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해외입니다.
애 둘이 유치원생이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어요.
올해 1월에 1년치를 한 번에 냈어요.
형제 할인 10%, 일년치 완납 할인 10%, 오픈 프로모션 특별할인 10%로 총 30% 할인 받았습니다.
30% 할인은 졸업시까지 적용 받는 조건도 추가로 달았습니다.
그런데 원비가 너무 높다는 소리가 많았던지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원비가 한 달에 한화로 약20만원 정도 내렸어요.
30% 할인을 유지하는 조건을 달았기에 저는 원래 원비에서 30% 할인된거와 내린 원비에서 30% 할인된 금액의 차이를 원장한테 요구했습니다.
그 다음날 유치원 갈 일이 있어, 원장한테 메일 보냈으니 확인 해달라 말했더니 이미 확인했으니 전화 주겠다고 한지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러다 그제 학부모 상담이 있어서 남편이 다녀왔어요.
뭐라더냐 했더니....
제가 대폭 할인 받은걸 다른 애기 엄마들한테 퍼뜨리고 다녀서 힘들다는둥..(저는 그런적 없습니다.)
이미 파격할인을 받은 상태라 내린 원비 보다도 이미 더 싸게 다니고 있다는둥...
제가 너무 스트레이트하게 메일을 보내서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다는둥..
아무튼 남편한테로 메일을 보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또 며칠이 흘렀네요.
마냥 기다리게 하는게 너무 화가 나요.
환불 못해주겠다는 답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