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과부

...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3-10-06 11:10:08

음... 남편 하나는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착하고 술담배 거의 안하고 칼퇴에 

그런데 골프철 되면 골이 띵하네요.

불타는 여름 추운 겨울 이렇게는 못치는데

가을이 골프 치기에 좋은 날씨잖아요.

그러니 동창회 머시기 대회에 같은 직장인들 대회 해서 이번달은 4주 연속이예요.

달리 취미랄 것이 없어서 골프치는 것 그래 운동도 되고..라고 생각했더니.

이건 뭥미. 친구끼리 치면 새벽 5시에 나갔다가 오후 세시쯤 되면 들어오는데요

이놈의 대회를 하면 저녁 넘어서야 끝납니다. 정말 짜증이예요.

골프과부라더니 딱 그렇네요.  

 

 

 

IP : 119.194.xxx.1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6 11:11 AM (223.33.xxx.85)

    같이 다니시는건 어떠세요

  • 2. ...
    '13.10.6 11:18 AM (119.194.xxx.190)

    남편이 같이 다니자고는 하는데 제가 남편네 그룹 멤버들을 아는데 모두 남자거든요. 여자 혼자 끼는것 저도 싫지만 아마 그네들도 달갑지 않을 거예요 전 그룹에 섞이기보다는 남편이랑 조용히 산책하고 이런 주말이 좋은데..말이지요.아 쉽지않네요 ㅠ

  • 3. 라니라옹
    '13.10.6 11:21 AM (223.33.xxx.85)

    님이 끼시면 아마 친구분부인들도 같이 오시고 모임도 횟수가 줄거에요

  • 4. 라니라옹
    '13.10.6 11:25 AM (223.33.xxx.85)

    그리고 횟수 줄면 놀러가자 청해보세요

  • 5. ...
    '13.10.6 11:27 AM (119.194.xxx.190)

    저는 아이가 없어 가능하지만 다른분들은 모두 아이가 있어서 쉽지않을거예요 아마 남편친구 아내들도 하나같이 이놈의 골프 싫어할것 같구요 에고고...

  • 6. 크림치즈
    '13.10.6 11:29 AM (121.188.xxx.144)

    같이 다니세요

  • 7. 라니라옹
    '13.10.6 11:29 AM (223.33.xxx.85)

    이런 그런 고충이 있네요 그럼 골프 갔다와 나도 어디 갔다올게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8. ...
    '13.10.6 11:34 AM (218.236.xxx.183)

    척한 남자들 대부분아 거절이나 거짓밀을 잘 못해요.

    그리고 남자들 모임에 혼자 끼기 힘들어요.
    매주 가는게 삻으시면 원글님이 미리 주멀계회 잡아놓고
    격주로만 가게 하세요.

    골프약속은 부킹때문에 미리들 잡기 때문에 원글님이
    먼저 예약하시면 그 주애는 약속 안잡을거예요...

  • 9. ...
    '13.10.6 11:39 AM (119.194.xxx.190)

    감사합니다.. 일단 주말계획 먼저 잡는것으로 대응하고 골프 가는날은 저도 친구랑 만나야겠어요 제 친한 친구들 모두 아기를 돌보고 있어..이제 저도 아이 낳아야하나 싶네요.아이 낳으면 자주 못나가게 뒷덜미를 콱 잡아야겠구요; 요즘 날씨 너무 좋은데 골프치기도 좋은 날씨라는건 참말로 함정이네요 허..

  • 10. 젤마나
    '13.10.6 11:51 AM (211.51.xxx.57)

    저보고 위로 삼으세요.
    저 주말인데 이가을 토요일 일요일 신랑 골프가요. 그런데 고등있으면 그게 고마울때도있어요. 요즘처럼 시험기간에는 고맙죠. 집 분위기 조용해지닌까요.

  • 11. ..
    '13.10.6 11:54 AM (119.194.xxx.190)

    젤마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점이 있군요.. 저는 아이 생기고도 계속 그러면 엉덩이를 주차뿔라 라고 생각했거든요 요즘 날씨가 참 골프치기 좋은 날씨죠? 에효..

  • 12. 벗꽃길
    '13.10.6 11:59 AM (118.45.xxx.176)

    여름주말상관없이 주말마다가는남편있어요ㅠㅠ 같이 하시는게 젤좋을듯...
    토일중에 하루만가라고 싸웠더니 대신 주중에 업무일찍마치고 월차내고 가기도 하데요
    좋아하시면 힘들고 뻐쭘해도 같이 시작하세요

  • 13. ..
    '13.10.6 12:04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전 예전에 스스로 횟수를 조절하라고 권했어요
    한달에 두번 정도는 괜찮지만 두주는 가족과 지내달라구요.
    약속한 횟수를 넘겼을 시 벌금을 받았어요.^^;;

  • 14. 십수년째
    '13.10.6 12:04 PM (121.136.xxx.138)

    기운도 안떨어지고 오히려 이제는 주중에까지 댕기십니다.
    오늘도 당근 뛰쳐나가셨네요.
    기운있고 잘나갈때 열심히 다니라고 해줍니다.
    저는 해봐도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서 다른 방법으로 놀아요.
    집순이라 온라인쇼핑으로^^

  • 15. ㅎㅎ
    '13.10.6 12:07 PM (220.85.xxx.179)

