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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20년살아보니~

시골뇨자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3-10-08 16:19:32

밤이나 낮이나 길에 여름엔 뱀이 득실득실한다,하루는 강아지델꼬 운동가는데 뱀이 강아지 허리를 감아서

강아지가 너무 놀래서 짖고 난리도 아니였음

벌레 장난아님,,특히 이맘때 따뜻한 집벽에 무당벌레 쫘악 붙어있고 요샌 안오던 하늘소가 집안까지 들어옴

밥하다가 머리가 이상해서만져보면 하늘소가 기어가고있음 지네가 젤 무서움,,

모기는 말할필요도없고,,,시골이래도 동네사람들과 떨어져있는기 좋음

시시콜콜 말이 많음 그러나 시골어른들 무조건 친해놓으면 많은 도움됨

여태 학교에서 배운거보다 시골어른들한테 배운게 훨 도움됨

IP : 112.185.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4:22 PM (58.122.xxx.43)

    시골 너무 좋아하고 살고 싶은데 벌레 아주 질색하고 뱀 보면 난리나는데
    힘들겠죠
    하긴 시골 살 여건도 안 되는데 언젠가는 살아보고 싶어요

  • 2. 원글이
    '13.10.8 4:25 PM (112.185.xxx.109)

    옆집할매는 문열고 나오다가 (밤에) 신발을 신을려고하는데 뱀이 집에 들어와서 물려서

    한달동안 입원했음

  • 3. ..
    '13.10.8 4:25 PM (223.33.xxx.9)

    시도 때도없이 지네가
    출몰해서 괴로와요.
    지네 퇴치 방법 없을까요?

  • 4. 원글이
    '13.10.8 4:28 PM (112.185.xxx.109)

    윗님 지네는 모기한테 치는 킬라 그거 뿌림됨

  • 5. 저는
    '13.10.8 4:35 PM (211.109.xxx.177)

    요맘때 무당벌레 떼로 몰려와 벽에 빽빽이 붙어 있는거~~~참~~ 난감했어요~

  • 6. ---
    '13.10.8 5:15 PM (221.162.xxx.232)

    전 완전 오지산골출신인데요
    자랄때 논둑에서 뱀을 봣지만 우리집 신발속까지 들어오진 않던데...
    이상한 동네네요
    근데 요즘 시골도로변에 사는데요
    바깥 세면대에 뱀이 나왔어요
    배관타고 대롱대롱 있어서 손씻던 울 신랑이 기절했어요
    그뱀이 세면대 가라진 벽속으로 사라졌어요
    나오지도 않고 그안에서 죽어서 냄새날까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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