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없으신분들은 자녀관련 경조사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궁금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3-10-14 10:53:30
아직 젊으시지만  아이없이 살 계획이신 분들
혹은  자식없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도 자식이 생길
일이 없으신 분들은
자녀와 관련된 경조사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궁금해요.

물론  금전적으로 꽤 여유로워서 이것저것 다 챙기고 살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의 생활이거나 좀 힘들거나 한 경우에 말이에요.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에 대한 경조사는 조금이라도 챙기고 살게 되지만
자녀들과 관련된 경조사는 아이없는 입장에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아주 작은 것부터는
조카들 용돈 주는 것부터 명절때 챙기는 것까지.
보통의 자녀있는 집들은 서로 주고 받고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있는 일도 아니고 (조카들이 많아도 말이죠) 그렇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는 한쪽에서만 계속 줘야 하는 입장이니 부담이 생길 때도 있고요.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하게 되지만 상대는 고맙다기 보다는 당연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저런건 큰 거 아니니까 넘어가도

나중에 다른 집 자녀들 ( 형제의 자녀들,  친구의 자녀등)이  결혼을 하거나 할때는
축의금을 또 어떻게 챙기는지 궁금해요.

자녀없는 집에선 계속 챙기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 될텐데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있을 테고요.


자녀 없으신 분들은 이런 자녀관련 경조사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4 10:54 AM (112.153.xxx.76)

    경조사는 평균 수준으로 다 챙기고요 용돈은 안줍니다

  • 2. ㅇㅇ
    '13.10.14 10:57 AM (39.119.xxx.125)

    다 챙기고 살죠~
    좀 억울하지만 사정 알면서도 주는 사람은
    남들 다 주면서 애없다고 저집만 초대장 안줄수도
    없고 뭐 그런 난처함 있을거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축해해줘요
    근데 조카들 용돈은 가끔 그런게
    매해 수시로 줘야하니 사실 좀 속상하고 ㅎㅎ
    그러면서도 우린 뭐하나 챙겨받는거없고
    그러니 속상해요 솔직히

  • 3. 예전에
    '13.10.14 10:57 AM (137.147.xxx.69)

    경조사의 뜻은 십시일반으로 모아 도움을 주거나, 품앗이 개념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 개념이 컸엇는데, 이젠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네요.

    경조사는 내가 먹고 살 돈이 없더라도, 체면치례해야만 하는 사람노릇이더라구요.

    돌려받을 일이 없는 경조사라도 내야만 하는게 내 체면이죠.

    어려워요.

  • 4. ㅇㄹ
    '13.10.14 10:58 AM (203.152.xxx.219)

    그게 참 어려울것 같아요.. 저같으면 용돈은 안주고, 명절때 세뱃돈 정도는 줄테고요...
    나중에 경조사때도 아주 기본만 할것 같네요.. 최소단위랄까...

  • 5. ..
    '13.10.14 10:59 AM (175.209.xxx.55)

    경조사라는게 꼭 내가 준만큼 받아야 된다라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축하할 일, 애도할 일이 생기면 부담이라 생각하지 않고 합니다.

  • 6. 원글
    '13.10.14 11:01 AM (58.78.xxx.62)

    그러게나 말이에요.
    챙겨 받는 입장에선 너무 당연하게 받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결혼할때는 금액 단위가 아무래도 명절 용돈 수준하고는 다를텐데
    그걸 다 챙기기도 힘들 듯 하고..

    명절때 용돈이나 세뱃돈 주거나 할때도 보면 자녀있는 집들은 서로 주고받고 챙기니까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하던데 한쪽에서만 주는 입장은 좀 다르더라고요.
    게다가 말이라도 챙겨줘서 고맙다거나 혹은 양말 하나라도 좀 챙기면 좋을텐데
    그런거 전혀 없이 챙겨 받기만 하니까. 그것도 그냥 당연하게 말이죠.ㅎㅎ

  • 7. ....
    '13.10.14 11:16 AM (14.43.xxx.97)

    돌잔치는 요즘은 거의 안하는 분위기라 잘 모르겠고.. 제가 나이가 드니까 주변에도 돌잔치할 아이는 없네요..

    조카들 용돈은 그냥 기쁜 마음으로 챙겨줍니다.
    제가 형편이 좀 더 낫다면 나중에 조카들 대학가면 용돈도 좀 챙겨주고 하겠죠.. 어차피 나중에 고맙다는 소리 들을 기대는 안해요...

  • 8. ...
    '13.10.14 11:43 AM (118.42.xxx.151)

    내 형편껏, 내 마음 가는데로 할거에요..

    명절 세뱃돈 정도는 주고, 용돈은 주고 싶을 때만...
    경조사때는 체면치레때문에 무리해서 주고싶진 않구요..그냥 적당히나 최소로..

    돌잔치 이런거 할때 아무나 부르지좀 말았으면 좋겠구요... 가족들끼리 했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45 미샤 세일 일시품절이라 되어있는 상품은 더이상 안들어오나요? 1 .... 2013/12/13 1,291
330344 초3 여자아이 남자 친구들 집에 보내도 되겠죠? 5 엄마마음 2013/12/13 2,073
330343 서울대치과와 세브란스치과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2 궁금 2013/12/13 1,535
330342 자연유착법으로 쌍꺼풀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2 자연유착 2013/12/13 1,826
330341 벽걸이TV 수리비용이 49만원인데 고쳐야하나요 7 조언 2013/12/13 4,167
330340 호떡믹스랑 도넛가루있는데 용도와다른 레시피있음 알려주세요 4 간식땡겨 2013/12/13 1,324
330339 드럼 10키로에 퀸사이즈 극세사빨아지나요? 16 극세사 2013/12/13 1,986
330338 우리 모두를 위한 민영화반대 서명 부탁드려요 3 눈뜨고 코 .. 2013/12/13 498
330337 기억이 안나.... 2 으아.. 2013/12/13 555
330336 자라 패딩인데 오리털이 박음질 틈새로 많이 나와요 수선 어디서 .. 2 오리털 수선.. 2013/12/13 1,652
330335 싱글 매트리스가 거실에 나와 있으면 좀 그렇지요? 5 .. 2013/12/13 1,610
330334 만나지않고 카톡만으로 연락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6 고민 2013/12/13 5,946
330333 이력서 열람 했던데 기다려 봐야 하겠죠? 1 구직자 2013/12/13 1,384
330332 뭐가 문제일까요? 온수가 잘 안나와요.. 2 궁금... 2013/12/13 1,030
330331 초3남자아이 주관식답 17 산을보라 2013/12/13 2,521
330330 간편한 과일컵 괜찮네요. 5 ........ 2013/12/13 2,142
330329 아이 있으신분들 제발 층간소음에 신경좀 써주세요. 12 어휴.. 2013/12/13 2,066
330328 착한기변으로 2 핸드폰 2013/12/13 800
330327 지금 스타벅스인데... 8 ... 2013/12/13 2,898
330326 도와주세요(사범대 정시지원 관련) 8 고3 엄마 2013/12/13 1,162
330325 말 가려 할줄 모르는 사람 4 g 2013/12/13 1,432
330324 세상이 날 가만 안두네.. 이런.. 2013/12/13 550
330323 7살 아이 고도난시에 약시인데, 가림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쫄쫄면 2013/12/13 2,773
330322 위니아 e샵 김치 괜찮나요? 딤채 2013/12/13 465
330321 산모....아주 뽕을 뽑네요..ㅠㅠ 42 ㄹㄹㄹ 2013/12/13 17,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