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갈때 옷차림

학부모 조회수 : 6,255
작성일 : 2013-10-11 19:14:36
동네에 오지랖과 남이야기로 사는 학부모가 있어요 저랑은 딱한번 아이가 같은반에 임원이라 자주만났다가 학년바뀌면서 제가 좀 요령껏 피했어요 제가 잘모르는 사람 뒷말을 묻지도 않았는데 너무 해서요 이엄마는 특히나 학부모 옷차림가지고 지적을 심하게 합니다 전 옷을 화려하거나 유행 쫒지않고 세련되고 깔끔하게 입으려 노력해요 바지보다 원피스에 가디건,기본셔츠에 H라인 스커트,청바지에 티셔츠입어도 운동화는 절대 안신어요 동네 돌아다닐때도 단화에 플레어 스커트,청바지입고 다녀요 젤 싫어 하는게 츄리닝입니다 며칠전 학교 공개수업이 있었어요 전 검정 얆은 니트소재티에 H라인 스커트 입고 블루색상 가방 들었어요 티셔츠 앞부분에 금빛 목걸이 모양 장식하나 붙어 있었구요 제가 이목구비가 좀 많이 크고 뚜렷합니다 인도여자 닮았단소리 듣게 생겼어요 많이 눈에 띄는 옷도 아니고 평소 제가 입던 스타일로 학교 다녀왔어요 그엄마는 크로스백 옆으로 메고 ㅎ청바지에 운동화 체크난방입었더군요 그런데 그엄마 제 옷차림보고는 어찌나비양거리나 몰라요
IP : 182.212.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7:22 PM (218.155.xxx.190)

    그냥 원글님 나옷잘입는다 자랑실컷들은 기분.....

  • 2. 원글녀
    '13.10.11 7:22 PM (182.212.xxx.51)

    몰랐는데 직장다녔냐는둥 치마 안불편하냐는둥 학교오는데 뭔 멋을 그리냈냐고 오늘 그냥 집에 들어 가긴 아깝겠다는둥..첨엔 저도 농담으로 받아 넘기고 했는데 자꾸저러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솔직히 그엄마 옷차림은 많이 아주 많이 촌스러웠거든요 청바지도 일자바지로 90년대 입는 스타일이고 흰티안에 입고 겉 단지 푸른 체크 남방 저도 싫어 하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 할까하다 그냥 웃고 넘겼는데 제 옷차림이 그리 오바스럽나요 전 거의 무채색위주로 입구요 악세사리는 귀걸이 붙는것만 하고 전혀 안해요 옷은 관심많아서 잘사고 잘입으려고 노력해요 세련되었다 도회적이다 이런말 많이 들어봤구요 그런데 학교 행사갈때 요정도도 못입나요, 대부분 학교갈때 기본원피스에 가디건정도 청소ㄱ갈때는 청바지에 티셔츠 정도 입어요 제 옷차림이 학부모들 사이에 말나올 정도 옷차림입니까?

  • 3. ㅠㅠ
    '13.10.11 7:24 PM (125.186.xxx.53)

    님도 그엄마가 멀입던말던.. 본인 옷차림도 멀그리 디테일하게 설명하셔서 그래서 머가 궁금하시단 말씀인가요

  • 4. 원글녀
    '13.10.11 7:30 PM (182.212.xxx.51)

    제가 무슨 옷입는거 자랑을 했나요? 이러쿵저러쿵 그엄마가 말한거고 전 암말 안했어요 제가 학교행사 가는데 입고 가는 스타일이 넘 과한가?이게궁금해서 글올린겁니다 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하도 지적을 하니 제가 오바 하고 다니는데 모르는건가 하구요 그엄마 성격 어떻다는건 알지만 다른장소 아니고 학교라서요 참 댓글 까칠 하네요 저도 까칠해지네요

  • 5. 이 와중에
    '13.10.11 7:31 PM (14.52.xxx.59)

    난방은 추울때 방에 불때는거...

