는 논리로 비아냥치는 헛소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참나 게시판에서 이러저러한 공공의견이 있으면 되는 거지
    남 의견을 왜 멍청한 소리로 비하하나요? 제발 자기 분수 좀 지켜요. ㅉㅉ

  • 43. 루비
    '13.10.17 8:43 PM (112.152.xxx.82)

    제가 커피가 좋아서 자격증따고 커피공부 계속하고 있어요
    그런데 22만원은 너무하네요‥
    사실 왠만한 커피점 커피는 질도 허접한게 많고 돈 가치를 못 하는듯 한데 ‥차라리 좋은원두 사서 집에서 내려가서 먹으면 맛도있고 돈도 거의 4분의1로 줄일수 있는데‥아쉽네요
    그정도로 좋아하시는분들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저도 커피 너무 좋아해서 외국 여행가도 커피점부터 들러고
    새로생긴 커피점은 모두 가봅니다만~커피 맛있는집 드물더라구요‥그 돈이 아까워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44. 훔냐
    '13.10.17 9:16 PM (125.176.xxx.132)

    커피도 좋지만 그돈으로 어린이재단이나 세이브더칠드런이나... 유니세프 그런데 기부같은거 해도 좋을것 같은데...

    주제이탈 같지만 22만원이면 ㅡㅡ 큰 기부단체 몇군데 중복 지원해도 될법해서...
    어린이재단은 월 만원이면 후원 가능한데...22만원에서 1만원만 나눠도.....좋지 않을까 해서요

  • 45. zㅋㅋㅋ
    '13.10.17 9:50 PM (119.64.xxx.193)

    ㅋㅋ 저도 따져보니 한달 그정도..커피만마시는게 아니라 가서 쿠키도 하나집고..
    울꼬미랑도 자주가니 꼬미 생수나 음료도 사게되니...ㅠㅠ 나도좀 줄여야지 했다가...
    요기 댓글보고는...술마시면 한번값이라는 ㅋㅋ 그러네요..전 술안마시니 위안을 삼고..
    또 그거 아니면 애엄마 어디가서 힐링?하겠어요 ㅋㅋ

  • 46.
    '13.10.17 9:53 PM (124.61.xxx.59)

    기부는 커피 사먹는 사람이 아니라, 커피 수입하는 사람이 해야죠.
    기호식품 줄이고 기부하라는건 좀...

  • 47. 크크
    '13.10.17 10:12 PM (112.171.xxx.151)

    이시점에서 기부 어쩌고 하는사람 센스 없어서 세상살기 힘들겠어요

  • 48. ...
    '13.10.17 10:21 PM (110.70.xxx.116)

    저도 더운날에는 냉커피가 추운날에는 뜨거운 커피가 심하게 당기는 사람으로 커피값에 돈 좀썼었는데요, 저는 일터에서 많이 먹기 때문에 전문점 커피 넘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1) 스타벅스 인스턴트커피(개당 천원꼴)로 만족하다가 요새는 2) 드립커피를 파우치에 넣어 급속 맹동시킨 커피를 택배로 받아 마시고 있어여. 30잔에 3만원 정도? 파우치랑 텀블러 가방에 넣고 하루종일 입에 달구 살아요.^^

  • 49. ..
    '13.10.17 10:32 PM (175.223.xxx.54)

    허참. 여기서 그 돈 기부 어쩌구는 또 왜 나오는-_-
    전 커피 안 마십니다만 남이사 자기돈으로 22만원 커피 마시든 말든..
    글고 그렇게 쓰면 결혼 준비는 어찌 하냐는 또 뭔;; 세상 사람이 다 결혼해야 되는 건지 뭔지..죄책감은 또 뭐시기고...
    남 돈 쓰는 거 아깝다 어떻다 하는 사람 치고 또 제대로 검약한 사람 보기가 드물던데..보면 자기도 어처구니 없는데 술술 쏟고 있던데 남더런 뭐라뭐라..

  • 50. ^^
    '13.10.17 10:55 PM (110.70.xxx.198)

    술값에 비하면 싼거지만 20대가 버스 타고 다니면서 커피값22만원은 좀 과하네요. 근데 우리가 간섭할건 아니지만 ㅎㅎ 댓글들에도 나오지만 시중 유명 대형커피점 정말 저질 원두인지 맛 없던데요.가격은 비싼데도..차라리 원두 좋은거로 직구하셔서 드립 커피메이커,머신등으로 내려마시세요..훨씬 맛 좋아요.그리고 시중커피중에는 라바짜커피 전문점 맛이 제일 좋습니다..참고하세요..

