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 먹었구요~
친구들하고는 점심먹고~ 커피숍~(18개월 애기 둘이 있으니.. 이게 뭔 쉬는건지 뭔지..ㅠㅠ)
저녁에는 남편하고 뷔페가서 돌아가면서 애보면서 밥 먹느라 서로 마주보고 대화는 못하고, 배만 불리고 왔네요~
그래도 각종 사이트와 안경원에서 생일 축하 문자도 오고, ㅋㅋㅋㅋ
9월 되자마자 축하해주는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언니가 옷도 사준대고, 동생은 돈으로 부쳐주겠다고 하고, ㅎ
엄마도 전화해서 생일축하한다고 해주고,
무뚝뚝한 아빠도 저녁 맛있게 먹으라며, 즐겁게 보내라고 전화해 주시고,
친구는 베스킨라빈스 케이크 기프티콘을 보내주고,
나름 참 감사한 생일을 보냈어요~
내년에는 18개월 딸내미가 생일축하 노래라도 흉내내 줄라나 기대됩니다~^^
집에 왔더니, 센스가 반밖에 없는 남편이 시켜놓은 선물도 택배로 와있더라구요..ㅋㅋ
제가 입지 못할.. 속옷과 좀.. 노티나는 블라우스..ㅎㅎ
그래도 또 사달라고 칭찬해줬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