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가 대체로 순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키우는 분들 얘기좀 들려주세요.
닥스훈트가 대체로 순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키우는 분들 얘기좀 들려주세요.
키우는 강아지.. 펫시터에게 맡겼는데 닥스훈트가 있더라고요.
엄청 순하다고 하고 정말 사랑스러워서 대체로 그 종이 그런지 궁금했어요.
저는 한 아이로 충분하기에 키울 생각은 못하고요^^
쓰신것처럼 묘한 사랑스러움과 코믹함이 있더라고요. 표정하며^^
닥스훈트는 장모냐 단모냐에 따라 성격이 조금 다를수 있다고 해요. 대체적으로 활발하고 애교많은데 장모가 좀 더 순하다고 하더라구요. 둘다 키워보지 않아서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키우는 장모닥스믄 너무 애교많고 순해요. 심지어 식탐보다는 주인사랑탐이 많아서. 두달만에 만났을때 제가 안심을 구워주고 저는 가족이랑 식사했는데 그고기를 다 안먹고 저한테 놀자고 안아달라고 앵기더라구요. 에너지가 많고 헛짖음도 많고 고집도 센편이지만 정말 애교많고 밝고 명랑해요. 털 색도 여러가지 인데 털색마다 성격이 좀씩 다르데요. 한번 키우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되요^^
접하기전엔 보기만 하고 완전 팬이었는데.. 친구가 집에 데려와서 잠깐 있었거든요. 살다살다..ㅜ 다른 친구들이랑 어이없어서 웃었어요. 이런 미친개는 처음 본다고..(표현이 격하지만 고딩때라 좀 격하게 말하던 때였어요. 글구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어울리는 표현이네요ㅎㅎ) 진짜 30분만에 집안을 초토화 시키더라구요. 잠깐 자리 비웠다 들어왔는데 도둑 들은줄 알았어요. 티슈 한통을 다 갈기갈기 물어 뜯어서 온 집안에 깃털처럼 널려있고 화분은 다 쓰러져서 흙 쏟아지고 구멍 파져있고ㅋㅋ 다리 짧아서 탁자 못 올라갈 줄 알았는데 티슈랑 물컵은 어찌 건드린건지 물컵 물 쏟아져있고 여기저기 오줌은 지려놨지 게다가 문 딱 열었는데 개가 집에 있는 곰인형을 잡고 욕정 해소하는 장면에서 딱 스톱하고 저흴 보더라구요ㅜ.ㅜ 진짜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은데ㅋㅋㅋㅋ 너무 어이없고 웃기고.. 그 뒤로 닥스훈트가 좀.. 귀엽긴한데 키우고 싶진 않고 코믹한 느낌이에요. 친구도 완전 애견인인데 결국 한달만에 시골 할머니네로 내려보내더라구요.
저희 언니가 키워봤는데요. 그냥 뇌가 고무로 되어있는거 같다고 했어요.. 착한거랑 다르게..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털 색도 검정만 있고 단모만 있는줄 알았어요
안심을 조금만 먹고 애정을 갈구하다니 저희집 생각하면 상상이 안되네요^^
112님 당연히 알지요^^
전 닥스 키우는 분들 얘기가 듣고싶어요.
제가 다른종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유독 눈이 갔거든요.
좋아하는 분 많으시구나..전 제언니가 키우며 고생하는 걸 봐서..ㅋ 절대 선택하지 않을 종 중 하나.. ㅜ 물론 장점도 많겠지만 단점도 확실히 알아두시는것이 좋을거 같아서 말씀드려요..
네~ 68님 어떤 얘기든 귀가 쫑긋하네요^^
색다른 종 찾다
진짜 색다른 찐한 경험 하게 된다는 귀결!
사냥개는 사냥개죠.
현재 푸들 키웁니다. 털빠짐없고 성격밝고 명랑해
반려견으로 최고죠.
전에 색다른 잘 안키우는 퍼그종 골랐다가 지똥까지
먹는 현장발견 그 입으로 핥으려하고 털 무차별적으로
빠짐 거의 그 뒷 수발 열녀문 하사받고도 남을 정도였죠.
마당에서 키워야 좋을 종이다 소리 나옴 헛짖음까지
라면 실내견으론 모험입니다.
저희 강아지 생각에 제가 너무 좋은 얘기만 써서 덧붙이자면 행후 일년반정도는
아주 사고뭉치에요. ㅎㅎ 드라이기 선 두번, 노트북선3번 손목시계 잠바 등등 기물파손 했구요
산책안나가주면 더 심하구요. 근데 2년가까이 되니 정신이 멀쩡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전에 13년 동안 슈나우저 키웠었는데 그아이랑 비교해보면 사고는 비슷하거나 더 심한거 같기도 해요. ㅎㅎ 식탐은 더 적어서 나이들면 슈나우저보다는 덜 사고치는거 같아요
외국이서는 우울증에 걸린 강아지나 사람 치료하려고 닥스훈트를 쓴데요 그만큼 명랑하고 성격좋다는 거죠. 근데.. 제정상이 아닌기간에는 키우기 힘들긴 해요 ㅎㅎ
달스훈트 외길 16년 입니다. ^^ 원래 얘네가 고집이 샌아이들이라 초보자에겐 좀 키우기 어려울수 있는 애들이구요. 주인에 대한 충성과 사랑이 엄청 납니다. 오래 키우다 보면 어느덧 그들의 사랑의 노예가 될있는 제 자신을 발견.... 전 단모 한마리 와이어 한마리 모시고 있구요. 둘다 성격도틀리답니다 제 경험상 장모가 젤 얌전하더군요. 첨에 좀 힘은 들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예뻐 죽어요. ^^
그 뒷 수발 열녀문 하사받고도 남을 정도였죠.................강쥐선택시님.하하하 웃다가 갑니다.
