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의 남편인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대기업부장입니다.
그동안은 뚜벅이로 지하철만 타고 다니느라 패딩코트로 겨울을 났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옷차림도 신경쓰여 올겨울 코트를 제대로 멋진걸 해주고 싶은데
어떤걸 사야할까요?
아무래도 양복을 입고다니면 캐시미어코트가 가장 무난할까요?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의 남편인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대기업부장입니다.
그동안은 뚜벅이로 지하철만 타고 다니느라 패딩코트로 겨울을 났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옷차림도 신경쓰여 올겨울 코트를 제대로 멋진걸 해주고 싶은데
어떤걸 사야할까요?
아무래도 양복을 입고다니면 캐시미어코트가 가장 무난할까요?
저도 한글날 아웃렛 가서 캐시미어 함유된 코트 사줬어요..
파주 신세계 아웃렛 갔었는데.. 한바퀴 다 돌고나니.. 품질은 BOSS랑 닥스가 젤 낫더군요..
저희 남편은 아직 좀 젊고 캐주얼만 입어서 Van Hart인가 에서 사줬어요. 거기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원단이 좋더라구요..
아직 덜 추워서인지 물건이 많이 있는것 같진 않아보였는데..
BOSS는 면세점보다 아웃렛이 더 비쌌다는건 유머 ㅎㅎㅎ
멋진 코트 한벌 사드리세요. 갠적으로 체스터 디자인의 캐시미어 회색 코트가 전 젤 멋져보이더라구요..
음 역시 캐미시어 코트가 진리군요 ^^
100프로 캐시미어가 낫나요?
100프로는 좀이 슬었다는 말도 있고 ...
혼방도 괜찮은가요?
좋아요..//님
가격이 얼마정도 하던가요?
좋아요..님
저도 알려주세요.
단벌신사 울 신랑 요번 겨울에 저도 한벌 해주고 싶네요.
파주까지는 못가니까 가격이랑 품번이라도 ㅠㅠ
저도 카멜색 캐시미어 코트 입은남자 멋있어서 사준다 하니 남편이 싫대요 ㅜㅜ
1월 쯤이면 세일도 해서 50 -60 정도 했던거 같아요
100프로가 질감이 훨씬 좋아요
캐시미어 100%는 매일매일 입는 용도로는 별로고요..
집에서 좀 쉬어줘야 한다네요..^^
줄창 입으면 섬유가 내구성이 약해서 가끔씩 입어야한대요~
다른 울코트 있고 여벌로 구비하신다면 좋을것 같아요~
빨질레리 예쁘던데요
앗.. 제가 닥스랑 BOSS에서 봤던건 다 백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었어요.
근데 요즘 젊은사람 옷처럼 라인이 들어가지 않지만 남편이 입어보더니 몸에 착 감긴다며 좋아했어요.
정장 자켓 입으면 참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BOSS는 면세점에서 비슷한 제품이 110만원 정도였는데
면세점 가격은 140만원 가까이 했던것 같구요..
닥스도 110만원대였던거 같아요.. 남편이 정장 많이 입고 나이가 좀더 많았다면 맘먹고 하나 사주고 싶었어요.
제가 Van Hart에서 산건 마침 그때 50% 할인행사 중이라서 캐시미어 10~15%(?) 함유한 제품 30만원대 초반으로 샀는데 무척 맘에 들어요.
캐주얼을 주로 입는데 기장도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체스터 코트에요..
아.. 제가 삼성제품은 불매를 해서 제일모직이나 삼성계열은 아예 안봤습니다. ^^;;;
빨질레리도 제품은 좋아보였는데 아예 안들어가봤다는게 함정 ㅎㅎㅎㅎ
저도 잘은 모르지만.. 캐시미어 100%는 혼방이랑 가격차이가 거의 두배이상나기 때문에.. ㅠㅠ
그리고 평소 옷을 얌전히 입으시고 자가용 출퇴근 하시면 캐시미어 100%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저희남편은 대중교통 타고 다니니까.. 아무래도 100%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캐시미어 100%라도 톡톡하면서 잘 안구겨지는 옷이 있는 반면 어떤건 너무 잘 구겨지고 잘 늘어날것 같은 옷이 있떠라구요.. 그게 캐시미어도 급이 있따고 하긴 하던데.. 스타일이 다른것 같기도 하고..
아마 같이 나가서 직접 입어보시는게 나을거에요.
제가 옆에서 보기엔 몸이 잘 맞는데 정작 입어본 사람이 몸에 감기는건 다른 제품일 경우가 있더라구요.
비싼 제품이 대체로 재단이 잘되어있는지 입었을때 편하다고 하긴 하대요..
전 개인적으로 겨울옷은 모가 좀 함유 되어있어야 각도 살고 관리도 편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항상 혼방을 삽니다.. 가격도 그렇고 ㅠㅠ
좋아요..님 감사해요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