  • 51. 지나가다
    '13.10.17 11:49 PM (175.206.xxx.157) - 삭제된댓글

    참나님.. 남들보고 무식하다고 하기전에..사실관계부터 바로 아시죠 --;

    맥도널드 버거가 우리나라 시급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다른나라에 비해 너무 싸기 때문이에요.

    사람값이 우리나라는 너무 싼거에요.

    자영업이 포화상태라 각종 서비스업 인력비가 너무싸요.배달이 가능한것도 노동임금이 낮아서 가능한거에요.

    커피도 사먹으면 내려주는 사람 인건비가 제대로 반영되어야죠.

    그걸 정상적으로 감안하면 그리 비싼건 아니라고 봐요.

    문제는 다른 서비스 업종의 정상적이지 않은 인건비를 비교하니까 커피만 거품이 껴있는거구요.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싼 알바를 고용하면서 커피값은 비싸게 받는 것처럼 보이니까 문제지만요.

  • 52. 위에
    '13.10.18 12:28 AM (218.48.xxx.189)

    커피 배우셨다는 분.
    커피 배워보면 사 마시는 게 그렇게 비싸지만은 안던데...
    조금씩 로스팅하는 게 맛있고, 또 비싼 커피는 비싸고...맛있긴 합니다.
    그 공이랑 생각하면 그런대로...
    거기다 사실 커피숖은 자리값이 반 이상 차지하지요.
    술값 맥주 천원짜리 삼사천원하고, 안주도 비싸잖아요.

    남자들 여자들 커피 마시는 거 된장녀 어쩌고 하는데,
    윗글들처럼 술값은 또 어쩌고.

  • 53. 오션월드
    '13.10.18 12:38 AM (118.131.xxx.164)

    별다방 콩다방 커피 하루에 한두잔씩 톨싸이즈 아메리카노로만 마셔도 얼추 그정도 나올것 같은데요..

    한달 22만원이면 아주 그렇게 많이 쓰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별다방 콩다방 커피 보통 한잔에 5천원씩 하는데, 하루에 딱 한잔씩만 마셔도 한달에 15만원인데 커피가 땡기는날은 하루에 두세잔도 마실수 있고, 또 매일 아메리카노로만 먹기 질리면 간간히 카페라테나 카랴멜 마키아토를 즐겨주면 그렇게 과하게 안마셔도 별다방 콩다방 커피류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직장인들 커피값으로 얼추 그정도 나올사람 많을것 같은데요..

  • 54. 남이 돈을 어떻게 쓰던 상관없지만요
    '13.10.18 12:41 AM (121.145.xxx.180)

    무슨 커피22만원 어치 안마시는 사람은 전부 술값으로 22만원 쓰는 것 처럼 말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술값 옷값 화장품으로도 22만원 안쓰고
    커피값도 22만원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걸요.

    커피로 22만원 쓴다는건 매일 1만원씩은 그런 커피를 마신다는건데
    도대체 언제 마실까요? 매일 누군가를 만나서 커피숖을 간다 하더라도
    평균 1일 1회일텐데요. 커피숖이 자리값 포함이니 자리 비켜줘야 해서 옮겨가며 마시는 것도 아닐테고요.

    직장인이 매일 누군가를 만나 커피숖에 갈 만큼 시간이 되나요?
    그게 더 신기하네요.

  • 55. ...
    '13.10.18 1:18 AM (210.223.xxx.18)

    결혼준비 어떻게 하냐는 분은 정말 심하게 웃기네요 솔직히.

  • 56. ..
    '13.10.18 1:21 AM (175.223.xxx.54)

    ?? 매일 누군가를 만나는 게 아니라 저 직장 다닐 때 보면 커피 드시는 분들은 회사 건물에 커피전문점이 있기 땜에 아침 출근할 때 들러 커피 들고 올라오고 점심 먹고 또 커피숍에서 잠깐 마시거나 들고 올라오고 오후나 야근 일하다 또 한사람이 몇사람 거 주문 받아 가지고 올라오고..이렇게 하루에 2~3잔씩 드시던데 그럼 뭐 22만원 금방 되겠다는..
    회사 건물이나 근처에 커피집 많잖아요;

  • 57. 찬바람
    '13.10.18 1:28 AM (122.36.xxx.73)

    흠...정말...술값은 한번에 작으면 5만원 많으면 10만원훌쩍....그러고보니 술값이 더 아깝긴 하네요.22만원에 놀라긴 했지만 댓글들 읽으며 고개 끄덕이고 있음...ㅠ.ㅠ..

