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책만큼은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그런책 있나요?

책추천좀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3-10-14 23:10:17

가을은 가을인지 책 많이 읽고 싶어지네요. 사둔책들 읽으며 몇권 찜해두긴 했는데 혹시 정말 이책은 괜찮더라.... 하는 그런 책 있나요?

 

얼마전 친구가 김수영시집 추천하기에 그거 보려구요.

 

다른책 있음 저마다 공개해 봐요. 

IP : 112.151.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끌려요.
    '13.10.14 11:13 PM (112.151.xxx.163)

    리스본행 야간열차, 괜찮겠네요.
    감사~

  • 2. ......
    '13.10.14 11:16 PM (121.161.xxx.123)

    저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많은걸 배웠어요

  • 3.
    '13.10.14 11:18 PM (126.70.xxx.142)

    저도 오늘 책 질문 올렸는데....

    소설 좋아하시면 진심으로 이은성 작가님 "동의보감"읽어보시길 권해요.
    최근에는 "열세번째 이이기"가 나쁘지 않았고요.

  • 4. @@
    '13.10.14 11: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요.. 읽으면서 살아가는것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더이다,,

  • 5. 오.. 좋아요.
    '13.10.14 11:30 PM (112.151.xxx.163)

    알려주신 책들 다. 괜찮네요. 동의보감은 과거 읽던 책과 또 다른거겠죠?
    열세번째 이이기,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좋네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다 메모해두겠습니다. 하나하나 읽죠. 지하철 탈때 당분간 스마트폰 무시하기로 했어요.

  • 6. 저는
    '13.10.14 11:48 PM (109.23.xxx.17)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추천합니다.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인데, 우리나라엔 20년전에 나왔다가 당시로선 대형 출판사였던 고려원이 부도로 사라지면서, 이 책도 함께 사라졌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나왔더라구요. 다른 출판사에서요. 페미니즘학계에서 고전으로 불리는 책인데, 전 예전에 원어로 읽었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다시 읽을 때 마다 또 다시 놀래구요. 다만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 7. 사람마다
    '13.10.15 12:03 AM (122.34.xxx.34)

    다 다르겟지만 제가 가장 힘들고 마음을 못잡던 시기에 저를 잡아준 책이 있어요
    내 인생 내가 선택하며 산다 ...라는 책
    제가 주변의 기대치에 못미치고 내인생이 뭔가 쑤셔박히는 느낌이 무척 힘들때
    저는 이책을 읽으며 내인생의 주인으로 내가 설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이책을 읽은게 한 25년 전 청소년 시절이라서 지금 읽으면 어떨지 모르겟어요
    그다음엔 토지 ...
    주로 내인생을 많이 생각하던 시절을 지나 세상을 살아오던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사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한 사람이 이렇게 한동네 사람들의 인생 전체를 끌고 간다는 그 사실 자체에도 감동을 많이 받던 책이예요
    서사적인 재미도 뛰어나고 ,,,
    책이 아무리 좋아도 한권이면 금방 뚝딱 읽고 허무한데
    제가 읽은건 16권 시리즈 ..아끼지 않고 맘가는대로 팍팍 읽어서 좋았어요
    근래에는 책을 안읽어서 생각나는게 다 옛날에 읽던 책 ㅜㅜ
    여행을 떠나고 싶을땐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어요
    뭔가 고독하게 여행을 떠나 낯선 거리에서 홀로 커피 마시며 가벼운 애수에 젖는 그런 감상이 느껴져서 좋아요

  • 8. 요즘
    '13.10.15 12:38 AM (59.7.xxx.41)

    혜민 스님 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괜찮았어요. 깔끔하고 담백한 내용들. 그렇지만 크게 와닿는 건 아니고 가 장 좋았던 내용은 어떤 일을 실행에 옮길 때 너무 많이 생각말고 일단 행동하라? 그거네요. 저처럼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죠. 실패하고 깨지더라도 너무 오래 생각하면 실천을 못하니까요. 맞는 말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 9. 살로망가
    '13.10.15 12:51 AM (223.62.xxx.112)

    저는 최근 나온 책인데 이십년전에 이런 책이 나왔음 어느정도 공부좀하고 하고 인생의 쓰나미같았던 결혼을 맞이했을 텐데 하고 씁쓰레 웃었어요 제목이 결혼한다는것은 이어요. 에효!

