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조건 다 좋은데도 맘이 안가는건 안가는 거겠죠?

휴..........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3-09-27 13:44:00
소개팅 했는데 정말 조건은 좋아요

저보다 4살 많으시구  (30대 중반)

학력도 꽤 좋으신데 나오셨고
직장도 안정적이고
강남쪽에 아파트도 있으시고 ..

성격도 모나지 않고 여유롭고 낙천적이신데 ..
하............

정말 좀 외모가 아니네요 키는 큰데 제가 덩치있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살집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이성적으로는 좋은분이란거 알면서도 뭔가 맘이 잘 안가네요 ..
에프터가 와서 만나보고 이번주에도 또 만나게 되는데 ..

이성으로 아무리 최면을 걸어도 잘 안되는데 어쩌죠 ..ㅜㅜ

제가 아직 제 분수를 모르는거겠죠 ??
IP : 203.170.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7 1:46 PM (14.46.xxx.99)

    맘이 안가면 안되더라구요..그사람이랑 평생 뽀뽀하고 껴안고 ㅅㅅ도 해야하는거니까요..--;;

  • 2. 그냥
    '13.9.27 1:55 PM (122.128.xxx.253)

    그 사람이 마음에 안드는 거예요.
    마음에 안드니까 외모가 눈에 띄는 거구요.
    조건이 다 좋으니까 다른쪽에서 마음에 안드는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요.
    상대가 마음에 들면 외모고 뭐고 다 묻혀요.
    지인이 입이 삐뚤어진 며느리를 봤는데 그걸 결혼식 전에는 아무도 몰랐데요.
    지인부부도 몰랐고 남편이 될 아들도 몰랐데요.
    그런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신부입장하는데 그때서야 비뚤어진 입이 보이더랍니다.
    아들이나 지인부부나 그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통의 부부로 잘 지내고 있다네요.

  • 3. 그러다
    '13.9.27 2:04 PM (121.136.xxx.249)

    콩깍지가 씌워지면 다 좋아보이나보더라구요

    아는 언니를 소개팅을 시켜줬었는데 눈이 너무 찢어지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불평을 늘어놓더니 두세번 더 만나더니
    너무 귀엽지않냐고 저한테 물어봐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 4. :-)
    '13.9.27 2:05 PM (99.224.xxx.135)

    더 만나보세요! 전 그러면서 좋아지기도 하던데요 ㅎ 부럽네요! 전 2주 전 소개팅.. 거지 깽깽이한테 가차없이 까였어요. ㅎ 뭐, 것도 여자입장에서 신선하긴 하지만... 여튼, 더 만나보셔요!

  • 5. 휴.........
    '13.9.27 2:24 PM (203.170.xxx.153)

    그래도 세 번은 만나보려구요 .. 누구 닮았냐면 그 영화 점쟁이들, 황해 이런데 나왔던 곽도원이라고 그 배우닮았어요 ... 제 주변에서는 그정도에 그조건이면 어디냐고 주제를 알라고 해서 ..ㅠㅠ 저도 제 주제를 잘 아는 데도 그러네요 ...

  • 6. 000
    '13.9.27 3:32 PM (180.230.xxx.26)

    곽도원이라는 배우 검색해보니까 덩치는 있지만 외모는 괜찮은거 같은데
    보는눈이 다른가봐요
    근데 이배우 굿닥터에 나오는 사람인거 같은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 7. 주제파악
    '13.9.27 3:41 PM (118.209.xxx.246)

    주제파악 좀 하세요.
    그동안 님 맘에 들 정도로 생기고 조건 좋은 사람하고
    인연이 있었어요? 몇 번이나요?
    세 번 넘게 있었으면 당장 그 사람 차고 다시 강호로 나가시고요
    없었거나 한두 번이면
    주제파악 좀 하시고 그분한테 공들이세요.

  • 8. 비유하자면
    '13.9.27 6:09 PM (118.42.xxx.151)

    품질은 좋은데, 디자인이 안끌리는 옷...

    님이 싫으면 싫은거지요...

    둘 다 만족할만한 분이 또 있을거에요..

    님이 능력만 되신다면...고르라고 있는게 남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296 병아리 키운지 2달째인데 누가 분양하실분요 ㅠ.ㅠ 여기 부산이에.. 1 동그라미 2013/10/14 1,013
308295 임신 후기 음식태교 하면 도움될까요? 6 .. 2013/10/14 1,674
308294 명치가 자꾸 뭉쳐요. 2 골치 2013/10/14 2,647
308293 MB "감사원 동원해 4대강 실수 덮겠다" 2 샬랄라 2013/10/14 865
308292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경우 ... 5 이런경우 2013/10/14 1,720
308291 소형라디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3/10/14 1,602
308290 연애잘못하시는분들 혹시 이런타입이시라면 10 ... 2013/10/14 2,499
308289 임산부 직장 생활. 18 마우코 2013/10/14 2,685
308288 10월 중순인데도 엄청 덥네요 2 더위 2013/10/14 831
308287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알콜중독인거같아요 5 구름 2013/10/14 2,552
308286 자녀분 아기 때 책 얼마나 읽어주셨어요? 13 독서 2013/10/14 1,500
308285 서울 찬양집회~ 1 열매 2013/10/14 899
308284 속옷 삶을 때 과탄산만 넣어도 깨끗해지나요? 3 과탄산 2013/10/14 2,333
308283 치아 미백 해보신 분들..어떠세요? 6 dle 2013/10/14 2,721
308282 피검사했는데 세균수치가높다 하는데ㅡ 4 오로라리 2013/10/14 4,530
308281 혹시 큐티폴 고아 라는 커트러리 써보신분이요~ 편한가요? 3 콩콩 2013/10/14 9,047
308280 매운고추가 엄청 많은데 활용법 가르쳐주세요. 3 ... 2013/10/14 2,532
308279 경동시장가서 미용약재사려구요~ 뭐 살까요? 3 하루 2013/10/14 772
308278 이마까야지 잘 어울리는분들.머리 어떻게하세요? 5 헤어 2013/10/14 1,551
308277 주말에 읽은 좋은 책 추천합니다 1 2013/10/14 837
308276 제 귀구멍이 이상한가봐요 1 .. 2013/10/14 640
308275 냥이 키우면 햄스터 못키울까요? 13 햄스터 2013/10/14 1,513
308274 자녀 없으신분들은 자녀관련 경조사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8 궁금 2013/10/14 1,856
308273 이번엔 등산이네요. 23 직장인 2013/10/14 4,409
308272 고등 수학은 어떻게 지도 해야 할까요 2 ... 2013/10/14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