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으로 예전에 중학교때부터 읽었는데
다음권이 늘 늦게 나와서..
얼마전 다시 보게됐는데
무휼 넘 멋지더군요..
가장 아픈 부분이 역시나 호동이 자살하는부분과
호동의 여린면을 보면서
이지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영악하겠구나 생각하는 장면
넘 슬펐습니다만
그리고 추발소와 첫 만남
어지간한 어른보다 더 산을 잘 탄다는 어린아이때 만나서
왕을 만난후 잠을 자지 않고 책을 읽던 모습..
호동에게 제왕학을 가르치면서
사랑받는것과 신뢰받는것의 차이를 묻는 장면..
근데 결국 이지와의 사이에서 나은 아들이
폭군이 되는데 이건 타고난건지
아님 무휼이 무심하게 대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권 아직 못읽었는데
가을이 되니 이래저래 책을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