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김치 먹고 남은 양념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아까운 김치양념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3-10-03 12:32:56

여기는 외국이구요. 한국에서부터 비행기로 어렵게 싸가지고 온 신김치가 양념만 남았는데

이걸로 뭐 해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요리가 많이 딸려서...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어머님이 손수 지으신 농산물로 정성껏 담으신 김치인데,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들손주 먹여야..^^ 

IP : 119.131.xxx.2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10.3 12:40 PM (91.219.xxx.107)

    집에 야채같은거 있으시면 밀가루에 김치국물 넣어서 김치전해드셔두 되요.

    아니면 콩나물이나 배추, 무 넣고 김치국물 넣은 다음 시원한 김치국해드셔도 되요.

    아니면 양배추나 배추를 잘게썰어서 김치국물넣고 볶음밥해도 괜찮아요.

    저는 김치국이나 볶음밥에 김치국물 자주넣어서 먹거든요

  • 2. ,,,
    '13.10.3 12:40 PM (222.109.xxx.80)

    김치전 해 드셔도 되구요.
    건져서 돼지 고기랑 김치 찌개 해드셔도 돼요.(콩나물, 두부 넣고)
    김치 속이 맛있다면 건져서 그냥 드셔도 돼요.

  • 3. ㅇㄹ
    '13.10.3 12:40 PM (203.152.xxx.219)

    김칫속(무채)하고 김칫국물만 남은건가요?
    김칫속하고 국물에 부침가루 계란 넣고 김치부침개 해먹을수도 있고요.
    멸치국물 에 콩나물 좀 넣고 김칫속하고 국물넣고 끓이면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김칫속만 꼭 짜놨다가 만두할때 다져서 넣으면 김치만두되고요.
    김칫국물만 받혀놨다가 육수 좀 섞어서 김치말이국수 해먹어도 맛있습니다.

  • 4. 요하임
    '13.10.3 12:43 PM (124.62.xxx.28)

    김치 볶음밥: 김치국물, 밥,고추장, 김가루, 참기름, 통깨넣고 볶기

    김치부침개: 부침가루에 김치국물, 양파, 대파, 호박등 넣고 부치면 김치 부침개 맛이 날 것 같아요

    김치콩나물국: 멸치, 대파, 양파, 다시마등 으로 육수를 내고 거기에 콩나물, 김치국물, 조미료 약간, 청양고추1개 등으로 끓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요리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대충 이정도 생각이 나네요

    맛있게 해 보세요^^

  • 5. 원글
    '13.10.3 12:59 PM (119.131.xxx.230)

    아, 김치볶음밥, 김치전, 콩나물국 요로케 압축되는군요.
    근데 김치볶음밥에 김치국물도 넣고 하는지 몰랐어요. 축축해 질 거 같은데... 안 늘러붙나요?
    볶음밥이 젤 땡기는데, 제가 하면 늘 후라이팬이 엉망이 되어서 후라이팬 아까와서 잘 안하게 되어요.ㅜㅜ

  • 6. 닭도리탕
    '13.10.3 1:01 PM (61.79.xxx.76)

    좋아요
    돼지제육 볶음에도 좋구요
    저는 이 두 요리에 김치를 넣어서 간을 하는데
    님은 김치 대신 양배를 넣어도 되겟어요
    아님 양념으로도 충분하구요

  • 7. 배추 우거지
    '13.10.3 1:06 PM (112.151.xxx.163)

    우거지를 버무린후 끓여주기.

  • 8. 더 시어지기전에
    '13.10.3 1:07 PM (173.164.xxx.237)

    지퍼백에 넣어 평평하게 얼리세요.
    얼추 얼면 조각내놓으세요.
    된장, 김치, 청국장찌개, 제육볶음등이 2%부족할때 넣으면 맛이 좋아져요.
    둥지냉면 등 시판냉면국물에 밥숟가락으로 두세개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 9. 오옷..
    '13.10.3 1:12 PM (119.131.xxx.230)

    이렇게 아이디어가 많은줄 몰랐어요!!!
    지금 당장 지퍼백으로 옮겨야겠어요. 안그래도 냉장고도 좁고.. 락앤락 통 안에 비닐 깔고 넣었더니 비닐바깥으로 국물이 자꾸 배어나와서 너무 아까왔거든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0. 볶음밥요
    '13.10.3 1:13 PM (199.48.xxx.38)

    1. 계란을 밥을 말아요. 계란이 잘 붙도록 밥을 비벼줘요.
    2. 계란에 비빈밥에 김치국물을 넣어요.
    3. 김치국믈이 잘 스며들도록 비벼줘요. 살살..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치고 약불로 놔둬요.
    5. 약불에서 구워준다는 느낌으로 계속 흔들거나 휘저어가며 구워줍니다.
    6. 밥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미리 볶아둔 야채를 넣고 기름을 조금 더 넣고 쎈불에 볶아줍니다.
    7. 이러면 눌러붙는게 현저히 줄어들어요.

