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132248305&code=...
ㆍ‘공기업 인사 주중 시작’ 발언 등 만기친람식 현안 브리핑 꼬집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51)가 13일 공기업 인사, 후임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 북한의 방북인사 발언 공개 위협 배경, 국가정보원 개혁 방향 등 각종 국정 현안을 막힘 없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다.
그는 공기업 인사에 대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는 것 같다”고 했고, 복지부 장관 후임에는 안종범 의원이 유력하다고도 했다. “복지공약을 짤 때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배경까지 설명했다.
북한이 최근 남측 고위 인사들의 방북 당시 발언을 공개할 수 있다고 한 것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2002년 방북 후 통일부에 다 보고했고, 별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과 김경수 전 비서관은 회의록 미이관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국감 증인 채택은 전국체전을 해야 하니 빼주는 게 맞다”고도 했다.
당내에선 진작부터 윤 수석부대표를 두고 ‘새누리당은 윤상현당’ ‘대표보다 힘센 실세’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브리핑 내용인 줄 알았다”면서 “차기 ‘윤상현 대통령’ 지침을 잘 들었다”고 비꼬았다.
윤 수석부대표는 오찬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기업 인사는 며칠 전 신문에 나온 대로다. 근거는 없다”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
청와대 보좌관과 친하다고 합니다. 그레서 나온 말들... 새누리당 쪽새에요. 원래 박근혜가 비밀주의여서
이런 사람 못볼것 같은데 그냥 놔두네요. 레이저가 시들 해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