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바가지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3-10-02 14:31:01

일요일에 부산에 한특급호텔에서 둘째 돌잔치를 했어요.

둘째라 가족들만 할려고 했는데, 작은홀을 빌리는데 보증인원이 30명이라해서 양가 직계가족과 아주 가까운 친구들을 불렀어요.

예약할때는 분명 보증인원 얘기만했지, 얼마짜리 이상의 코스를 주문해야한다는 얘기는 절대절대 안했거든요.

그런데 잔치 앞날 전화가 와서는 얼마짜리 이상을 해야한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따질 생각도 안들고 비싸면 음식이 좋겠지 싶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었어요. 한꺼번에 많은음식을 코스대로 나르는데만 급급해서 손님들이 필요한걸 요구할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끝까지 안가져다 주는것도 많았어요.

더군다나 저는 의자를 갖다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했는데 의자가 안와서 결국 밥도 못먹었어요ㅠ.ㅠ

그리고 제일 황당했는게 손님들이 물을 달라고하니 생수병을 내오는거에요.

저는 의아했지만, 원래 여기는 생수를 주나보다 했는데, 나중에보니 다 계산이 되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식사하는데 물을 사먹어야 한다는게 말은 안되지만, 혹시 호텔의 방침이라면 어쩔수는 없죠.

그런데 왜 계산하는 저한테 말도안하고 생수를 파는거죠?

분명히 그냥물도 주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계산할때 예상보다 훨씬 많이 계산했지만, 그냥왔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그래서 호텔에 전화를했더니 식당측에서 연락을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다음에 잘해준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불친절에 대한 항의였으면 미안하다는말이 통하지만, 말도안하고 일방적으로 음식과 물을 바가지씌운일인데 미안하다는 말로 끝나야하나요?

이럴때는 호텔의 어디다가 항의해야 되는거죠?

IP : 123.2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13.10.2 2:40 PM (175.214.xxx.36)

    계산을 안하고 계속 항의 하셨음 더 나았을텐데....
    식당 담당자 말고 총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하셔서 다시 항의 하세요
    하다못해 물값이라도 환불 받으셔야 하지 않겠나...싶네요


    혹시 해운대 해변가에 있는 호텔인가요...그**호텔.... 여기면 뭐 그정도 서비스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 2. 그때
    '13.10.2 2:41 PM (175.214.xxx.36)

    제가 그**호텔에 아주 안좋은 기억이 좀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229 jtbc손석희 클로징멘트.. 5 ㅇㅇ 2013/10/02 3,837
304228 설렁탕 끓일때 우유 넣으면 더 맛있나요? 8 진짜궁금 2013/10/02 2,736
304227 집수리시 마루교체한다면 어떤 바닥재를 추천하실런지요? 희망 2013/10/02 873
304226 열무 물김치엔 감자가 제격이네요. 11 ... 2013/10/02 2,857
304225 상간년 이모씨 때돈벌거같아요 4 2013/10/02 3,642
304224 입맛 돋우는 음식 11 입맛 2013/10/02 1,954
304223 사과잼 맛있던가요? 8 일대일 2013/10/02 1,535
304222 집에 버터랑 후르츠잼있는데 토스트만들 때 9 ㅇㅇ 2013/10/02 1,311
304221 냉장고 문짝 정리 용기 오프라인에서 어디가야 살 수 있어요? 3 ^^ 2013/10/02 955
304220 남학생들 요렇게 입는게 이뿌더군요 3 2013/10/02 2,506
304219 부당한 일을 당했어요 힐링 용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8 힐링 2013/10/02 1,201
304218 훼북 프로필 사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ㄷㄷㄷ 2013/10/02 524
304217 중간고사 무슨과목 ,언제들 보나요 1 초등 2013/10/02 493
304216 근데 사법연수원 남자 파면 당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36 고양이2 2013/10/02 11,839
304215 지금은 없어진 쇼핑몰 모델 중에 엄청난 미인이 있었는데 1 ... 2013/10/02 3,562
304214 아주 작은 살림팁입니다. 23 운동전 2013/10/02 17,979
304213 뒷꿈치 헐떡이는 신발 방법없을까? 15 헬프미 2013/10/02 17,702
304212 키톡에 올라온 김치수제비,,넘 맛나요 7 // 2013/10/02 2,769
304211 일년된 강아지가 바퀴약울 먹었어요 9 어쩌나요 2013/10/02 1,956
304210 반전이 있을까... 2 갱스브르 2013/10/02 1,261
304209 마른 사람 살찌우기 딱 좋은 음식 알려주셔요 25 .. 2013/10/02 8,676
304208 오지랖 넓은(?) 아빠에게 충고하는 방법.. 28 2013/10/02 1,030
304207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예요 1 .... 2013/10/02 1,239
304206 오븐 토스트기 사려는데요.. 2 지금 2013/10/02 1,460
304205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롤러코스코다. 4 롤러코스코 2013/10/0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