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긴 하지만 요즘 제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살도 쪘고 여러가지로 우울해서 집밖 출입을 안했어요)
망설이다가 결국 친구를 위해서 가기로 했는데요.
걱정이 너무 되네요..
그래서 82에 도움을 좀 구합니다.ㅠ
일단, 복장이요.
제일 걸리는 게 이거 였거든요..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지만..막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왠지 잘 갖춰입고 가야할 것만 같은데...어떤가요?
청바지에 운동화 캐쥬얼 스타일로 가도 될까요?
거울보기도 싫은데 진짜 걱정...ㅠㅠ
(제가 신부가 아니니까 쓸데없는 걱정이겠죠???)
그리고 가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웃으면서 예쁘다, 웃어라 할 자신은 있어요~
제가 우울한 거랑, 친구 축하해주는 마음이랑은 별개니까 :
근데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지는...잘 모르겠어서요.
그냥 옆에서 지켜봐주면서 디카로 찍어주고 이러면 될까요?
괜히 어리버리할까봐요ㅜ
혹시나 주의할 점이나, 챙겨갈 것들이 있으면 알려주시구요.
왜케 걱정이 되는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