  • 6. 대놓고
    '13.10.11 7:31 PM (112.169.xxx.11)

    그사람 앞에서 대놓고 무안 한번 주셔야 다시 안해요. 세상엔 그런 식으로밖엔 자기 존재감을 표현할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웃으면서 저한테 관심많으신가봐요? 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 하셔요. 눈은 똑바로 보시구요.ㅎㅎ

  • 7. ㅋㅋㅋㅋ
    '13.10.11 7:36 PM (218.155.xxx.190)

    무슨자랑을 안하셔요
    이목구비는 뜬금없이 왜 나오며...
    갖춘 옷차림 좋아한다 하면되지 블랙의 얇은 니트에 블루색상 가방이~~뭐 이런 불필요한 설명이 자랑이예요
    그분이 열등감폭발해서 그런거다 라는 얘기가 듣고싶으신거같네요

  • 8. 응?
    '13.10.11 7:39 PM (112.169.xxx.11)

    원글님은 왜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지 몰라서 이러저러하게 입었는데 이게 문제냐? 고 물은거 아닌가요? 자랑으론 전혀 안보이는데..

  • 9. 당당
    '13.10.11 7:58 PM (183.96.xxx.174)

    하게 입고 다니세요
    그 엄마 원글님과 비교되니 은근 부럽기도 하고
    질투심 나서 그러는 거니 신경끄시고
    자기 주관대로 하세요
    "제 스타일이 원래 이래요
    치마 전혀 안 불편하구요
    옷 뒀다 뭐하나요? 학교올때라도 입어야죠"
    생글 웃으면서 요렇게 답해 주세요

  • 10. 아무튼
    '13.10.11 8:02 PM (121.181.xxx.74)

    지적질하는 그 아줌마나
    원글님이 평소 옷차림에 대한 설명을 자랑질이라고 하는 댓글이나
    똑같네요.
    원글님은 그냥 그런 옷 입고 다닌단 이야기고요.
    누가 무슨 옷을 입든 그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이 웃기는 거죠.
    그렇게 지적받고나면 기분이 나빠져서
    학부모모임에 그런 차림이 과한 거냐는 질문인데
    왜 다들 싸우려 하나요?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그 스타일로 살면 되는데
    왜 남 옷차림에 대하여
    그냥 들어가기 아깝겠다는 등 비아냥 거리는 건가요?
    원글님은 그 여자의 옷차림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 사람 앞에서 어쩌구 하지 않쟎아요.
    마음속으로야 남의 스타일이 좋을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지만
    그걸 대놓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교양이 없는거죠.
    원글님 속상하실만 하네요

    그리고 누가 뭐라든 원글님은 그 스타일로 입으세요.
    앞으로 그 여자가 뭐라하면
    아, 네. 하고 자리피하세요.
    오지랖 넓은 사람은 되도록 접촉을 피하는게 좋아요

  • 11. ...
    '13.10.11 8:24 PM (180.69.xxx.214)

    공개수업에는 다들 평소보다는 신경쓰고 오시던데 그 엄마가 웃기네요..
    원글님이 평소에 이쁘게 하고 다니시니까 샘나서 그러는 가봐요~

  • 12. 허허
    '13.10.11 8:25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글읽는 내내 자기자랑 실컷듣고 남 깔본거 뒷담화 들어준
    기분입니다 흐미...
    원글이 학교에서의 광경이 비단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구
    얼굴 표정이나 모양새가 그사람이 그렇게 얘기할만 했나보네요 누가 물어봤나 아주 적나라게 잘난척쩌네요
    뭔자랑을 이렇게 남흉까가면서 하나 원...

  • 13. ..
    '13.10.11 8:31 PM (223.62.xxx.217)

    일자청바지.츄리닝 입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입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저에게는 외출용패션이네요.

  • 14. 이게참 뭐라 한쪽 말만 들을 수 없는게
    '13.10.11 8:35 PM (211.202.xxx.240)

    아무리 이쁘게 격식차려 입고 다녀도
    안그런 사람에겐 안그러는거거든요,
    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으니 답을 을 달 수가 없네요.

