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가 의심되는데

공황장애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3-09-24 16:12:43
인터넷에서 증상 찾아봤는데

체크항목 13개 중에

11개 정도가 체크 되었어요

지금 가장 힘든 점은

불안과 두려움인데

불안과 두려움이 멈춰오면

숨을 쉴 수 없고

죽을 것 같이 힘듭니다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죽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게 병이라면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글 올립니다

증상은 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부터 입니다.
IP : 14.39.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4:22 PM (115.95.xxx.139)

    제가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사람인데요, 얼른 병원에 가세요.
    저는 공황장애인줄도 모르고 쓰러져서 종합병원으로 실려 갔었는데
    그길로 입원해서 1달 넘게 있다가 퇴원했어요.
    그냥 놔두면 치료도 더 어렵게 됩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 되어서 비행기도 탈수 있어요..

  • 2. 에효
    '13.9.24 4:39 PM (1.246.xxx.85)

    저두 윗분들하고 똑같이 공황장애인지모르고...숨이차서 죽을것같아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진짜 산소가 부족한건지 한숨을 쉬어도 숨이막히고 가슴을팍팍쳐도 답답하고...공황장애에요 스트레스받으면 증세가 나타나요 신경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증상얘기하고 약먹다가 전 운동했어요 등산도 하고 헬스도 하고 걷기도 하고....지금은 좋아졌는데 가끔 스트레스좀 받으면 가슴이 답답해오긴해요ㅠ

  • 3. 복식호흡
    '13.9.24 4:47 PM (210.206.xxx.160)

    하시면 좀 호흡에 도움이 돼요.

    방법은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요,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배를 볼록하게 만드세요.
    그리고 천천히 입으로 숨을 뱉으세요.
    이 과정을 천천히 여러번 하시면
    호흡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걷기 같은 운동 꼭 하시고
    힘 드시면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어보시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눈물 흘렸답니다.

  • 4. ..
    '13.9.24 7:25 PM (112.154.xxx.197)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공황장애로 고통받다 병원가서 약먹고 인지치료받고 거의 나았어요.님 꼭 병원가보세요 약 먹으면서 자기테 맞는약찾고 인지치료받고 하심 다 나을수있어요 삶의질이 달라집니다저도 애들도못챙기고 못먹고 엄청힘들었어요

  • 5. ..
    '13.9.24 7:26 PM (112.154.xxx.197)

    오타네요 자기한테맞는약 입니다

  • 6. 이네스
    '13.9.24 7:32 PM (14.39.xxx.92)

    공황장애 치료받으면 암보험같은건 못 들거나 불이익이 있나요? 또 병원도 추천 부탁드려요

  • 7. 알아요
    '13.9.25 1:49 AM (218.186.xxx.11)

    불안과 두려움...심장이 넘 크게, 빨리 뛰고 숨이 막혀 죽을것 같은 느낌..
    전 큰일 앞두고 갑작스레 생겼는데 그 정도가 넘 심했어요...정신과도 갔었지만 한의원가서 나아졌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약 먹고 상담치료하고 그렇게 좋아졌네요..아주 가끔 마음 깊은곳에서 울렁이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잘 지냅니다
    혹시 저와같은 심정이시라면 공황장애 보는 한의원 함 가보세요.. 전 교대역 근처로 다녔어요
    그리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52 대만지진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진? 지진징후 2013/11/01 980
314451 젓갈 대용량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3 너무많다 2013/11/01 883
314450 실크이불 좋은가요? 1 겨울이불은 2013/11/01 1,484
314449 전기장판과 옥매트 중 전자파 덜한 건.. 냉기차단 2013/11/01 819
314448 신용카드 내역 전화로 조회하면 카드주인에게 카드회사에서 전화하나.. 2 신용카드 2013/11/01 1,061
314447 박근혜 진짜 난감하겠네요 37 ... 2013/11/01 3,646
314446 손님 초대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5 요리초보 2013/11/01 779
314445 대전 지족동에대해 여쭈어요 3 기다림 2013/11/01 1,044
314444 반도체공장에선 여직원을 출산해야할 어린사람으로 뽑는걸까요? 9 근데왜 2013/11/01 1,492
314443 북한 신혼집 직접 가봤더니... 눈물이 왈칵 3 호박덩쿨 2013/11/01 2,469
314442 <급질>의류에서 <부착용>이란 게 무슨 뜻.. ... 2013/11/01 325
314441 명상시간은 얼마정도가 적당한가요? 2 다야 2013/11/01 1,784
314440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괜찮은가요? 6 추워서 2013/11/01 3,219
314439 이사나가는 날 전세금 반환 7 2013/11/01 2,617
314438 세슘사료 유통, 생선만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네요. 3 한숨만 2013/11/01 907
314437 심리학전공자인데요 초등상담선생님 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2 ᆞᆞ 2013/11/01 920
314436 집 담보와 땅 담보 이자가 더 싼것은? 1 대출 2013/11/01 559
314435 [서울] 내일 외출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11/01 357
314434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21
314433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15
314432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693
314431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259
314430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691
314429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26
314428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