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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차별과 고부갈등

이유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3-09-24 16:22:03
여자로 태어나 그 이유때문에 남자 형제들보다 밀리고 차별받다가, 결혼해서는 여자고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또 차별받고...

그러다가 역전되는 길은 오직 이 사회에서 바라던 남자, 아들을 낳는 길...

며느리였을때 자기도 모진 시어머니 등쌀에 시달렸던 분들이,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가 되면 아들가졌다는 이유만으로도 당당해지고, 아들가진 자의 권력을 맘껏 며느리에게 휘두르다 보니 그동안 고부갈등이 유독 더 심했지 않을까요?

아버지 아들 아내 딸 순으로 서열화한 호주제 정말..진작 없애야했을 제도...
IP : 118.42.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끝물
    '13.9.24 4:26 PM (180.65.xxx.29)

    며느리 맘껏 휘두르는 시모 주변에 본적이 없어요 그랬다간 끝에는 혼자 남겠죠
    앞으로는 딸가진 집이 그 권력 휘두르지 싶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딸없으면 서러운 세상 20년만 지나도 올겁니다
    저희 시모도 아들 아들 하는데 요즘은 내가 딸 안낳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합디다

  • 2. 그러다
    '13.9.24 4:30 PM (223.62.xxx.77)

    유세 부릴수 있을줄 알았는데

    딸이어도 차별받지 않고 잘 살아온

    당당하고 당찬 며느리와 안사돈에게 멘붕

  • 3. 법을
    '13.9.24 5:16 PM (112.152.xxx.173)

    그리 차별하게 만들어놓고 그 피해자인 어머니들을 또다시 모욕할순없죠
    알고보면 불쌍하신 분들입니다..

  • 4. ...
    '13.9.24 5:59 PM (118.42.xxx.151)

    불쌍하다고 생각하다가는, 제가 그분들의 밥으로 또 희생양이 될거 같아서.. 저는 전통적인 순종적 며느리 역할은 거부하기로 했어요..
    안그러고 불쌍하다고 받아주면, 저도 며느리되서 희생한거 보상받으려고 나중엔 시집살이 시키는 나쁜 시어머니 될테니까요...
    누구라도 악순환은 끊어내야 새살이 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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