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사랑이든 바람이든...

버스커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3-10-07 21:09:40
결혼후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랑에 빠지면
(외도라고 표현 될수도 있겠죠)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걸 어떻게 하는게 가장 최선일까요?
책임지고 위자료와 양육비주고 이혼하는걸까요?
그게 아니면 불륜이라 욕먹고
이혼한다하면 또 한다 욕먹고...
어쩌다보니 결혼은했는데
또어쩌다보니 다른사람을 맘에품게되고
이런사람은 어찌해야할까요
IP : 223.62.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10.7 9:10 PM (175.223.xxx.115)

    이성이 있으니 인간이죠, 본능대로만 살면 짐승이에요.

  • 2.
    '13.10.7 9:16 PM (121.188.xxx.144)

    남편을 위해선
    이혼하는 게 낫죠
    불륜하는 사람들
    정상적 멘탈 아니죠
    상대자도요
    자식에게도
    그런 부몬 없는 게 나은 듯

    님을 위해선 안 하는게 낫죠
    그 남자.상간남이 괜찮은ㅈ남자라고
    생각하세요?하하

  • 3. ..
    '13.10.7 9:49 PM (115.178.xxx.208)

    사람이 동물과 가장 다른 부분이 책임과 자제일겁니다.

    사람이니 결혼후에도 다른사람이 좋아질 수 있어요. 그런데 동물은 그러면 본능을 쫒겠지만
    사람이니 책임, 도리, 배우자에 대한 예의로 참는거지요.

    마음 가는대로 어떻게 다 하고 삽니까??

  • 4. ...
    '13.10.7 9:51 PM (61.77.xxx.214)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에 따라 자기 삶을 선택하는 길 밖에는요.
    선택한 후의 삶이 어찌되든 본인이 책임지면 되는거니까
    남이 이래라저래아할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그런데
    살면서 사랑의 감정에 빠지는 건 예측되는 게 아니잖아요.
    어느순간 그런 감정에 휘둘릴 지 알 수 없으니 말이죠.
    이런 경우 일종의 사고를 당한 느낌일 것 같아요.

  • 5. 반응
    '13.10.7 9:58 PM (116.36.xxx.86)

    사람이 책임져야하는 건 나의 의도가 아니라 행동이라는 말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쳐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거기에 반응을 하는 건 아니거든요.
    즉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오는 것과 그걸 행동에 옮기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봐요.
    자극이 왔다고 다 반응을 하나요.

    그건 배우자도 마음에 들어왔다고 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봐요.
    두사람을 동시에 불행으로 몰고가는거잖아요.
    그건 그저 짜릿한 욕망이라고밖에....
    그리고 그런 길을 택했다면 본인이 이혼이냐 아니냐를 선택할 권리는 없다고 봐요.
    상대의 처분과 처벌을 받아야죠.
    법적으로도 유책배우자는 이혼청구 못하잖아요.

  • 6. __
    '13.10.7 10:19 PM (121.50.xxx.88)

    육체적인것만 안갔다면 거기서 멈추면되고 마음은 좀 있으면 다 지나간다고.... 결국은 자기 의지아닐까 싶어요 사실 다 순간이쟎아요 그 마음도 다 없어져요 거기서 멈춰야죠

  • 7. ..
    '13.10.7 10:54 PM (211.176.xxx.112)

    결혼은 법률행위이자 계약행위이니, 그에 입각해서 처신하면 됩니다.

    이혼은 누구나 원할 수 있고 이혼을 원하는 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유책배우자는 이혼소송청구권이 없어서 상대방의 처분에 따라야 한다는 것, 연애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므로 본인이 알아서 처리할 감정이라는 것. 배우자에게든 누구에게든 사랑 운운 하지 마시고, 본인이 정조의 의무를 위반했는지 안 했는지만 판단하시길.

  • 8. 욕 먹는거야 할 수 없죠
    '13.10.7 11:51 PM (211.234.xxx.254)

    뭐,, 뭐는 달기만 할까요

    그런데
    자신은 알죠
    이게 사랑이구나 알듯이
    아 난 사랑이라면서 아무 값도 안 치르려고 거짓말 하는구나 인지,
    어떤 쪽이든 책임을 지고 있은건지.

    자기 자신을 속이는게 아무렇지 않다면
    사랑 타령은 좀 과한 처지구요

  • 9. 사랑이라
    '13.10.8 12:23 AM (211.187.xxx.53)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아나요?

    지나고 났는데 사랑이 아니었구나 싶음 어떻하나요?

    사랑도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에게 상처주는 불같은 사랑 . . . 이십대 때 결혼전에는 괜찮아요.
    많이 양보해서 아이 낳기전엔 괜찮아요. 상처 주는 대상이 그래도 성인이고 자기 앞가림은 할수 있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있다 그러면 조용히 접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랑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그냥 혼자서 사랑하세요.
    모든 사랑이 두사람이 함께 있어야 완성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사랑은 사랑이기전에 독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27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54
305026 나이들면 왜 다리가 오자로 되는건가요? 11 ... 2013/10/07 5,192
305025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669
305024 EBS보니까 임신기에 공기안좋은데서 미세먼지 많이 맡으면... 1 ㅇㅇㅇ 2013/10/07 1,301
305023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4,638
305022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564
305021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45
305020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498
305019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560
305018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52
305017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16
305016 아.. 이럼 안되는데 6 .. 2013/10/07 1,157
305015 장례식장가야하는데 남색블라우스 입어도 될까요? 8 급해요 2013/10/07 3,394
305014 욕실 유리장 자체가 완전 삭았네요..ㅜ 3 00 2013/10/07 1,409
305013 김용철, 황교안에 의류상품권 전달할 때 “제3자 있었다” 5 /// 2013/10/07 810
305012 82에서 박근혜 대통령 심하게 욕해대는분 몇분있지만 현실에선 24 ..... 2013/10/07 2,335
305011 미세먼지의 습격 ebs 지금해요 5 녹색 2013/10/07 2,443
305010 20년된 소니비디오.10년된 가스렌지,앱손스캐너 1 .. 2013/10/07 775
305009 중고나라에 용달 이용 괜찮나요? 2 이사 2013/10/07 3,282
305008 지렁이가 보도블럭에 나와서 말라죽는 이유 아세요? 43 ... 2013/10/07 18,237
305007 윤상의 음악들은 .... 6 ,,, 2013/10/07 1,994
305006 미니벨로 자전거, 경사 많은 동네에 괜찮나요? 6 경사 2013/10/07 1,400
305005 10세 이하 여자친구들 게임에서 지면 울거나 남 탓 하는거요 13 ... 2013/10/07 1,726
305004 의자, 가죽 갈아주는 업체 아시나요? 4 부탁 2013/10/07 1,056
305003 선자리에 블랙 원피스는 비추인가요? 7 high11.. 2013/10/07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