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09-22 22:15:36

154 / 49kg  마흔살된  미혼입니다.

구부정한 자세와 앞으로 굽은 어깨와 점점 굵어지는 목과 둔탁한 어깨선

그리고 목 뒤에 잔뜩 잡히기 시작한 주름...

제 사이즈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발레리나의 실루엣과 분위기는  나올수 없겠죠

흑흑...

발레리나 문훈숙 씨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요

맑은 얼굴에 가늘고 고운 선이 너무 이쁘죠

그 나이에도 그런 분위기 나올수 있는 사람이 백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싶은데요

 

가끔 평일에 백화점 수퍼에 가면 어쩌다 그 비슷한 분위기 내는 40대 주부도 보이던데요

젊지 않아도 아름다울수 있구나 싶어서 눈을 뗄수가 없던데

전 키가 작으니 아무리 살을 빼도 신체조건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질 않아요

뭘 입어도 안이쁘고 답답한 느낌이구요

살을 아예 확 빼볼까요?

머리숱도 적은 편이라 살만 빼면 너무 불쌍해 보일까봐 살도 못빼겠고

1년전에 취미발레 한달 하다가 그만뒀어요

힘들기만 힘들고 단신이라 발레 해봤자 몸선이 달라지겠나 싶어서

걍  때려쳤어요

뭘 하면 좀 이뻐질려나요? 

 

예전에 43~44kg 정도 나갔을때 체조 선수 같다는 얘기 듣기도 했어요

왜 그 리본체조나 공굴리는  조그마한 체조 선수들 있죠?

전 발레리나 분위기가 더 좋은데요^^

IP : 211.114.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10:18 PM (68.49.xxx.129)

    제가 비슷한 키인데요. 그정도 키에 살 쫙빼면 걍 나무토막 같아요..적당히 탄탄하면서 통통한게 글래머러스하고 이뻐요...기본적으로 근육운동으로 몸매 탄탄하게 하시고 발레나 요가로 유연성 기르시면 더 나아보이실 거에요.

  • 2. 꾸준히 하셔요.
    '13.9.22 10:21 PM (110.70.xxx.114)

    더 나이들고 키 작은 주부도 달라지던걸요. 저희는 요가였어요. 얼굴까지 달라져요. 라인이 다듬어지고요. 남이 봐서 그리 느끼면 본인의 만족감은 더 컸을겁니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하더니 보람있다 했어요. 그 사람은 아직도 열심입니다.

  • 3. 발레조아
    '13.9.22 10:23 PM (222.105.xxx.159)

    정말 달라져요
    헬스 다니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요

  • 4. ....
    '13.9.22 10:30 PM (58.237.xxx.237)

    문훈숙씨의 경우는 백에 한명 정도가 아니고... 아시안 발레리나로서 지금까지도 그 정도로 최적화된 체형은 나온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축복받은 몸이구요 ㅎㅎ 백화점에서 보셨다는 분들도 아마 직업적으로 무용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관리로는 좀 어렵습니다... 타고난 것+직업적인 관리가 필요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72 휴대폰이 고장나서 뽐뿌 들여다 보는데 번역기가 필요하네요. 7 @.@ 2013/09/23 1,511
300471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3 541
300470 4시에 일어나서 잠이 안오네요 시댁에 전화할까요? 10 -- 2013/09/23 3,540
300469 조문 답례 뭘로 하면 좋을가요? 2 성당어르신들.. 2013/09/23 1,916
300468 큰티브이를 밤에 혼자 조용히 볼려면..... 4 무선헤드폰?.. 2013/09/23 1,663
300467 약하고 힘없는 아이 검도를 시켜보세요 1 ㅁㅁ 2013/09/23 1,954
300466 6살, 8살 남자아이들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12 고모 2013/09/23 3,129
300465 남편 폭행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15 ,, 2013/09/23 3,923
300464 보복운전 통쾌한 보복기 105 회광반조 2013/09/23 16,222
300463 딴집 강아지들도 이렇게 따라다니나요? 21 .... 2013/09/23 4,406
300462 이딸라 그릇 잘 아시는 분이요~ 3 스티커였어?.. 2013/09/23 5,823
300461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엄마라는 자리.... 8 이제고작초등.. 2013/09/23 1,917
300460 생리통 배에 가스가 찹니다 6 gogoto.. 2013/09/23 5,400
300459 홍삼정 어디서 살까요? 24 수험생엄마 2013/09/23 6,108
300458 여러분 초중고 다닐때 한반에 총 몇명 있었나요? 45 엘살라도 2013/09/23 4,111
300457 중학생이 들을 만한 수학 상하 - 정석 인강,....추천 좀 부.. 1 감사드립니다.. 2013/09/23 1,495
300456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13 녹슨 총 2013/09/23 4,797
300455 두돌 지난 아기 책이나 그런거 뭐 사줘야 되나요?? 1 음음 2013/09/23 1,057
300454 숀리 엑스바이크 원래 높아요? 3 운동하자 2013/09/23 4,454
300453 저 공개다이어트 할게요.아자아자! 3 우리 2013/09/23 1,075
300452 영어 문단 지칭 법 질문 (수정) 6 빨리요 2013/09/23 750
300451 분명 82추천 책이었을텐데요 '시대정신2'라는 책이요 1 2013/09/23 822
300450 방사능..내년부턴 바다수영도 안해야 하는 걸가요? 3 일본아웃 2013/09/23 1,965
300449 아무생각없이 먹어버렸어요 2 연휴내내 2013/09/23 1,621
300448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연합뉴스에도 나오네요. 3 2013/09/23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