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정말 의문의 전화를 받았어요.
뭔가 너무 꺼름직하여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미 전화번호를 지금 남편만나기도 전에 바꿔서
회사사람들이나 친한 지인들 아니면 제 번호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밤 11시에
02국번의 일반번호로 전화가 울렸어요
저:여보세요
변태: 야구선수랑 사겼던 친군가?
저: 누구세요
변태: 야구선수랑 사겼던 친군가?
저: 누구세요
변태: 야구선수랑 사겼던 친군가?
저: 누구세요
변태: 아니~ 보x에 방x이 좀 넣구 싶어서...
놀라서 바로 끊었어요
기분나쁘고 꺼름직하고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실제로 제가 20대때 오래사귀긴 했어요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고
전혀 상관도 없이 살고 있고
서로 결혼도 했구요
중요한건
저를 아는 남자들이라면 전혀 저에게 전화할 이유가 없어요
더 크게 일을 만들 여지가 있는 사람이거든여 제가 참지 않을 스타일.
그런데 뭔가 저에대해서 알고 조금이라도 알고
뭔가 농락?
했다고 생각하니
꺼름직하고
무서운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서워서 그 번호로 전화 못해봣어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