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예전에 물었던적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답변들이
"뭔 상관이냐.. 자기가 편하면 그만이지"
"절대 안된다 어떻게 잠옷을 입고 외출할 생각을 하냐"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
근데 그중 눈에 띄는 댓글중에 하나가
"헉 넌 어떻게 잠잘때 입는 옷을 입고 외출을 할수 있냐?"는 거였거든요.
사실 전 수면바지란 단어만 수면잠옷이지 잠잘때 입어본적이 없거든요.
수면바지는 물론 수면양말도 잠잘때에는 답답해서 신고 자질 못하겠더라고요.
신고, 입더라도 다시깨서 벗고 내팽개치고 자요.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팬티나 런닝만 입고(노브라ㅡ.ㅡ;)
이불 넉넉히펴서 잠자리에 들거나
얇은 슬립한장에 팬티
본가(집)에 들렸을때나 출장 혹은 다른곳에서 외박할땐 편한 츄리닝같은것 입고 있다가
따로 취침용 잠옷이나 슬립을 입고 이불속에 들어가거든요.
그니까 제가 하고 싶은말은요.
보통 집안에서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방바닥이나 소파에 앉아 티비도보고 나서
그옷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옷이니까
수면바지는 '외출불가' 라는 개념인가? 라는 의문도 들어서요.
네.. 물론 집 코앞에 있는 편의점을 가더라도 옷 갖춰입고 나가는건 좋지만요 ㅎ^^
근데 왜 츄리닝은 용서해주면서 수면바지는... ㅋㅋㅋ 제가 쓰고 나서도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ㅎㅎㅎ
어떻게 잠옷과 운동복을 비교하나요 ㅎㅎㅎㅎㅎ저도 알아요 ㅎ
암튼 집안에서 내내 입고있던 수면바지를 입고
잠자리에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것 같아서 말이예요.
그 댓글들보고 "오.. 정말 수면할때 바지가 수면바지가 맞구나 싶었네요.
제가 특별히 까탈스러운건 아닌데
수면할때는 다른 옷이나 좀더 간편한걸 걸쳐야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건 온리(only) 네생각이고..라고 말씀들 하신다면 전혀전혀 할말 없음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