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한약 먹으면 사산율이 8배 증가한다네요 ㅠㅠ

애기아빠 조회수 : 5,277
작성일 : 2013-09-24 12:42:34

"임신중 한약먹으면 사산율 8배 높아진다"  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  참 안심하고 먹을 거 없네요 ㅠㅠ

이 연구의 주목할만한 점은...
1. 비교적 보수 진보 쪽에 치우치지 않은 국민일보 보도 내용이며

2.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평을 낸 곳이 의사,한의사, 약사가 아닌 비교적 공정한 마더세이프 센터라는 시민단체라는 점 .

3. 더욱 기가차는 것은 이런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음에도 보건복지부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외면한채 "고운맘 카드의 한의원 사용을 허가 "했다는 점입니다.


고운맘 카드로 임산부들이 한의원 가서 한약 먹고 사산율 높아지고 기형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까요?
사산율(태아 사망)이 8배 높으면, 그걸로 끝납니까? 기형률도 증가할수 있다고 쉽게 추측 가능합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997009&c...



쿠키 건강] 감초를 복용한 임산부의 사산율이 복용하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무려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산부 한약사용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인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관리 부재 등의 이유로 한약 사용 자제가 권고되고 있는 만큼 임산부의 한약 복용이 임산부는 물론이고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임산부의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를 한방 병의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산부의 한약 사용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운맘카드 사용처를 한방까지 확대한 정책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더세이프상담센터에서 연구한 ‘임신부의 감초 복용 후 임신결과(Planta Medica 2013, 제일병원 산부인과 최준식 교수)’ SCI논문에 따르면 감초를 복용했던 군이 복용하지 않았던 군에 비해서 사산율이 7.9배 높았으며, 한국인 임신부의 평균 사산율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논문에서도 감초성분이 조산률 증가와 임신중독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에서의 연구는 임신 중 고용량의 감초 성분에 노출된 아이들은 언어, 시공간능력, 기억력이 감소되고 공격성향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정열 센터장은 “한약이 양약과 같은 수준으로 규제되고 관리되지 않는 한 약물에 취약한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라며 “임신부와 모유수유부들은 임신 중, 모유수유 중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불량한 임신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한약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IP : 121.161.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4 12:48 PM (221.164.xxx.106)

    제일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한건데 뭘 바라세요 ㅎㅎ

  • 2. 국민일보가
    '13.9.24 12:50 PM (223.62.xxx.69)

    중립이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3.9.24 12:53 PM (119.198.xxx.175)

    내가 빠딱이인지..

    이글이 삐딱이로 보임.

    서로 상생하면서 살면 좀 좋아요...쯧쯧

  • 4. 아마도..
    '13.9.24 12:58 PM (211.114.xxx.82)

    의사들 많이 먹었다..욕심좀 그만 부리지..

  • 5.
    '13.9.24 1:12 PM (211.33.xxx.192)

    제 친구 의사고 남편은 한의사인데요...
    임신전에도 자궁 보한다고 친구남편이 지어준 한약 잘 먹었고,
    임신중에도 한약 지어줘서 먹었다고 그랬어요.
    남편이 퇴근하면서 한약 지어다 주면 친구는 잘 먹더라구요.
    아들, 딸 건강하게 잘 낳아서 잘 크고 있습니다.특히 아들이 잘~~~생겼어요.
    뭐 그렇다구요

  • 6. ..
    '13.9.24 1:26 PM (58.29.xxx.7)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은
    임신하면 자궁보호 약부터 먹습니다
    건강하고 작은 아이 낳아서
    크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 7. ****
    '13.9.24 2:00 PM (175.196.xxx.69)

    자궁 보호한다고 약을 지어 먹어요?
    아니 임신하면 약은 안 먹는게 더 좋지 않나요?

    저야 의사도 한의사도 아니지만 임신해쑈다고 자궁보호한다고 약을 먹다니
    놀랄뿐입니다.

  • 8. .....
    '13.9.24 2:06 PM (203.248.xxx.70)

    당연히 저런 결과는 의사들이 연구할 수 밖에없죠
    한약 먹고 문제생기는 산모들이 병원으로가지 한의원으로 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먹겠다는 사람들이야 본인 마음이니 말릴 순 없지만
    제발 한약먹고 생기는 문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한의원가서 해결하길.
    요즘 산과병원도 모자란 판에 분만은 한의원에서 왜 안하나몰라요.
    분명 동의보감 어딘가에 애 받는 법도 나와있을텐데.

