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이 제가 어렵데요.

..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3-10-04 03:18:00

대학 졸업즈음이였던 10년전쯤 부터 제 성격이 좀 변했어요.

 

갑자기 가족을 제외한 모든사람이

불편하고 어색해 졌습니다.

 

친구들까지도요.

정말 편하게 생각했던 친구들까지도요.

 

그러다 점점 연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해도 말하기가 어렵고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요.

 

그렇게 6~7년 지내다가

너무 사람들과 교류가 없어서

용기내어 동호회를 들어봤는데

저는 정말 용기내어

안 불편한척

안 어색한척

웃고 떠들었지만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던 분께서

제가 많이 어렵고 불편하다고.....그러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잃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전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어렵고 힘드네요.

 

 

회사에서도 면접때 아주 좋게 보셔서 뽑아주셨지만

나중엔 00씨는 그늘이 있어.. 너무 어울리지를 못해..그러시고...

권고사직........

몇번됩니다.

 

면접에 쉽게 붙는 대신

지내보면 절 불편해 하시는 회사분들.

 

 

 

왜 이렇게 사람이 어려운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IP : 118.219.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0.4 3:22 AM (61.43.xxx.22)

    어린 시절 상처가 있으신지요..

  • 2. ..
    '13.10.4 3:28 AM (118.219.xxx.124)

    어릴적 아빠가 엄마를 심하게 구타하는 폭력가정여서
    항상 공포에 떨고 살았는데요 ..

    지금은 폭력이 없지만
    그 공포는 지금도 계속되긴 합니다만.......


    어린시절의 상처가 대학교 졸업즈음에 나타나기도 하는건가요?

    대학때 까진 별 문제가 없었거든요....

  • 3. 나름
    '13.10.4 4:57 AM (119.203.xxx.233)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만만하게 보는 것도 좋지 않잖아요. 꼭 고쳐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그냥 나의 성격으로 받아들이시되 조금씩 의식하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
    '13.10.4 5:36 AM (77.119.xxx.180)

    님 정신과나 심리치료받아보세요. 사회성이 없다는것도 한 증상이죠.
    어릴때 트라우마가 잠복기를 거쳐 성인기에 발현하기도해요.

  • 5.
    '13.10.4 9:58 AM (211.202.xxx.123)

    저랑같네요. 저도 사회생활이 안되고 있어요

  • 6. 동감
    '13.10.4 11:09 AM (218.49.xxx.246)

    특히 우리나라엔 그런 가정 많아요.
    저도 엄마아빠가 하도 싸워서 작은 일에도 심장이 쿵쿵 뛰고 그래요,
    당연한거예요.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 7. 다시한번
    '17.6.12 1:28 AM (211.246.xxx.55)

    긴병에 효자

    '17.6.12 1:21 AM (211.246.xxx.55)

    없다고들 하는데요,
    오래 간병하다보면
    돌아가시고 난후 홀가분하다는 사람 많다고 하죠.

    근데
    긴병에도 효자 있어요.

    원글님도 오래 간호 하시고도
    돌아가신거 슬퍼하잖아요.
    더 못해드린거 슬퍼 하잖아요.

    저도 9년 혼자 간호했어요.
    요즘 말로
    독박간호 했죠.

    20대 중반부터
    30대중반까지

    일하고 간호하고 일하고 간호하고
    병원다니고...

    남들 연애하고 결혼하는
    최고의 시절을
    회사 병원 두곳만 다니며 살았네요.

    저도 29살 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반백입니다.

    근데 진짜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슬프고 후회만 남던지...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근데 
    아빠 돌아가시고 일년뒤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저도 중병에 걸렸더군요.
    ㅠㅠ

    그때 솔직히 아빠가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당신 병간호 하느라 좋은시절 다보낸 딸한테
    또 이런 아픔을 겪게 하는지...
    아빠 하늘나라에서 나 좀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며 원망도 했지만

    세상에!!!!
    제가 그 위험하고 어려운 대수술을 했는데
    후유증 하나 없이 수술이 잘된거 있죠!!!!

    아빠가 도와주신거 같더라고요.

    수술중에 죽을수도 있었는데
    제가 살아났더라고요.

    아빠가 저를 지켜주나봐요.

    원글님도 이제 본인 몸을 좀더 아껴주세요.
    긴 병간호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진짜 많이 상했을 꺼예요.

    정신적으로도 엄청 힘들었죠?

    저도 다 알아요.

    그래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원글님 지켜주실꺼예요.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771 내일 속초 놀러가는데 비온대요 ㅡ.ㅡ 으악 2013/10/05 546
306770 딸들은 언제부터 엄마를 생각해주나요? 18 우울 2013/10/05 3,170
306769 스마트티비 화면 어떻게 닦나요?? 2 초보주부 2013/10/05 1,958
306768 vja)'무시한다'추석에 강도 위장해 아내 살해한 남편 검거 ,, 2013/10/05 1,180
306767 천궁과 구기자같이 다려서 마셔도 되나요? 궁합 피부 2013/10/05 705
306766 모기퇴치패치 써보신적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1 대만여행 2013/10/05 835
306765 지금하는드라마뭐보세요? 5 애청 2013/10/05 892
306764 엘지트윈스팬분들~~~~ 11 ㅠㅠ 2013/10/05 1,152
306763 이천에 자주 다녀와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이천 2013/10/05 836
306762 비타민c메가도스로 체취감소 효과보신분? bigfoo.. 2013/10/05 2,235
306761 더덕은 껍질을 꼭 까버려야 하나요? 8 궁금이 2013/10/05 2,459
306760 불후의 명곡 정수라 차고 나온 시계 아시는 분 계세요? 정말 궁금해.. 2013/10/05 816
306759 붕당은 있을수 있지만 조선의 붕당은 4 ... 2013/10/05 638
306758 용선생역사책과why한국사 3 초4 2013/10/05 1,120
306757 "중진국 함정빠진 한국..더이상 '경제추격국' 아니다&.. 1 호박덩쿨 2013/10/05 699
306756 카페트 물세탁해도 될까요? 2 카페트 2013/10/05 3,554
306755 쇼트랙 안현수의 경우를 봐도 일본인 히데하라 14 ... 2013/10/05 2,954
306754 자취생인데... 몸보신에 좋은 음식 없을까요? 15 자취생 2013/10/05 5,836
306753 울 아이 초등학교가서 처음 상받았어요....ㅋㅋㅋ 6 .... 2013/10/05 1,289
306752 분당에 고등학교에서 영어점수가 9 점점 2013/10/05 2,979
306751 생중계 -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14차 범국민촛불대회.. lowsim.. 2013/10/05 575
306750 어학원 샘들도 애들 많이 혼내나요? 3 바다 2013/10/05 1,008
306749 단독주택 2층으로 전세들어가면 8 전세 2013/10/05 2,600
306748 사랑이는 일본이름이 없나요? 22 .. 2013/10/05 10,179
306747 홍명보. 사과안받아도 된다는 사람한테 사과 받으라는것도 폭력. 3 .. 2013/10/05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