  • 10. ...
    '13.10.15 1:00 AM (183.108.xxx.2)

    추리소설 좋아하면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요
    추리소설임에도 오래 안타까운 여운이 남았었어요

  • 11.
    '13.10.15 3:04 AM (211.36.xxx.164)

    펄벅 대지요

  • 12. 눈사람
    '13.10.15 4:06 AM (115.139.xxx.97)

    폭풍의 언덕
    중딩아이꺼 보는데 새롭네요

  • 13. ...
    '13.10.15 9:02 AM (14.36.xxx.145)

    요즘 힘든 일이 많았는데 친구가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을 추천해 줘서 읽어보려고 하던 참이었어요.
    찾아보니 좋은 책인거 같아서 저도 추천합니다.
    저는 근현대사쪽에 관심이 많아 한홍구 교수님의 '대한민국사'를 좋아합니다.
    읽다보면 답답하고 가슴아프기도 하지만요,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들이지요

  • 14. Luxi
    '13.10.15 11:01 AM (182.222.xxx.176) - 삭제된댓글

    최근엔 kite runner 연을쫒는아이 라고 번역되있는책 읽었는데 좀 어두운 이야기이긴하지만 잘 봤네요

  • 15. 꽃보다생등심
    '13.10.15 11:57 AM (14.52.xxx.147)

    위의 댓글에 추천하신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 저도 감명깊게 읽었어요. ^^

    저는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추천합니다. 유쾌한 책이예요.
    애독가들 사이에서는 빌 브라이슨이 인기 작가더군요.

    우울하실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 공중그네 " 추천 합니다. 빵빵 터져요~ ㅎㅎㅎ 힐링소설이예요. ^^

    배수아의 "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
    은희경의 " 새의 선물" 읽으시면 후회 안하실 거예요. ^^

    사람들이 영화로만 알고 있는데 마가렛 미첼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완역본으로 꼭 읽으세요.
    영화보다 100배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

  • 16. ..
    '13.10.15 12:47 PM (211.117.xxx.32)

    좋은책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 17. ..
    '13.10.15 4:46 PM (121.160.xxx.196)

    어쩜 한 권도 안 읽었을까요?
    열심히 읽어볼게요

  • 18. 좋은책
    '13.10.16 3:56 AM (82.178.xxx.40)

    이 가을과 함께 깊어지고 싶습니다

  • 19. 저장해요
    '13.10.16 7:14 AM (223.62.xxx.98)

    좋은책 추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80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궐기대회 동참 부탁드려요 3 의사여러분 2013/12/14 631
330679 미레나 부작용? 4 유정 2013/12/14 3,144
330678 월세계약할때 복비 언제 부동산에 드려야 할까요? 3 아파트 2013/12/14 2,350
330677 휴일인데 알바들이 저리 날띠는걸 보니 12 알바 2013/12/14 1,493
330676 오늘 1호선 노약자석에 타신 할머님들 고맙습니다. 고마운이. 2013/12/14 1,357
330675 175.223.xxx.4 님 글 지우셨나요? 24 아니... 2013/12/14 1,585
330674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갈비... 3 aaa 2013/12/14 1,084
330673 여기 통진당 알바들 설치는거 진짜 꼴보기 싫어요 35 짜증 2013/12/14 1,446
330672 과외비 어느정도면 될까요... 7 러블리 2013/12/14 2,341
330671 점심으로 짜장면이 먹고싶은데요 2 ㅎㅎ 2013/12/14 1,188
330670 갑상선기능검사 결과 "미세소체 항체&qu.. 갑상선 기능.. 2013/12/14 4,233
330669 마트로 돌진한 승용차... 만1세 아기 부상. 1 ........ 2013/12/14 1,501
330668 군제대 뒤에... 희망을 가지긴 힘들겠죠? 2 그레인키 2013/12/14 850
330667 대구대, 부산대 대자보들도 떴네요! 4 참맛 2013/12/14 1,578
330666 국영수는 잘해도, 기본 상식은 잘 모르는 딸을 보면 16 이과생엄마 2013/12/14 3,588
330665 내년 7세되는 남아 데리고 해외여행 가는거 말이에요. 18 고민 2013/12/14 2,209
330664 요즘 돌잔치 부조 얼마나 하나요? 6 2013/12/14 2,468
330663 이번 북 장성택 사건에서 완전 배꼽쥐는 코메디 장면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12/14 3,252
330662 저 어쩌면 좋을까요.. 3 하늘바라기2.. 2013/12/14 1,548
330661 도곡동사시는분들~ 피아노레슨어떻게하시나요? 3 피아노 2013/12/14 1,673
330660 수타벅스 캔커피 맛있어요 2 ,, 2013/12/14 1,142
330659 안마의자 쓰시는분(아파트에서는 소음이 심한가요?) 7 커피 2013/12/14 7,497
330658 코스트코 푸드코트 새로운메뉴 어떤가요? 5 mmm 2013/12/14 2,382
330657 전기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 6 행운목 2013/12/14 976
330656 월 500에 스트레스 12 40대아짐 2013/12/14 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