  • 15. 샤랄
    '13.10.11 9:18 PM (125.252.xxx.59)

    그러게요
    댓글로 비아냥거리는 분들 그 오지랖엄마과 일듯
    본인이 평소 입던스타일 촌시럽다니까 자랑질이다 몰고가는거 같네요

    션스있게 신경 안쓴듯 편안한 차림 아주좋아요
    그 아짐이 이상!

  • 16. 이글로
    '13.10.11 11:39 PM (118.217.xxx.115)

    봐서는 그 엄 마가 옷 잘입었다고 칭찬해준거 아닌가요? 반은 부러워서 약간 샘내는거....

  • 17. 유치해
    '13.10.11 11:49 PM (59.6.xxx.151)

    나 사랑해?
    내 옷에 관심이 무지 많네 하고 마세요

  • 18. 이런
    '13.10.12 12:37 AM (175.223.xxx.94)

    진짜 꼬인 사람 많네 그 오지랍 아줌마가 어떤 스타일인지 대충 감오는데
    그렇게 외모에 자유롭게 보이는 여자가 더 질투 시기 많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하는법
    누구였지 옛날 유태인으로 감옥에 갖힌 여자가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가장 열심히 한게 세수라네요
    우울증 걸린 여자는 세수 양치같은 기본도 안해요
    괜히 그런 아줌땜에 열받지 말고 열심히 꾸미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588 혈압측정기 알려 주세요. 2 추천 2013/10/11 983
306587 kp프라임과 세한아카데미 중 어디가 좋은가요? 3 ... 2013/10/11 2,116
306586 마트에 냉동 딸기 파나요? 2 급질문 2013/10/11 592
306585 오로라 한치 앞을 알 수 없네요 ㅋㅋ 9 2013/10/11 4,093
306584 오로라공주 김보연한테 무슨 말을 해서 미움받나요? 4 푸른잎새 2013/10/11 3,407
306583 시어머니 만날때 네일아트 한거 지우고가시나요? 30 젤네일 2013/10/11 5,949
306582 세슘 검출된 일본 해산물이 학교 급식으로.. 2 ㅇㅇㅇㅇ 2013/10/11 1,120
306581 오로라 또 시작인건가요? 5 2013/10/11 2,915
306580 제가 오버하는지 봐주세요 10 .. 2013/10/11 1,762
306579 홈쇼핑 리앤케이어떤가요 2 ㅈㅈㅈ 2013/10/11 3,170
306578 도수코 순위 5 호감도 아니.. 2013/10/11 1,533
306577 분당에는 즉석 조미 김 맛있는데 없나요? 3 김 찾아 2013/10/11 760
306576 오래 전 영화인데 워킹 걸 기억나는 분 계세요? 5 let th.. 2013/10/11 789
306575 진격의 뱃살 4 문제는 근력이었네요 1 참맛 2013/10/11 1,508
306574 비밀 드라마 에서 1 비밀 2013/10/11 1,040
306573 혹시 영화 '짓' 보신분.? 2 angie 2013/10/11 1,474
306572 천안함 성금 25% 지휘관 회식비 오용 1 죽음의 파티.. 2013/10/11 1,043
306571 탈모샴푸 유해화학 성분 뉴스 보셨어요???? 7 이효 2013/10/11 7,260
306570 대량 살포해도 뒤탈없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한우세트 1 선관위 “처.. 2013/10/11 872
306569 지금채널뷰에 길정수씨 인간극장 하는데요... 2 dd 2013/10/11 6,701
306568 급.. sd카드에 저장해 놓은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어요.. 1 삭제 2013/10/11 1,212
306567 도와주세요. 영등포역에 공중전화 어디 있나요 2 sesera.. 2013/10/11 1,212
306566 학교갈때 옷차림 18 학부모 2013/10/11 6,255
306565 새우치킨이란 거 맛있나요? 3 대기중 2013/10/11 1,127
306564 떨어지는 아기 받은 대륙의 아저씨들 우꼬살자 2013/10/11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