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임대사업을 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중에 아는 지인이 세종시에 원룸 다가구를 소개해 주셨어요.
신축건물이고 11월에 준공검사 떨어지고요. 방은 18개입니다. 3층건물인데 가격이 9억입니다.
지금 가격을 조금 딜해보고 있는 중입니다.공실없이 모두 채워서 저한테 넘긴다고 합니다.
9억중에 실 투자금액은 3억이고 대출은 5%로 3억5천정도 해주신다고 하고 나머지는 방 4개정도 전세끼고 사야하는데요.
매달 총수입이 500정도인데 대출이자 빼면 순수익이 320만원정도 되어 투자대비 12%의 이익을 가질수 있어요.
세종시 부동산에 여러군데 알아보니 앞으로 세종시는 계속 오를일만 남았다고 설득하네요.
아는 지인이 작년 이맘때 사려고 하는 동네에 다가구를 이미 사서 일년동안 수익성이 좋다고 저보고도 사라고 하는데 앞으로가 문제예요. 계속 공실없이 수익성이 좋을런지....지인은 한 2년정도 있다 판다고 합니다.
이번주까지 결정해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게속 갈등이 생기네요.
지금 부동산이 워낙 침체시기라 걱정이고 세종시가 지금은 많이 오른상태라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세종시에도 내년이면 공급량이 넘칠텐데 그때가선 공실이 많이 생길거 같기도 하고요.
사촌오빠한테 물어보니 한국의 부동산은 끝이니 사지마라고 하네요.
지금은 목까지 떨어졌지만 앞으로 더더욱 떨어질거라 하고요.
제가 서울에 아파트가 2개있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전세금 일부를 내주고 반월세로 바꾸는 방법이 이율은 원룸사업보다 작아도 속이 편할것 같기도 하고요. 이시기에 원룸을 사야 되는지 아니면 그냥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갈등이예요.
혹시 제 입장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현명한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