여전에 제 남동생이 치와와 , 닥스훈트 를 키웠는데, 정말 하루하루 정말 대단 했답니다 ㅋ 침대매트리스 뜯어먹고, 책상의자앉는부분쿠션뜯어먹고, 책상 갉아먹고, 주방 씽크대 하부장 갉아먹고, 이불 세채 뜯어 버리고.......... 정말 8개월여 데리고 키우면서 전쟁을 겪은게지요 동생이 직장가고 저녁에퇴근할때까지 녀석은 그시간이 답답해서 그 말썽을 피우고 저녁마다 데리고 나가서 산책시키고 운동 시키고 하는데 만족하지 못했나봐요. 결국 동생 회사직원 부모님 집에 마당있는 곳에 입양 보냈고 가끔 가서 보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있다네요
단모는 털빠지는거 감안하세야해요(전몰랐거든요),울 아가는 8년 됬는데 디스크환자
허리가 길어 걸린 확률이 많데요.(병원비도 생각하심)어릴적엔 성격도 급해요
단독이라 키우고있지 공동주택은 못키울정도로 짖는소리 장난아니구요(겁이많아서라는데)
그래도 넘 사랑스럽고 넘 이쁘답니다.많이 생각하시고 입양하시길 바래요.강쥐도 워낙 장수하는 요즘이라서...
꼬맹이라도 사냥개라 말근육이에요. 산책 열심히해야 말썽이 없어요. 다른애들도 그렇고. 2살까진 날아다니구요 항상 행복한 애들 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5448 | 볼만한 영화 추천바래요. 5 | 마징가 | 2013/10/06 | 1,302 |
305447 | 생활비 줄때마다...한숨쉬고 싫은 내색하는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59 | qu | 2013/10/06 | 17,711 |
305446 | 편하게 막 신을 구두 색상 좀 봐주세요~ 2 | /// | 2013/10/06 | 769 |
305445 | 아빠 어디가 송종국,송지아 진짜 꼴보기 싫음. 96 | 아휴 | 2013/10/06 | 56,405 |
305444 | 제주도 (개인)운전연수 받아보신 분.. 소개 좀 해주세요 | 운전ㅠㅠ | 2013/10/06 | 1,330 |
305443 | 선릉 출근 - 용인/영통 vs 김포 걸포 오스타파라곤 13 | 노숙자 | 2013/10/06 | 1,490 |
305442 | 마사지 크림 2 | 피부 | 2013/10/06 | 1,122 |
305441 | 오늘 내과 하는곳 있나요? 감기가 심해서요 2 | ㅡㄴㄱ | 2013/10/06 | 659 |
305440 | 토리버치플랫슈즈 금방 까지나요 1 | 바보보봅 | 2013/10/06 | 1,651 |
305439 | 밀양송전탑 2 | 반대 | 2013/10/06 | 477 |
305438 | 주민15명 + 좌파종북단체70명= 돈 뜯어내겠다는 소리. 7 | 밀양송전시위.. | 2013/10/06 | 812 |
305437 | 진영 장관이 양심선언을 하셨네요.. 8 | /// | 2013/10/06 | 5,057 |
305436 | 양모이불 이 너무 무거워요 4 | 무거워 | 2013/10/06 | 1,892 |
305435 | 밖에서 키우는 개 월동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9 | .. | 2013/10/06 | 7,551 |
305434 | 이별한지 36일째입니다. 7 | hmm | 2013/10/06 | 3,049 |
305433 | 친모 성폭행한 30대 패륜아들 징역 3년 6월 5 | 참맛 | 2013/10/06 | 5,330 |
305432 | 차렵 이불을 새로 샀는데요 2 | 박홍근 | 2013/10/06 | 1,303 |
305431 | 자전거도 독학이 가능할까요? 7 | 윤미호 | 2013/10/06 | 2,272 |
305430 | 7살 여자아이 선물로 옷 어떨까요? 3 | ㅇㅇ | 2013/10/06 | 1,305 |
305429 | 인간의조건.. | 마테차 | 2013/10/06 | 897 |
305428 | 도배하고서 4 | 도배 | 2013/10/06 | 1,055 |
305427 | (컴대기)사진 컴에 옯기기 2 | 어디에 | 2013/10/06 | 886 |
305426 | 리어카 할아버지 뺑소니 | 우꼬살자 | 2013/10/06 | 628 |
305425 | 담양, 순천 여행다녀왔어요~ 7 | ^^ | 2013/10/06 | 3,355 |
305424 | 10월 7일 23:59 까지 = 낼 밤 11시 59분까지라는 거.. 5 | rollho.. | 2013/10/06 | 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