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주부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13-09-27 09:15:48
남편에게 한달에 340 만원 받아요.
보험,적금,대출금등 큰건 다 남편이 내구요.

초6,초3 이렇게 있어요.
학원비 둘이해서 100만원정도 나가고,
관리비 20-30
인터넷,집전화,티비해서 5만원
애들저금 15
그외10
따로 나가는거 20

저돈에서 고정으로 나가는건 요정도고,여기다 카드값..ㅜ.ㅜ

이러고 나면 돈이 남아 생활비로만 쓰면 되는데, 마트장,애들 준비물,친목비?그리고 뭐 필요한것등을 카드로 사게되니.카드값이 안줄어드니 돈을받고도 늘 모자라요.


제가 살림을 못사는건가요? 남편은 아침에 나가면 저녁은 대부분 먹고오니..우리 셋이 쓰는건데..
늘 허덕여요.

알뜰하게 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남편은 돈을 많이 주는줄 아는데,요즘 물가도 비싸고,
제가 야무지지 못해서 허덕이는걸까요?

알뜰살뜰 살림사는방법을 배운적도 없고..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IP : 112.160.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비 빼고
    '13.9.27 9:18 AM (119.204.xxx.35)

    240 이면 많이 쓰시네요.
    카드로 쓰면 돈 나가는게 실감이 안되 씀씀이가 줄지않아요.

    체크카드로 바꾸어 보세요.

    저희는 어른 3식구 50만원 가지고 공과금포함 식비까지 한달 살아요.

  • 2. 적게
    '13.9.27 9:21 AM (112.148.xxx.5)

    주는것은 아니네요.

  • 3. ///
    '13.9.27 9:24 AM (115.126.xxx.100)

    정말 바꾸고 싶으시면
    지금 카드 할부금 왕창 갚아버리시고
    체크카드 만드셔서 새롭게 살림 시작하세요.
    할부남은 신용카드 쓰면서 줄여보겠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구요.
    정말 달라지고 싶으시면 남편과 상의해서 목돈 갚고 새롭게 시작!

    체크카드 쓰면서 가계부 쓰고
    소소하게 나가는 지출을 손바닥 보듯이 훤하게 알고 있고
    식단 짜서 식재료 버리는거 없게 꼼꼼하게 드시고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대충 있는 돈 맞춰서 신경안쓰고 살면
    몸은 편하지만 나중에 내가 뭐했나 싶은 생각 밖에 안남아요.

  • 4. ....
    '13.9.27 9:36 AM (218.234.xxx.37)

    순수 생활비로만 340만원 쓰신다는 거잖아요.. 적금이나 대출, 보험도 포함된 금액이면 알뜰하다고 말씀드릴텐데... 아이들 학원비 100만원이 크긴 크네요. (연간 1200만원.. 대학교 등록금보다 비싼 듯..)

    그리고 가랑비에 옷 젖어요.. 2만원, 3만원 쓸 땐 별거 아닌데 한달, 연간 계산하면 꽤 나와요..
    마트에서 사고 싶은 거 다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하지 마시고, 딱 돈을 정해서 사세요..
    오늘은 5만원어치만 사겠다, 10만원어치만 사겠다 하고요.

  • 5.
    '13.9.27 9:37 AM (61.82.xxx.151)

    많이 쓰시네요

  • 6. 마나님
    '13.9.27 9:41 AM (223.62.xxx.23)

    저도 님 이람 같은 금액이고 애 하나예요
    방과후영어 ,과학. 피아노 가르치고요
    저축 한달에 120 만원 하고 살아요
    더아끼면 10만원 더 할수도 있더라구요
    13년동안 꼬박 가계부를 써요
    보너스는 무조건 저금하고요

  • 7. ..
    '13.9.27 9:41 AM (115.178.xxx.253)

    카드를 체크로 바꿔보세요.

    카드값이 우선 나가고 나면 늘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초6, 초3 학원비 백만원 많은편 같네요.

