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정상적으로 남에게 관심이 많고 말 옮기는 사람은

.....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13-10-01 20:11:02

자기 삶이 별로 행복하지 않으니

남에게로 자꾸 관심을 돌리는 거겠죠?

 

병적으로 남의 삶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고

좁은 소견으로 함부로 남의 삶에 대해 속단하면서

말도 안 되는 망상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소문 내는 사람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니까

남이 자기보다 더 나은 점이 있는 것 같으면 샘이 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정작 자기 스스로를 더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자신은 없고.....

그래서 남도 불행했으면...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런 사람 보면

그냥,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구나....하고 넘어갔는데

요 몇 년 시달려 보고 나니 그런 사람의 내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긴 싫으니

자꾸 관심을 외부로 돌려서

남의 문젯거리를 찾고 비웃으려 한다는 걸 이제는 알겠네요.

 

 

IP : 175.194.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0.1 8:13 PM (221.164.xxx.106)

    서로 악연인거 아닐까요?
    나이 조금 드니까 그냥 적 안 만드는게 중요하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2. 어머~
    '13.10.1 8:15 PM (137.147.xxx.6)

    나를 스토커하던 그 여편네 얘기잖아요???

    와보지도 않은 우리집 구조 알아내느라고 엄청 수고하던 정신병자한테 걸려서 별 소문에 다 시달렸는데...

    어떻게 그 여자를 아시지???

  • 3. ㅊㄷ
    '13.10.1 8:15 PM (115.139.xxx.40)

    걍 성격 아닌가요

  • 4. ...
    '13.10.1 8:27 PM (182.218.xxx.81)

    우리 동네에도 한분 계시는데 지금은 제가 연락을 좀 피하고 있어요. 어쩜 성격이 이리도 똑같나요~같은

    사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ㅋㅋㅋㅋ

    항상 부정적인 말투며..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경제사정도 안좋고.. 그래서 남이 잘 안되길 바라는거

    같고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언니는 항상 절 가르치려 들지요. 그것도 다 아는 상식을.. ㅡㅡ;;;;;

    좋은정보 있어서 알려줘도 개선하려 하지않고~

    예전에 이 언니에 대해 잘 모르던때 제 고민을 이야기 하니 갑자기 급관심 보이며 걱정하는 듯~ 속으론 기뻐

    하는 모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 5. 331
    '13.10.1 10:30 PM (61.83.xxx.90)

    원글님이 혹시 '나 너무 행복해. 나 너무 잘 살아'하는 교만하고 방정맞고 허영심 있는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 타입인지도 몰라요. 본인이 교만한 타입이라서 인지상정으로 사람들한테 욕을 먹는데, 자신은 그게 질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 여기서 자주 등장하는 XXXX, ㅌㅌㅌ 같은 블로거들...자기들보다 학벌, 집안, 미모, 직업 좋은 여자들이 여기다 '근데 왜 돈이 많은데도 센스가 없나요' 같은 글 올라오면 꼭 자기 블로그에 '왜 나를 질투하냐'고 쓰더라구요. 원글님이 애초에 '난 정말 시집 잘 갔어.' '난 정말 교양 있어' 같은 티를 내서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도 같잖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질투가 아니라 일종의 '훈계'인지도.

  • 6. 깨달음
    '13.10.1 11:32 PM (210.117.xxx.209)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저는 남의 인생이 안궁금해졌어요 대신 나를 더 잘 알려고 노력하구요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면 남이 나를 어찌 보나 남은 어떻게 생각하나 남보다 내가 잘하고 있나 등등 타인의 시선과 삶에 지나친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 듯 합니다

  • 7. ..
    '13.10.2 12:51 AM (112.187.xxx.191)

    그런 사람들 특징을 너무 잘 잡아내셨네요.
    몇 년이나 시달리셨다니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전 그런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절대 안만나요.
    연락오면 선약있다고 그러구요.
    그래서 시달려본적은 없어요.

    근데 사람은 끼리끼리 놀아요.
    아마도 그사람들 윗윗 댓글처럼 원글님보고 교만, 허영 그런 뒷담화 할꺼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마음 맞는 다른 좋은 사람 만나면 되고
    또 그런 사람들은 겪어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알게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239 한달후 보홀 가는데 지진이래요 ㅠㅠ 2 2013/10/16 1,769
309238 오늘 저녁에 김밥 만들거예요 7 김밥초보 2013/10/16 1,568
309237 세부 보홀 지진 사망자 100명 넘어, 세부 여행계획인분들 참고.. 1 ... 2013/10/16 3,577
309236 ‘일베’, 마약·장기매매 등 반사회적 게시물 지나치다 4 세우실 2013/10/16 577
309235 부산 중학교 11 고민 2013/10/16 932
309234 장터 비타민 님 칡즙 드셔보신 분 2 sun 2013/10/16 557
309233 한살림 빵 드시는 분 계셔요? 12 질문 2013/10/16 2,638
309232 프로폴리스 타블릿 냄새가 원래 이리 강렬한가요? 7 2013/10/16 2,252
309231 동양증권 CMA 통장 그대로 두고 있는데요.. 7 뒤늦은.. 2013/10/16 3,617
309230 내친구 이쁘죠? 7 로즈 2013/10/16 1,644
309229 어제 후쿠시마다큐에서 3 방사능 2013/10/16 1,424
309228 자궁근종 있으면 비타민 같은 영양제 먹으면 안되나요? 12 힘내라 2013/10/16 11,373
309227 떡볶이에 어묵 대신 뭐 넣으시나요? 25 ... 2013/10/16 5,795
309226 불후의 명곡 어느 방송사인가요 5 쭈니 2013/10/16 572
309225 식기를 화이트 깔맞춤하고있어요. 2 원글 2013/10/16 870
309224 잡채 다이어트글을 본 뚱뚱한 친구가... 18 에휴 2013/10/16 12,103
309223 르쿠르제 가지고 계신분들 의견을... 15 별이야기 2013/10/16 4,187
309222 드라마 '비밀' 보시는 분, 줄거리 질문 좀요 2 wwww 2013/10/16 1,731
309221 사이버사령부에 국정원 예산 투입, 요원도 파견 사이버사령부.. 2013/10/16 320
309220 입맛 없어하는 아이들 간단한 아침식사 뭐가 있을까요? 20 어려워 2013/10/16 5,108
309219 사무용 의자 추천해주세요~ 2 의자 2013/10/16 818
309218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등 400여건 긴급 삭제 샬랄라 2013/10/16 317
309217 남자한테 맞아본적 있어요? 8 12 2013/10/16 2,196
309216 외삼촌자녀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는거지요 21 결혼식 2013/10/16 3,154
309215 이런거 구차스러운 일 일까요? 3 고민.. 2013/10/16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