  • 11. 물고기
    '13.10.3 1:16 PM (59.5.xxx.142)

    지퍼백 아이디어 넘 좋으네요

  • 12. 볶음밥요
    '13.10.3 1:16 PM (77.109.xxx.26)

    야채는 배추 또는 양배추, 햄, 베이컨, 양파, 당근 넣어주시고(취향에따라서..)
    완성할때는 쎈불에 볶아준다음 치즈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계란에 비빈밥을 구워줄때 나무주걱같은걸로 잘 저어줘야 뭉처진 밥알까지 다익어요. 누룽지보다 약간 덜 익힌다는 생각으로 구워주시면 훌륭하게 완성될거에요.

  • 13. 볶음밥요
    '13.10.3 1:18 PM (77.109.xxx.26)

    나중에 후기도 한번 올려주세요!!

  • 14. ...
    '13.10.3 1:22 PM (112.173.xxx.187)

    좋은 아이디어들이네요... 나도 해봐야지....^^

  • 15. 요하임
    '13.10.3 1:41 PM (124.62.xxx.28)

    김치 볶음밥 할때 김치 국물을 살짝 졸여서 볶으면 밥이 질어 지지 않을 것 같아요^^

  • 16. 라면 끓일때도
    '13.10.4 3:28 AM (72.190.xxx.205)

    남은 김치양념 넣으면 맛이 달라지더군요.
    김치찌개에도 국물이 넉넉하면 더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479 틀린점찾기. 공화당 = 민정당 = 민자당 = 신한국당 = 한나라.. 1 서울남자사람.. 2013/10/19 362
309478 전문직종에서 요구하는 꼼꼼함은 트레이닝으로 향상시킬수 있는걸까요.. 12 성격 2013/10/19 2,373
309477 최고의 요리비결 음악이 궁금해요~~ 2 똘이맘 2013/10/19 937
309476 말린 곤드레에 곰팡이 먹어도 괜찮나요? 2 어쩌지 2013/10/19 1,847
309475 수학경시준비를 고민중 11 dma 2013/10/19 1,258
309474 11월말 라스베가스 날씨는 어떤가요? 4 여행 2013/10/19 5,319
309473 옷사는거 좋아하시나요?? 7 ........ 2013/10/19 3,253
309472 목동고 진명여고 어디를 써야할까요? 5 ᆞᆞ 2013/10/19 2,922
309471 굵은소금으로 페트병 어떻게 씻어요?? 3 시에나 2013/10/19 1,128
309470 갑자기 추수할때 새참 먹던 기억이 나네요. 1 아.. 2013/10/19 439
309469 역시 운동보다는 소식이네요... 24 손님 2013/10/19 12,249
309468 온천이나 대중탕 드라이어로 머리만 말립시다 쫌!!!! 10 컨트롤 2013/10/19 2,090
309467 등기우편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어쩌나요 2013/10/19 836
309466 급)만3세반 여아, 지금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있어요. 2 hh 2013/10/19 1,333
309465 스마트폰대신 일렉기타 사줘도될까요? 3 중1아들 2013/10/19 567
309464 혈압약 먹어야 하는 기준이 9 ㅇㅇ 2013/10/19 4,819
309463 러**베** 이 분은 결혼하신 분인가요? 5 .. 2013/10/19 2,955
309462 아래아 한글 문서 전송했는데 사진이 엑스자로 나오고 보이지 않아.. 4 0 2013/10/19 983
309461 밀양사태, 한국 독재국가의 증거 1 light7.. 2013/10/19 577
309460 강아지가 새벽에 떠났습니다. 21 테리맘 2013/10/19 3,052
309459 이숙영의 파워 FM 8 수리 2013/10/19 9,349
309458 그래비티 3D로 안 보면 재미없을까요? 3 보신님! 2013/10/19 1,570
309457 아벤느나 라로슈포제 중에 추천할만한거 있으신가요? 특히 주름이요.. 2 약국 2013/10/19 2,434
309456 우울증의증상이요 3 우울증 2013/10/19 1,901
309455 응답하라 80년대 45 추억속으로 2013/10/19 7,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