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부부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3-10-05 00:30:07

애둘키우면서 살다보니

애둘만 이쁘네요 ㅡㅡ

신랑은 왜 일케 밉상인지..

신랑 객관적으로 큰 하자는 없어요

연봉도 중간벌이는 하구요

술버릇 얌전하구요

바람피고 이런거 없구요

내향적인 성향이라 나름 가정적인편이죠

근데 시댁하고 중간에서 조율 못하는게 밉네요

그리고 사회성이 너무 떨어져서 대체 직장다니며 돈벌어 오는게 대견할정도네요 ㅠㅠ

그런데 또 이런 단점들 고쳐질 기미도 보이지 않아요

그냥 다른 부부들도 맘에 안드는점 있어도 그냥 사는거 맞죠??

노하우 있나요??

맘엔 안들지만 같이 살아야는 하니까.. ㅠㅠ

자꾸 미워지는 마음만 생기고...

종교를 가져봐야 하나 ...

결혼 8년차예요

어떻게들 극복하고 사시나요??

IP : 61.106.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10.5 1:10 AM (1.240.xxx.35)

    백프로 만족할순 없는거 같아요..
    휴~~ 내맘같지 않아요..

  • 2. ...
    '13.10.5 1:20 AM (24.209.xxx.75)

    악순환인거 같아요.
    그렇게 아이만보고 결혼 생활하다 아이 결혼하면
    내가 너만보고 견뎠는데...싶어 바라는게 많아지고...

  • 3. ㅇㅇ
    '13.10.5 1:28 AM (119.69.xxx.48)

    님 신랑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4. 레젼드
    '13.10.5 2:07 AM (175.223.xxx.208)

    다 그렇게 살지 않아요. 원글님.
    여기 올라오는 닭살 글들 읽어보셨잖아요
    여전히 잠들어 뿡뿡거리는 엉덩이도 이쁘다고...
    사랑하면서 살아도 외롭고 험한삶이에요
    다시금 사랑하실 수 있도록. 꼭 노력하십시오
    방법은 찾을려고 하시면 수백가지 있을거에요

  • 5. ..
    '13.10.5 2:16 AM (72.213.xxx.130)

    다들 그렇게 산다고 착각해야 덜 억울하죠. 겨우 8년차에 누가 님처럼 살겠냐고 하면 서럽잖아요.

  • 6. 20년 살다보면
    '13.10.5 11:18 AM (101.119.xxx.192)

    다시 이뻐집니다 ㅎㅎ 미운정이 들죠 또 주변의 다른 남편을 봐도 맘에 차는 사람도 없어요 ㅋ 그래도 내것이 낫다 하고 살아요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좋은점을 생각하며 살아야지요또 남편입장에서는 내가 뭐또 괜칞은 여자겠어요?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서로 절충하며 살아가는게 인생인것 같네요 ^^

  • 7. 남이 어떻게 사는건
    '13.10.5 11:40 AM (59.6.xxx.151)

    중요한게 아닐텐데요

    장점이 더 크면 사는 거고
    남은 다 패스하는 단점도 내가 못 견디면 못 사는겁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매한가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59 김장 간단하게하고싶어요 15 2013/11/07 2,199
316758 비키니 제모.. 거의 잡아 뜯는 수준이던데.. 살 늘어지지 않을.. 6 제모 2013/11/07 4,760
316757 사람이 변해가는 것을 볼때... 5 ᆞᆞᆞ 2013/11/07 1,887
316756 실업급여 액수 잘 아시는분 계세요? 2 급여액수 2013/11/07 2,399
316755 NYT “박정희 충성혈서 日장교 다카키 마사오” 언급 1 ..... 2013/11/07 969
316754 눈에 좋느 것이 뭐가 있을까요? 약 말고 음식이나 약 비스므리.. 2 ..... 2013/11/07 993
316753 이희호 여사가 화가 많이 났네요 29 wow 2013/11/07 11,366
316752 올바르게 소 키우는 분들께 여쭙니다... 2 주부초보 2013/11/07 594
316751 부산 호텔 예약 ... 2013/11/07 498
316750 지하철에서 쏘울을 주체하지 못한 흑형 우꼬살자 2013/11/07 899
316749 아직 김장배추는 안뽑은거에요? 리본티망 2013/11/07 747
316748 절임배추 추천 6 김장 2013/11/07 1,372
316747 에휴..단열뽁뽁이 뗄래요.ㅜㅜ 6 아몽 2013/11/07 12,674
316746 뱃속의 아기 키우는 음식 뭐 있을까요? 18 임산부 2013/11/07 4,205
316745 부담되는 친정과 남동생~ㅠㅠ 3 남동생 2013/11/07 2,260
316744 회원장터의 땅콩들.. 4 ㄷㅈ 2013/11/07 1,195
316743 김치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3 김치 2013/11/07 878
316742 혹시,아시는분, 지금 양재 코스트코 붐비나요? 애엄마 2013/11/07 662
316741 혼자 경주 당일여행 하는데 8 랭면육수 2013/11/07 1,545
316740 일반압력밥솥 3 가롱 2013/11/07 567
316739 약식이란게 몸에 좋은건가요? 10 제미니 2013/11/07 2,363
316738 회원장터에 상품권 같은거 올려도 되나요..??? 4 ... 2013/11/07 596
316737 문재인 너무 불쌍하네요 42 wow 2013/11/07 4,276
316736 이명이 심해요... 9 이명 2013/11/07 1,794
316735 한국 대통령의 부정선거 스캔들 5 ..... 2013/11/07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