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타는지, 매달 똑같은 쥐꼬리 월급 받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인생이 뭔가 생각이 드네요.
직장일이 힘들기도 하고 직장에서 인간관계도 힘들고 (상사의 구박 ㅠㅜ) 다 때려 치고 싶다가도
나이(미혼 30대중반 여자)때문에 여기 때려치면, 또 어디 재취업 자리 알아보고 종종거릴게 눈에 뻔히 보여
조금씩 꾹꾹 눌러참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산다.라고 쓰고 싶은데, 버티고 있다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어요.
부자들이야, 사는 세계가 다르니 굳이 비교하고 싶지도, 부럽지도 않네요.
그냥 고만고만한 집에서 태어나, 돈에 구매 받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훌훌털어버리고 자유롭게 여행다니고 취미생활 즐기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은 단지 방송이나 책으로만 접할수 있는, 보통사람들이랑은 또 다른 부류의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