  • 8. 일단
    '13.9.27 9:41 AM (123.113.xxx.230)

    마트를 줄이세요. 공산품살때만.. 카드 쓰지 말구요..
    그것만도 한 30만원 줄여질껄요? ㅎ

  • 9. ...
    '13.9.27 10:25 AM (152.99.xxx.165)

    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고 가급적 마트가는 걸 줄이니 생활비도 많이 줄어드네요.
    저는 동네 장서면 거기서 장보고, 가끔은 큰 시장도 다녀요.
    마트 갈 때도 필요한거 적어가서 딱 그거만 사가지고 오려고 노력하구요.
    지금은 못하지만 가계부 쓸 때 돈 새는 곳이 보이니 생활비 많이 줄었었구요.

  • 10. 주부
    '13.9.27 11:24 AM (110.70.xxx.117)

    조언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새겨듣고 좀 알뜰하게 해보도록 할께요...

  • 11. 주부1
    '13.9.27 12:14 PM (1.242.xxx.146)

    그래도..많이 받으시네요.울집 남편도 삼백오십정도 받아요.전 생활비 팔십만원 받네요.김치와야채안먹는 초딩아들하나 있구 전 카드도 없어요.팔십만원으로 식비/외식비/ 옷/품위유지비등 모두 해결해요.
    진짜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저번달은 돈없다고 육십을 주는데 ..오마나~매우 힘든 9월을 잘 이겨냈네요. 제 비상금이라도 없었다면 전 아마 폭팔했을거에요.

  • 12. ...
    '13.9.27 1:19 PM (1.244.xxx.100)

    마트말고
    동네에 신선하고 싼 채소 파는 가게를 알아놓으세요.
    전기요금을 최대한 아껴보시고요.
    애들 옷값같은건 최대한 절약해보시고.
    간식도 왠만하면 건강식..고구마,밤,땅콩찐거, 달걀삶은거..이런 식으로
    가공안된거로 먹여보시고.
    친목비..절약해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83 수지 확실히 여자들에게는 인기 없네요 33 2013/10/11 4,402
306482 고등학생 아들 가방에서 콘돔이 나왔어요ㅜ 30 가을하늘 2013/10/11 35,985
306481 수요일에 산 코스트코 초밥 오늘 먹어도 될까요?ㅜ ㅜ 3 맛난 초밥을.. 2013/10/11 1,742
306480 '차떼기' '공천헌금'에 KBS-MBC는 면죄부? yjsdm 2013/10/11 416
306479 제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어요! 1 초록입술 2013/10/11 806
306478 요즘 밤 맛있나요? 1 2013/10/11 703
306477 그나마 믿을만한 해물이 있을까요.. 4 술개구리 2013/10/11 1,536
306476 ‘용인 적자철 1조127억 배상 받아라’ 주민소송 샬랄라 2013/10/11 859
306475 독감예방 접종 차이점이 있을까요? 6 문의 2013/10/11 1,319
306474 이 시가 무슨 의미있는 시인가요? 어떤 느낌인가요. 12 Yeats 2013/10/11 1,618
306473 청주분들 봐주세요 1 고민녀 2013/10/11 986
306472 강아지 간식 '훗가이도푸드' 일본에서 제조하는 브랜든가요 2 간식 2013/10/11 1,009
306471 아이옷에 pickup artist라고 적혀있는데 13 nn 2013/10/11 2,389
306470 선생님 상담 갔다가 울었네요.. 7 2013/10/11 4,593
306469 앵벌이 글 사라졌네요 32 ㅇㅇ 2013/10/11 3,384
306468 전업주부이고 월세 매달 90만원씩 받고 있는데 세금 신고해서 내.. 3 ... 2013/10/11 4,336
306467 종합비타민으로 푸르츠 맥스라는 제품 어때요? 효선이엄마 2013/10/11 885
306466 평소 잘 체하시는분들 위내시경 검사하시나요? 8 10월 2013/10/11 1,730
306465 군포에 사시는분 중학교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이사맘 2013/10/11 824
306464 풋고추가 많은데 어떻게 해먹으면될까요? 11 반찬 2013/10/11 2,087
306463 나무 도마 어떤 나무가 좋아요? 2 추천촘요 2013/10/11 2,226
306462 맏이 장미희... 2 ,....... 2013/10/11 2,826
306461 뭔가 특이한 저의 남자 스타일 11 ㅇㅇ 2013/10/11 2,101
306460 허위·과장 광고와 '대통령의 사과' 샬랄라 2013/10/11 631
306459 인터넷에서 김치녀라고 그러는거... 5 김치 2013/10/1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