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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린재라는 벌레.....아시나요?

왠일이야 조회수 : 6,299
작성일 : 2013-10-06 02:03:40
요즘 우리집에 이벌레가 너무 많이 들어와있어요.
벽에도 붙어있고 커튼에도붙어있고 
어제는 다섯마리 잡아서 죽였어요.
온집에 방충망이 다 설치되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출근하며 방충망을 도저히 못믿겠어서 
창문다 닫고 출근하고 들어와봤더니
더이상 안보이네요.
그럼 그동안 방충망이 뚤렸다는건가요?
모기새끼조차 들어오지 못했던 방충망이었는데
어디를 뚫고 들어왔을까요?
도무지 모르겠네요...
요즘 노린재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것같아요.
여기다 글올리면
뭔가 해답이 있을것 같아서 올려봐요.
정말 창문마다 방충망 확실하게 되있는 집이에요.
노린재는 어디로 들어왔을까요?
노린재는 그나마 생긴거라도 들 엽기지
어딘가 허술한 곳이 있어서 노린재가 들어왔따면
바퀴벌레도 들어올수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바퀴벌레거든요..얼마전에도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한마디 들어왔다가
알까서 그거 다 처치하는데 엄청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번 노린재 침투를 예사롭게 넘기지못하겠네요.

제 글 읽어보시고
곤충의 침입을 단초할만한 단서가 무엇이었는지
진단좀 해주세요
저는 지금 힘들어요...
IP : 180.182.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6 2:08 AM (125.177.xxx.143)

    지금 저희 아파트에도 노린재천지에요
    이게 약을 뿌려도 안죽네요
    집안까지 들어오고
    재작년엔 꽃매미가바글대더니
    저도 조언구해요

  • 2. stink bug
    '13.10.6 2:52 AM (71.60.xxx.82)

    한국에서도 요맘때가 되면 노린재가 겨울나러 집안으로 들어가는군요. 저는 펜실베니아 사는데, 여긴 해마다 이맘때쯤이 한국,일본,중국에서 건너왔다는 노린재(stink bug)가 집안에 마구 들어와서 봄이 되어야 사라집니다. 미국노린재는 밖에서 겨울을 나는데 아시아노린재는 따뜻한 집안에서 겨울을 나는 습성이 있다고 미국언론에서 그러네요. 노린재는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 틈을 타고 들어와요. 어디든 틈, 또 환풍구를 타고 들어오니 최대한 구멍을 찾아 막으시고 다른 확실한 대처법은 방역업체 부르는거요. 저희집도 매년 이맘때면 하루에 열몇마리씩 출몰해서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기겁했는데, 올해는 전문방역업자를 불렀더니 지금까지는 2마리만 나왔어요. 노린재는 약뿌리지 마시고 징그러워도 휴지로 싸거나 종이에 살짝 올려 변기에 버리시면 됩니다. 여기 언론에서는 청소기로 빨아들이라는데 그렇게 하면 뒷처리가...아휴...

  • 3.
    '13.10.6 8:19 AM (14.39.xxx.147)

    저희 아파트(마포 한강변)도 마찬가지에요. ㅠ.ㅜ
    방충망 제대로 다 되어있은데 어느 순간보면 너댓마리씩 방충망 안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하루는 날잡고 관찰했어요. 방충망 아랫쪽에 빗물구멍으로도 들어오고 방충망 윗부분에 그 라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더라구요. 샤시부분에 지몸 넘나들 틈이 있는지 거기로 왔다갔다해요. 라벤더오일 싫어한다고 해서 뿌려놨어요.

    작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올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온 방충망을 침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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