    처음엔 딩크나 불임이신가 조심스러웠는데 글 보니 '아직'이시구나... 젊으시군요.
    아이 생기고도 그러면 궁디를 쭈~ 차삐는 게 맞구요.^^
    아이 없을 때는 지금 님에게 최고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혼자 보낼 수 있는 내 맘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날, 아이 생기면 최소한 칠팔년은 없어요. (3학년 되니 수련회인지 캠프인지 딱 1박 2일 다녀오더만요;)
    골프 덕에 미스 백조 흉내 낸다 생각하시고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친구 없으면 혼자 즐기시구요. 진짜 부럽다... ㅠ.ㅠ

  • 16. 지브란
    '13.10.6 12:22 PM (1.250.xxx.62) - 삭제된댓글

    저는15년간 축구과부에요. ㅠ ㅠ 일요일엔 새벽에나가서 밤에 들어올때도 허다해요 그냥포기하고 애들이랑만 놀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커가니 친구들이랑노니깐 전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ㅠ

  • 17. ..
    '13.10.6 12:29 PM (218.52.xxx.214)

    평일엔 칼퇴근이라면서요?
    그게 어디에요?
    욕심이 많지 않아요?
    모르겠네요.
    저는 그렇게 평일엔 가족에게 충실하다가
    주말에는 골프 나가시던 아버지 밑에서어릴때부터 자라 그런지
    남편이나 저희 형부가 주말에 골프 나가는거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언니랑 저는 주말에 눈누난나 남편도 없는 휴일맞이 놀러도 다니고 아주 편하고 좋은데요.

  • 18. 혼자
    '13.10.6 12:29 PM (112.165.xxx.104)

    시간보내는걸전혀못하나요?

    남편이주말아침9시에나가저녁8시에와요
    일이많아서요
    그렇다고돈많이버는직업도아니고요
    그리고술을어찌나좋아하는지
    일주일에5번은마셔요
    하지만한번도잔소리해본적없어요
    술이취미인가보다해요
    덕분에전혼자영화도잘보고
    아이랑공부도하고
    혼자시간을잘보내요
    그래서전님같은분
    잘이해가안가요
    남편취미생활정도도
    못참아주나요?
    혼자잘지내는사람이
    둘일때도잘지내요

  • 19. 부부생활 길어요
    '13.10.6 1:13 PM (114.204.xxx.42)

    이제 시작일 테지만
    많고 많은 날들..
    각자의 취미 정도의 시간은 자유롭게 놔두셔요..

  • 20. ..
    '13.10.6 1:26 PM (119.194.xxx.190)

    댓글 감사해요.. 아이가 없으니 마냥 신혼 같아서 더 서운한가 싶네요. 저 사실 혼자서 잘 노는데.. 그래도 날씨 너무 좋은데 남편이랑 햇빛 쨍할때 산책가고 싶어요. 간만에 치킨 시켰는데 맛있게 먹고 82하면서 놀아야겠어요~~~

  • 21. 데일리
    '13.10.6 2:21 PM (125.177.xxx.82)

    같이 다니세요

  • 22. tods
    '13.10.6 4:30 PM (221.146.xxx.211)

    원글님 딩크 아니시면 언젠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 남편 골프나들이 제동이 걸릴거에요. 또 그 시기가 더 지나면 어쩌면 지금 심심함이 그리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40 일반계 고등학교 준비 2 중3 남아 2013/12/10 1,130
329139 오분도미나 현미 바로 도정해주는 사이트는 2 어디 2013/12/10 665
329138 30대 후반..이 패딩 좀 봐 주세요 19 패딩 2013/12/10 2,476
329137 오창석 다음주 오로라공주 하차예정 18 ... 2013/12/10 3,977
329136 올해 겨울은 별로 안추울거에요 장담해요 74 예언 2013/12/10 17,953
329135 JTBC방송국 뉴스맨팀에서 아동학대/노인학대 제보를 기다리고 있.. 6 hviole.. 2013/12/10 955
329134 맛있는 우동면 추천해주세요. 3 ^^ 2013/12/10 2,300
329133 제 마음을 읽어 주세요 2 연말 2013/12/10 576
329132 용인외고는 공부 얼마나 잘해애 가는 곳인가요? 32 궁궁 2013/12/10 9,306
329131 82누나들 돼지고기 이러면 괜찮은거 맞나요? 6 길시언 2013/12/10 896
329130 먼저 일한곳 임금이 안 들어오고 있어요 ㅠㅠ 2013/12/10 435
329129 중2수학..어쪄죠.. 6 고민.. 2013/12/10 1,708
329128 임성한 짱 16 ........ 2013/12/10 3,109
329127 출산 후 소변조절이 안되요 4 기저귀 2013/12/10 2,925
329126 초혼 남성-‘돌싱’ 여성 결혼 비중 급증 3 비행기 2013/12/10 1,580
329125 헬스장은 사치다 우꼬살자 2013/12/10 1,106
329124 [응사] 조윤진,도희 갤러리 인증후 반응 1 ououpo.. 2013/12/10 2,300
329123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4 참맛 2013/12/10 973
329122 학부모님이 주신 선물을 돌려드렸는데요. 17 ..... 2013/12/10 3,542
329121 지금 뭐하는게 좋을까요 . 빨강머리 하고 할머니댁 놀러 갔어요 .. 2 예비 대학생.. 2013/12/10 712
329120 정동영 “선거개입 한 국정원장, 법정 최고형 줘야 8 공안 통치의.. 2013/12/10 888
329119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이게 웬 날벼락?&quo.. 3 헐.. 2013/12/10 973
329118 임파선 부었는데 계속 동네 이비인후과 다녀도 될까요? 1 걱정 2013/12/10 3,358
329117 강아지사료 어떤걸 먹이세요? 27 ,,,, 2013/12/10 4,940
329116 짧은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실수있을까요 6 ^^ 2013/12/10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