  • 9. 근데
    '13.9.24 2:4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각종 임상실험을 거쳐서 임산부가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는 약을 먹을때에도 조심스러운 판에
    누가 먹었는데 괜찮더라 하는 경험치를 믿고 임신중 약을 먹는다니
    참 신기하네요.

  • 10. 예은 맘
    '13.9.24 3:10 PM (124.48.xxx.196)

    임신중 악을 먹어요??
    먹던약도 끊어야 하는거 아닌가?

  • 11.
    '13.9.24 4:26 PM (223.33.xxx.57)

    동생 한의사인데 임신 초기에는 안 지어주고
    후기 애낳을때쯤 지어줬어요
    올케도 지어주고요
    주변 한의사들 다들 자기 부인 임신하면
    약 지어줘요
    달생산 먹고 튼튼하고 수월하게 낳았고요
    산후보약 먹고 부종이랑 살도 다 빠졌죠
    부종이 넘 심해 병원에서 2주동안 지어준
    부종약을 아무리 먹어도 전혀 빠지지
    않아 의사도 위로했었는데 말이죠
    임신 초기 먹는 한약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분명 후기나 산후보약은
    효과가 확실히 있어요
    이런데는 고운맘 카드 쓸만 하다고 생각해요

  • 12. 너무 티나요
    '13.9.24 5:30 PM (221.145.xxx.98)

    애기아빠님, 여론 몰이를 하시려면 좀 세련되게 하셔야 하지요.
    스토리텔링 모르세요?ㅎㅎㅎ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000219&c...

    마침 애기아빠님이 신뢰하는 국민일보네요.
    한약과 양약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막달에 보약 지어 먹고 순산했구요(물론 그 전에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산후에도 보약 먹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 13. 한약
    '13.9.25 12:39 AM (203.226.xxx.174)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나 먹던 한약입니다.
    저는 입덧에도 먹었고 필요할때마다 먹었는데..
    다섯 아이 모두 건강하고 똑똑하며 잘생겼답니다.
    이런 뉴스를 볼 때 마다 인간의 이기심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마이 묵었다 아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14 유산 문제로 맘 상했어요 65 .... 2013/10/09 14,164
305613 스맛폰으로 화면 올리거나 내릴때 글씨가 흔들려요 ... 2013/10/09 287
305612 공황장애 치료 중인 분 계신가요? 3 복실이 2013/10/09 1,472
305611 산에서 밤 주워오시나요? 5 ... 2013/10/09 1,325
305610 국수(비빔or잔치국수)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41 국수사랑 2013/10/09 4,171
305609 시아버지 첫제사 7 드드 2013/10/09 1,819
305608 유통기한 지난 음식재료들 다 정리했네요.ㅎㅎ 2 ㅇㅇㅇ 2013/10/09 1,546
305607 처음이고, 혼자가려고 하는데요. 1 제주도 2013/10/09 658
305606 락앤락 같은거 어떻게 보관? 전업주부 재산 얼마이상이어야? 2 두가지질문 2013/10/09 1,213
305605 차 뒤트렁크에 담배꽁초랑 담배재 투기한사람 7 요거요거 2013/10/09 1,490
305604 쇼핑몰 싸이버 수사대에 신고해 보신분 계신가요? 1 .... 2013/10/09 549
305603 꾸지뽕나무 열매를 얻어서 먹고 있는데요... 2 꾸지뽕 2013/10/09 1,291
305602 까페에서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나왔어요 1 까페 2013/10/09 852
305601 스포 가득-화이 봤어요 3 2013/10/09 2,352
305600 제평바지 가게 추천 부탁드려요. 4 제평 2013/10/09 1,924
305599 훈민정음 오피스 xp시디가 있는데요. 이게 2013/10/09 512
305598 아이들 도시락에 알록달록 이쑤시개 처럼 짧은거 이름이 뭔가요? 6 소풍 2013/10/09 1,318
305597 내가 본 중 최고의 단막극이었다는 작품 추천해주세요 68 궁금이 2013/10/09 9,920
305596 유부남이 찝적거린다는 아가씨에게 5 ㅋㅋ 나도한.. 2013/10/09 4,696
305595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현빈처럼 남자도 여자에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 5 뭐지 2013/10/09 2,658
305594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 de 2013/10/09 1,116
305593 중간,기말고사 공부시 전과로만 하면 부족할까요 9 ㅇㅇㅇ 2013/10/09 1,162
305592 늙은 도둑들과 장물아비의 의리 gh 2013/10/09 507
305591 검사는 범죄 저질러도 재판 안받아?…기소율 0.2% 기소권 분산.. 2013/10/09 448
305590 판교 단독주택은 왜 울타리가 없나요? 4 아기엄마 2013/10/09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