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도 사랑일까 영화 참 좋네요 추천! 스포있음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3-10-16 17:03:01

이동진 기자랑 그..누구지 팝칼럼니스트 같이 진행하는 금요일엔 수다다 라는 영화 프로그램 애청자인데요.

이동진 기자가 좋다고 한 영화 보면 어김없이 좋더라구요.

늑대아이 그렌토리노 특히 좋았고 최근의 블루재스민도요.

우리도 사랑일까 그 프로그램에서 보고 뒤늦게 봤는데

먹먹하니 옛날에 연애하던 남자들 생각나면서 공감도 되고 좋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 보면서도 엄청 공감하면서 봤는데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나이 들고부터는 마냥 로맨틱하고 현실적인면이 없는 영화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 영화 프로그램을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천박한 감상평으로; 남편에게 충고했어요.

저것 봐 엄청나게 유혹적이고 자극적인 사랑도 결국에는 일상이 되고 구질하게 되는법이야

그러니까 절대 다른 여자한테 한눈 팔면 안돼! 죽어죽어! 라고..ㅋㅋㅋ

미쉘윌리엄스..제가 원래 저런 외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연기도 넘 잘하고 볼수록 사랑스럽더군요.

얼굴은 약간 소녀시대 써니 느낌이랄까  눈코입이 커서 시원시원하면서도 귀엽게 생겼으면서

밝은 웃음이 참 잘 어울리고 얼굴과는 안어울리게 몸이 또 아주 관능적이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이나 마릴린먼로 영화에서도 자꾸 눈이 갔는데..앞으로 이 사람 나오는 영화 다 찾아봐야겠어요.

아무튼 추천 추천!!

30대 중반 이후 기혼녀에게는 더더 추천날릴게요~~

IP : 119.194.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3.10.16 5:32 PM (110.70.xxx.27)

    언애듀케이션도 보세요.
    블루발렌타인 엔딩 정말좋죠.
    불꽃.
    달달한 현실성 전혀 없는 공감제로 영화보다
    현실성있는 영화들이 더 좋네요.
    늙은걸까요

  • 2. ..
    '13.10.16 5:38 PM (119.194.xxx.190)

    맞아요 화면 가득 불꽃이 터지기 전까지 감정이 솟구쳐오르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ㅠㅠㅠ 여러사람을 거쳐가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 과정을 지나오고 늙으니 로맨틱 로맨틱 분홍분홍 영화는 그저 설탕발라놓은 맛없는 모조케이크인 것만 같이 느껴져요 처절하고 찌질한 인생이 담긴 사랑 이야기가 좋고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언애듀케이션 오예~ 볼 영화 생겼다! 감사해요~~

  • 3. 이런..
    '13.10.16 5:42 PM (119.194.xxx.190)

    검색해보니 예전에 본 영화네요 이 영화도 재밌게 봤었어요 하하 그러고보니 캐리멀리건이랑 미쉘윌리엄스가 어쩐지 좀 닮아있어요..

  • 4.
    '13.10.16 5:46 PM (119.194.xxx.190)

    달달하지만은 않아요 블루발렌타인도 그렇고..그래도 우리 나잇대(제가 맘대로 생각하는건가요? 히히)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랍니다..블루발렌타인은 내용이 좀 더 어두워서 힘드실지도 몰라요 남편은 감정이 극중인물에 잘 옮아가는편인지라 결국 못보겠다더라구요 암튼 즐감하세용~~

  • 5. ㄱㄱ
    '13.10.16 5:58 PM (39.7.xxx.24)

    지금 쿡티비결제해놓고 맥주사러나왔어요 ㅋ

  • 6. 캐나다가 배경인
    '13.10.16 7:53 PM (112.223.xxx.66)

    영화죠. 캐나다에 잠깐 있다와서 그런지 더 친근감있게 느껴졌어요.
    불륜에 대해, 새로운 사랑에 대해 헌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느끼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 7. --
    '13.10.16 7:58 PM (59.25.xxx.110)

    공감 돋아요. 이런 나잇대 영화 추천 잘 찾아보기 힘든데.. 안봐요 뿌듯해요. 쟁여두고 언제든 꺼내보면 되니까.

  • 8. 미쉘
    '13.10.16 9:13 PM (59.17.xxx.160)

    아 저두 미쉘윌리엄스 얼굴 참 좋아요
    부담스럽게 예쁘지 않고, 사랑스런 얼굴 같아요.
    브로크백마운틴도 추천해드려요. 아 근데 영화가 넘 슬프다는 ㅠㅠ
    죽은 히스레저와 미쉘이 이영화를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엇죠..

  • 9. 마고
    '13.10.16 11:00 P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덕에 좋은 영화 봤어요..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ㅠㅠ
    샤워실 할머니말씀이 명언이구만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51 집 담보와 땅 담보 이자가 더 싼것은? 1 대출 2013/11/01 559
314450 [서울] 내일 외출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11/01 357
314449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21
314448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15
314447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693
314446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259
314445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691
314444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27
314443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21
314442 마담포라 논현본사에 상설할인매장? 가보신분.. 1 마담포라 2013/11/01 6,144
314441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5,991
314440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564
314439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872
314438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065
314437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384
314436 술을 반 '짝'을 마신다.. 무슨 뜻인가요? 11 ..... 2013/11/01 3,510
314435 바지수선이 잘못되었느데요 1 .... 2013/11/01 508
314434 내가 찾은 김치찌게 비법? 50 와우 2013/11/01 13,680
314433 중산층·자영업이 쓰러진다···한은 가계부채 첫 경고 2 ㅇㅇㅇㅇ 2013/11/01 907
314432 한국 네비게이터 떼어가서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7 무식한 질문.. 2013/11/01 1,355
314431 남편이 말썽부리며 싫다니 1 남편 2013/11/01 539
314430 쌍카풀매몰했는데 너무맘에 안들어요ㅜ 7 2013/11/01 1,846
314429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8 2013/11/01 2,045
314428 우리집 오리 좀 살려주세요 1 eak21 2013/11/01 508
314427 (펌)나영이를 기억하시나요? 1 참맛 2013/11/01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