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바가지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3-10-02 14:31:01

일요일에 부산에 한특급호텔에서 둘째 돌잔치를 했어요.

둘째라 가족들만 할려고 했는데, 작은홀을 빌리는데 보증인원이 30명이라해서 양가 직계가족과 아주 가까운 친구들을 불렀어요.

예약할때는 분명 보증인원 얘기만했지, 얼마짜리 이상의 코스를 주문해야한다는 얘기는 절대절대 안했거든요.

그런데 잔치 앞날 전화가 와서는 얼마짜리 이상을 해야한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따질 생각도 안들고 비싸면 음식이 좋겠지 싶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었어요. 한꺼번에 많은음식을 코스대로 나르는데만 급급해서 손님들이 필요한걸 요구할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끝까지 안가져다 주는것도 많았어요.

더군다나 저는 의자를 갖다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했는데 의자가 안와서 결국 밥도 못먹었어요ㅠ.ㅠ

그리고 제일 황당했는게 손님들이 물을 달라고하니 생수병을 내오는거에요.

저는 의아했지만, 원래 여기는 생수를 주나보다 했는데, 나중에보니 다 계산이 되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식사하는데 물을 사먹어야 한다는게 말은 안되지만, 혹시 호텔의 방침이라면 어쩔수는 없죠.

그런데 왜 계산하는 저한테 말도안하고 생수를 파는거죠?

분명히 그냥물도 주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계산할때 예상보다 훨씬 많이 계산했지만, 그냥왔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그래서 호텔에 전화를했더니 식당측에서 연락을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다음에 잘해준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불친절에 대한 항의였으면 미안하다는말이 통하지만, 말도안하고 일방적으로 음식과 물을 바가지씌운일인데 미안하다는 말로 끝나야하나요?

이럴때는 호텔의 어디다가 항의해야 되는거죠?

IP : 123.2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13.10.2 2:40 PM (175.214.xxx.36)

    계산을 안하고 계속 항의 하셨음 더 나았을텐데....
    식당 담당자 말고 총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하셔서 다시 항의 하세요
    하다못해 물값이라도 환불 받으셔야 하지 않겠나...싶네요


    혹시 해운대 해변가에 있는 호텔인가요...그**호텔.... 여기면 뭐 그정도 서비스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 2. 그때
    '13.10.2 2:41 PM (175.214.xxx.36)

    제가 그**호텔에 아주 안좋은 기억이 좀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830 옆에 유기 사셨던 분 어떠셨어요? 11 후기궁금 2013/10/12 1,975
306829 항공편 수하물에 액체류 넣을 때~ 7 하나 2013/10/12 2,956
306828 엄마분들이 많이 있으니...요즘에 경험한 일들 4 구름 2013/10/12 1,377
306827 오늘 청계광장 못 가신 분들을 위해.. 6 손전등 2013/10/12 918
306826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헌옷 필요할까요...? 3 고양이 2013/10/12 1,182
306825 24평 버티칼 2 요리는 어려.. 2013/10/12 1,359
306824 부츠색상뭐가 좋을까요?? 브라운??밤색?? 5 // 2013/10/12 1,293
306823 sc제일은행에 예금해도 되나요? 5 시절 하수상.. 2013/10/12 2,278
306822 셋째미련. 도대체 어떻게 접나요? ㅠㅠ 64 아..정말ㅠ.. 2013/10/12 7,945
306821 한섬아울렛에 77사이즈 옷이 있을까요? 5 정장사자 2013/10/12 3,180
306820 친구 결혼식에 가방들어주는거 하는데요. 이 정도만 챙기면 되겠죠.. 7 내일 2013/10/12 3,652
306819 촛불집회는 어디까지 갈지??? 1 2013/10/12 541
306818 아파트 분양가 계산이 맞는지 봐주세요 6 블루커피 2013/10/12 4,721
306817 음식이 눌러 붙어버린 냄비는 어떻게 세척 하나요? 4 . 2013/10/12 1,272
306816 김진호 살다가<불후의 명곡2> 3 감동 2013/10/12 3,029
306815 마흔인데 자존감낮은거 책으로 치유될까요? 27 자존감 2013/10/12 4,576
306814 마트에서 본 지적장애인 임신한 여성이 자꾸 생각나네요 7 ... 2013/10/12 4,565
306813 아킬레스 건이 아픈데.. 1 ㅔㅔ 2013/10/12 705
306812 헤리포터 죽음의성물 오디오를 구하고 싶어요!! 12 ///// 2013/10/12 1,096
306811 요리 양념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요~~ 2 열매사랑 2013/10/12 769
306810 심리 혹은 상처? 1 도움 2013/10/12 441
306809 월드컵경기장 3 ... 2013/10/12 765
306808 진드기 시체와 알.. 영화관 위생의 실체 3 ... 2013/10/12 2,131
306807 결혼의 여신 이태란.. 18 ..... 2013/10/12 11,888
306806 아이를 도우미처럼 부려먹는 엄마... 43 ..... 2013/10/12 1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