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위에 가장 시집을 잘가고
남편말고도 시댁도 좋고 잘살고
맞벌이 안해도 되는
매우 차분한 아줌마 한분이 계십니다.
일때문에 알게 됐는데
굉장히 차분해 보여요.
.
근데 얼마전에는 카톨릭 성당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제가 무심코 신앙생활해서 달라진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불안증이 많이 없어졌다네요...
불안한거..
그얘기 듣고 아 누구나 다 인간은
불안하구나..
전 저만 유독 특이하게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돈이 얼마가됐든 일을해야 할거 같다고..
일에 몰입하다보면 쓸데없는 생각안하고
불안감같은게 해소된다고..
현실문제에 늘 급급해 사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이
외로움이나 불암함을 덜 느끼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