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있어요. 그나마도 우리집도 아니고 시댁명의로 된 집에서 사니가 집걱정은 없어요
올해 저랑신랑은 31살이에요. 신랑은 세금떼고 180벌어와요. 우린 세식구구요
살기 참 뻑뻑하네요. 아낀다고 해도 아껴지지도 않고..
세금이고 뭐고 매번 밀리고 끊겨놓으면 그제서야 카드로 부랴부랴 할부로 내고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다른사람들은 180가지고도 잘산다는데..
나는 왜그럴까요?
오늘도 월급날인데 한숨만 나옵니다.
...ㅜㅜ
지금 빚도 천만원에서 600정도 남았구요. 30만원씩 매달 납부해서 갚아나가고 있어요..
맞벌이할 사정은 안되요. 유치원에서 종일반으로 전환도 안되고 그렇다고 아이를 봐줄사람도 없어요.
전에는 간간히 알바라도 했는데 일찍 집에오니까 어린이집이랑은 다르게..
휴..
진짜 돈이 없어서 하루에도 죽고싶은생각이 자꾸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