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딸이신 분들 친정 형제들 모임 주관해서 모이거나

맏딸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9-26 13:28:40

형제애 도모를 위해 의식적으로 초대해서 밥 같이 먹거나 그러시는지요?

말하자면 맏이 역할을 잘 하시나요.

저는 집에서 밥 해 먹기도 싫어하는데

제 여동생은 자꾸 저희집에서 모여서 밥 먹는것을 자기가 만들어요.

심지어 자기애 돌 생일에 밥 먹는것까지 왜 우리집에서 하자고 하는걸까요?

음식점 얘기를 어렵게 꺼내봐도 편하다, 애들 놀기 좋다 등등 이유를 들어가면서

자기가 일찍와서 준비를 하겠대요.  허 참...  힘들지,,음식점 알아볼까 하면서도

99% 우리집에서 하는걸 깔고 저런 얘기를 하니 많이 얄미워요.

 

일부러 초대도 해서 먹이는데 하면 좋지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밖에서 먹으면 좀 좋을까요

IP : 121.160.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제많은집
    '13.9.26 1:33 PM (180.182.xxx.179)

    딸인데요...
    맞이역활은 꼭 맞이가 하지 않더라구요.
    우리집같은경우는 작은언니네가 참새방앗간이에요.
    형부가 일단 사람이 좋아서 다 용납해주니
    무슨일 생기면 작은언니네집에 모여요...
    언니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요...
    맞이라서 무조건 하란법은 없으니 용량이 되는 형제한테 미루세요.

  • 2. 큰언니
    '13.9.26 1:35 PM (219.240.xxx.143)

    집에서 모여야 애들 놀기 좋으면
    니네 집에서 모여라.
    난 우리집에 모이는거 싫다.
    당당히 얘기하세요.

    내가 하고 싶어야 우리집에서 손님을 치루는거지..
    음식하기 귀찮은데 왜 우리집에서 하나요
    누가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자잘한 것들은 다 주인이 해야 해요
    싫다고 하세요.

  • 3. ..
    '13.9.26 1:40 PM (219.254.xxx.213)

    자매간에 이런 얘기도 툭까놓고 말하지 못하고
    뒤로 속끓이시는 원글님 안타깝네요ㅠㅠ

    저는 저희집에 사람 오는거 좋아해서 자주 오라하지만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싫은데 누가 온다면 말하겠어요. 불편하다고!!

    어려운 회사상사도 아니고 자매간에 왜 그런것도 말 못하시는지!

  • 4. 저도 맏이
    '13.9.26 1:46 PM (175.113.xxx.237)

    동생많은 큰언니에요. 남편도 형제는 많지 않지만 장남이구요.
    저희는 형제들이 모두 결혼해서 친정으로 모여요.
    주로 포틀럭으로 하거나 외식하고(1/n 로 정확히 계산) 과일만 친정에서 먹는걸로 해서
    명절 두번, 엄마아빠 생신 두번, 그리고 봄가을로 한번씩, 연말 연초에 한번. 7~8번 모이네요.

    저는 사실.. 집에 불러다 맛난거 먹이고도 싶은데...각자 사는곳에서 저희집이 젤 멀어서 부르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동생들도 서로에게 부담주지 말자는 생각들을 갖고 있구요.
    저희는 심지어 결혼할때도 형제들이 선물 안했어요. (개인적으로 막내만 간소한 선물 해줬네요. 막내라서...)

    다들 있는데서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좋게 말씀하세요.
    형제들도 다들 성격이 다른데.. 어찌 너랑 내가 생각이 같겠니.
    너네집에 모이는거 아니면 난 우리집으로 모이는거 별로다. 뭐 이렇게요.

  • 5. 저기 윗님
    '13.9.26 2:05 PM (175.223.xxx.121)

    맞이가 아니라 맏이거든요~
    원글님도 맏딸이라고 쓰셨던데, 계속 맞이 맞이 하니 좀 거슬리네요;
    맞춤법 지적이 오버라는 분들도 많지만
    오타가 아닌 이상
    부모 세대가 바른 한국어를 쓰도록 노력 한 후에나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는 저도 띄어쓰기는 취약해요;;

  • 6.
    '13.9.26 3:36 PM (39.112.xxx.128)

    제가 쓴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02 천안함 프로젝트 공짜로 보는 방법...ㅎㅎ ㅎㅎ 2013/09/27 629
303501 냉장고 냉동실 청소팁 좀 주세요. 8 십년째초보 2013/09/27 4,801
303500 피지오겔 크림을 발라도 건조한 피부 ㅜㅜ 10 2013/09/27 5,916
303499 블루 재스민을 봤어요. 15 열두시 2013/09/27 3,320
303498 우족끓이는데 갈색국물이 되요...ㅠㅠ 4 분당댁 2013/09/27 1,593
303497 강신주 박사님 벙커1 강의 궁금합니다. 철학 2013/09/27 878
303496 위염에 좋은 음식은 뭘까요. 9 위염 2013/09/27 2,732
303495 MSG에 대한 오해. 6 .... 2013/09/27 1,770
303494 7살 아들.. 단어 거꾸로 말하는 재미 들렸어요ㅠ 8 .. 2013/09/27 1,102
303493 사교육..제가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점 53 밑에 글보다.. 2013/09/27 13,881
303492 래미안3차 어제이사왔는데근처병원좀소개 2 상도동 2013/09/27 799
303491 비데를 설치할까요 그냥 샤워기로 할까요? 8 의견부탁 2013/09/27 3,693
303490 청담 알바트로스 다니는 아이들은 4 .. 2013/09/27 3,148
303489 朴, 방법‧내용 잘못…대국민담화로 직접 사과하라 1 안철수 2013/09/27 695
303488 행정실 부장 중고등 직급차이 있나요? 2 학교 2013/09/27 1,098
303487 아이들 독감예방접종 다 하셨어요??? 1 접종 2013/09/27 972
303486 권은희 과장도 쫓아낼 셈인가? 2 서울청 2013/09/27 1,194
303485 자살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는 글 2 참내 2013/09/27 1,554
303484 미국으로 영어캠프..어떨까요? 24 엄마라른 이.. 2013/09/27 3,779
303483 11월 초 단풍 예쁜 산 추천 해주세요^^ (외국친구랑 가요 2 여행 2013/09/27 1,180
303482 버클리 로스쿨 "조국 논문 표절 주장, 근거 없다 1 변똥 2013/09/27 1,051
303481 여자 아나운서 가슴 노출 할뻔한 사고 우꼬살자 2013/09/27 2,192
303480 물 많이 마시면 머릿결 좀 좋아질까요? 3 .. 2013/09/27 1,821
303479 활동 종료 앞둔 방송공정성특위..아무 성과 없이 이대로 끝? 0Ariel.. 2013/09/27 567
303478 알수가 없어요 왜? 2013/09/27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