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을 앞두고
첫 출산을 삼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82쿡님들^^
임신기간동안 이것만은 꼭 해라~ 하시는거 있나요?
남편과 좋은 추억만들기라던지..
그냥 집에서 시간보내려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예요.
뭘해야 기억에 남고 뿌듯할까요?
1. 봇티첼리블루
'13.10.3 10:19 AM (180.64.xxx.211)수산시장 가셔서 잉어 한마리 고아드세요. 우리나라 꺼로요.
살아있는거 내장안빼고 뜨거운 물에 푹 고아드시면( 7~8개월때쯤으로)
애기 얼굴도 이쁘게 나오고 아토피 없어요. 땀띠도 잘 안나더라구요. 진짜요.
우리 애 둘 다 그때쯤 고아먹었는데 국물에 소금만 타고 쭉 들이키세요.
진짜 아토피 둘다 없고 피부 트러블 없어요.2. ...
'13.10.3 10:40 AM (101.172.xxx.236)덧글감사드려요. 외국살아서 잉어고아먹는건 불가능하네요...
한국가고싶네요^^3. 전 카운트다운 한달..
'13.10.3 11:45 AM (126.70.xxx.142)날씨도 그렇고, 몸상태도 그렇고 지금이 제일 움직이기 좋을 때에요.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근처로 가볍게 여행 다녀오세요.
저도 지난달, 집 근방으로 1박2일 가볍게 다녀왔어요.
전 얼마 안남았는데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일 후회되는게 운동이네요.
조산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조심하고 안움직이다가, 운동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됬는데
체중은 많이 안늘었지만 운동량이 적으니 체력이 훅훅 떨어져요.
조금 있다가 점심먹고 한시간정도 걷다가 들어올 예정이에요.
부지런한 성격이 아니시면 스케줄 표 만들어서 강제로라도 몸을 움직이세요.
지나간 하루하루를 저도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책 읽고, 집안일 하고, 가끔 음악듣고 그런 정도 밖에 안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외국이라 한국에서 다한다는 촛점카드 만들기, 만삭사진찍기 그런건 하나도 안했고요.4. ...
'13.10.3 12:14 PM (175.194.xxx.113)몸 움직이는 게 과히 힘들지 않고 체력이 있다면
집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석구석 잘 정돈해 두시면 좋을 거에요.
가구 안에 있는 물건들까지 꺼내서 버릴 것 다 버리고
아이 키울 때 주로 오가게 되는 공간의 동선을 따라 가구 배치도 다시 하면 좋아요.
그 때 새로 들인 아이 가구나 유아용품도 배치하구요.
아이 태어난 뒤에 최소한 3-4년 정도는
아이 돌보는 것에 에너지와 신경이 집중되기 때문에
누가 대신 해 주지 않는 한, 마음에 쏙 들게 대청소하거나 가구 배치를 싹 다시 하긴 힘들거든요.
체력적으로 힘들겠다...몸에 무리가 갈 것 같다...싶으면 안 해도 되지만,
남편분이랑 함께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아이와의 첫만남을 준비한다는 기분으로
매일 조금씩 생활 공간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정리해 둔 뒤,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기분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근거리 여행 다녀오시면 좋을 듯~~5. 열무김치
'13.10.3 2:28 PM (93.109.xxx.144)마지막으로 남편과 단둘이 여행이요 !!
(나중에 애를 누가 봐 줘서 여행을 간다고 해도 맘속에 애 걱정 걱정뿐이라 ㅎㅎ)
전 한국에 애 낳으러 들어갔었는데, 비행기까지 타고 !! 제주도에 갔어요 !!
한라산....은 무리였고 일출봉에 올랐다지요 !! 8개월때요 ... 살살 갔어요, 살살~~
날씨도 정말 좋았고 ~~ 아~~ 우리 둘의 마지막 여행 ^^ 지금 생각해도 기분좋은 추억입니다.
앞으로는 지옥행군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기분 좋은 추억 되새김질용으로 비축하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680 | 친구들 년말 모임해요~ 뭐 하고 보내시나요? 2 | 벌써 40... | 2013/12/09 | 485 |
328679 | 노회찬 트윗 12 | // | 2013/12/09 | 2,337 |
328678 | 화성인 바이러스에 분리수거로 아파트 3채 마련한 사람요. 4 | 저런 | 2013/12/09 | 2,477 |
328677 | 레이져프린트~~ 1 | 타도에요 | 2013/12/09 | 360 |
328676 | 택배분실 했어요.. 2 | 머릿결 어쩔.. | 2013/12/09 | 912 |
328675 | 서울특별시 xx도서관.. 이런데 사서는 공무원인가요?? 4 | 도서관 | 2013/12/09 | 1,545 |
328674 | 왕가네 재벌녀 김윤경 정말 세련되고 예쁘지 않나요? 23 | 미인 | 2013/12/09 | 4,432 |
328673 | 회계나 무역 업무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5 | rara | 2013/12/09 | 1,786 |
328672 | ”집권당 검찰총장인데 왜 야당이 난리치세요?” 10 | 세우실 | 2013/12/09 | 824 |
328671 | 손톱에 낀 때.. 네일아트샵가면 깨끗히 해주나요? 4 | 아지아지 | 2013/12/09 | 1,492 |
328670 | 크림 한통 얼마나 쓰세요? 4 | 콩 | 2013/12/09 | 1,313 |
328669 | 임용고사 4 | +++ | 2013/12/09 | 1,917 |
328668 | KBS의 명분없는 수신료 인상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 성명.. 1 | 민언련 | 2013/12/09 | 642 |
328667 | 강아지 굶겨보신 분 19 | ww | 2013/12/09 | 3,036 |
328666 | 유시민 “박근혜 9개월만에 정권 말기증상” 8 | 동영상있어요.. | 2013/12/09 | 1,698 |
328665 | 장윤정 이제는 동생한테까지 디스 당하네요.... 52 | ououpo.. | 2013/12/09 | 17,931 |
328664 |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온천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5 | 온천 | 2013/12/09 | 3,327 |
328663 | 저도 하나만 여쭈어봅니다 사주에 인이 많다는거 4 | saju | 2013/12/09 | 1,715 |
328662 | 민원24시라는 곳을 가입해서 등본을 뗐는데요 4 | ... | 2013/12/09 | 1,190 |
328661 | 환갑잔치 돌잔치 부담스러워요 5 | ........ | 2013/12/09 | 1,406 |
328660 | 기말고사성적 2 | 초5맘 | 2013/12/09 | 1,114 |
328659 | 인천카톨릭대 미대에 대해서.. 2 | 미대 | 2013/12/09 | 1,573 |
328658 | 인서울 대학중에서 1 | ,,, | 2013/12/09 | 1,313 |
328657 | 사업체운영하시는분~~~ 89 | 누구잘못인가.. | 2013/12/09 | 7,389 |
328656 | 칼같은 옷수선의 비밀은? 2 | 현수기 | 2013/12/09 | 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