  • 58. 지나가다님
    '13.10.18 1:54 AM (182.210.xxx.57)

    그 부분 주어가 시급이고 햄버거보다 인데 제가 생각한 거과 달리 잘못 썼는데요.
    맥락 파악하면 햄버거가 시급보다 비싸단 거를 말하는 거라 넉넉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결국 우리나라에서 사람 노동가치보다 유독 맥도날드나 커피 등 상품이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는 소리 하려는 것이었어요.
    무식은 님 얘기 아니니 참아주고요.
    아무튼 커피 커품 많이 끼었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했으리라 보고요.

    뭐 인건비가 제대로 책정되는 가정하에서는 커피에 거품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현재 제대로 책정되지 않는 상황하에서는 더욱 커피에 거품이 많다는 걸로 반증하는 예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햄버거였는지 커피전문점인지 아무튼 전에 청소년 고용하고 제대로 시급도 반영안했다는
    기사도 나왔죠??

    그래놓고도 문화를 먹는다는 둥으로 비싼 걸 비쌀 수 밖에 없다고 그냥 수긍하고 먹는 건 호구소비자만 양산한다고 봐요.

  • 59. 1111
    '13.10.18 1:58 AM (67.170.xxx.164)

    차라리 에스프레소 며신을 하나 사겠어요. 그거 사다가 질좋은 원두 넣어서 뽑아 먹고, 그 옆에 거품 내는 것도 붙어 있어서 라떼등을 다 만들수 있어요. 아침마다 집에서 뽑아 먹는 커피가 얼마나 맛난데..

  • 60. --
    '13.10.18 2:36 AM (188.99.xxx.237)

    22만원짜리 크림 바르는 사람도 있는데 뭐...

  • 61. 연봉1억...
    '13.10.18 7:25 AM (58.87.xxx.207)

    아라비카100 인스턴트에 설탕 놓고 먹는데... 합치면 ....ㅠㅠ
    애 키우고 부모님 모시고 경조사 챙기면 커피 한잔 넘길때마다 피를 토하며 참아 낼겁니다....^^*

  • 62. ...........
    '13.10.18 7:26 AM (1.244.xxx.244)

    그 여대생이 22만원 들었다 푸념할땐 그 학생한테도 22만원이 적은 돈 아니라는 생각 드는데요.
    그런데 댓글에 당신돈 든거 아닌데 왜 뒷담화냐 하시는 분 정말 상황파악 못 하시네요.
    제가 볼땐 저 위에 문제는님 말에 우리 모두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 아닌가 싶어요.
    좋은 원두 아닌거에 그렇게 비싼 비용 치르면서 우리가 너무 별다방 콩다방에 돈 쏟아 붓는거 아닌가 싶어요.
    동네 소박한 커피가게 질 좋은 원두 쓰는 곳 이용해서 중소상인들도 좀 살리고 각자의 재정상태도 좀 건실해지는 그런 소비풍토를 좀 활성화 시킬 필요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브랜드 따져 대기업만 살찌우는거 우리 스스로도 무엇이 문제인지 너무 잘 알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여대생이 커피값만 22만원 든게 뭐 대수냐 하는데 여대생이 경제활동 하는것도 아니고 부모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면 그 소비습관 바꿔야 하죠.
    커피값에 22만원 거기다 통신비 교통비 옷값 뭐 시시콜콜하게 다른데도 쓰는 비용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인거죠.

  • 63. ...........
    '13.10.18 7:34 AM (1.244.xxx.244)

    윗글인데요.
    원글님 얘기에 여대생이란 말은 없네요.

  • 64. 예전
    '13.10.18 7:44 AM (39.7.xxx.178)

    기사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사먹을 돈을 저축하면 얼마를 모은다란 기사가 나왔어요. 저는 캡슐머신 있지, 캡슐커피외에 커피 지출액이 월 이십여만원이예요. 사치라고도 불필요한 비용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제가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 65. ㅎㅎㅎ
    '13.10.18 9:48 AM (112.144.xxx.157)

    저도 커피값으로 그정도 지출하는거 같아요 .. 좀 더 저렴해지면 좋겠지만.. ~

    부지런하면 집에서도 좋게 만들어서 들고다닐텐데 .. ^^

  • 66. ...
    '13.10.18 9:57 AM (121.157.xxx.75)

    학생들이겠죠
    직장인들보다 학생들이 커피값 더 들어갈수밖에 없잖아요
    직장인들이야 주말이나 퇴근후가 아닌다음에야 대부분 사무실에서 해결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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