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9.22 12:30 PM
(58.120.xxx.232)
전 이웃의 토토로에서 메이랑 사스키가 학교 끝난 후 집에 오다 비를 피하려고
작은 사당 같은 곳에 피해있던 장면이 유난히 마음에 남아요.
2. 신조협려
'13.9.22 12:31 PM
(1.242.xxx.195)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해바라기 키스 장면 ㅠㅠ
3. 맘마미아
'13.9.22 12:33 PM
(203.142.xxx.231)
결혼식 전날 처녀파티 장면, 그리고 엄마와 친구 3총사가 노래하던 장면.
넘 신나요.
4. 이터널선샤인
'13.9.22 12:34 PM
(183.109.xxx.239)
짐캐리가 케이트 윈슬렛하고 처음 만나고 돌아가서 전화하는 장면이요. 전화가 하고싶었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완전 달달. 설레요.
5. 최근작
'13.9.22 12:34 PM
(211.234.xxx.239)
전 시각적 이미지가 음악과 잘 어우러진 영화 좋아해요
잔인한 묘사때문에 두렵긴하지만
박찬욱 영화들이 미장센이 훌륭해요
최는 스토커 오프닝과 라스트씬 기억나요
영화전체가 다 좋았지만~~
이탈리아 영화 아이앰러브
김태용의 만추도 가을이라 보고싶네요
6. 슈르르까
'13.9.22 12:36 PM
(121.138.xxx.20)
영화 클래식에서 비 오는 날 조인성이 웃도리로 손예진 가려주고
둘이 학교 본관에서 도서관까지 뛰어가는 장면이요.
배경음악으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깔리는 그 장면이 제일 좋아요.
저희 부부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조인성이기도 하고,
남편이랑 비 오는 날 둘이 우산 하나 나눠쓰고 학교에서 데이트 하던 기억도 나고..
그 장면만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아련해지면서 눈물이 또르륵 나와요
7. 저는
'13.9.22 12:40 PM
(125.61.xxx.2)
톰행크스와 맥라이언 나온는 영화들이 좋아요
보고있으면 편안하고 그냥 세월이 흘러도 한번씩 자꾸 보고싶어져요
8. ㄴㄴ
'13.9.22 12:40 PM
(110.70.xxx.192)
저도 그 장면 좋아요
그리고 티파니에서 아침을 의
오드리헵번이 창가에서 기타치며 문 리버 부르는 장면이요
9. 호이
'13.9.22 12:40 PM
(117.111.xxx.90)
ㅁㄴㅇ님!
저도 그 장면을 너무 좋아합니다.
언젠가 전 그 장면 그대로 따라 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10. 호이
'13.9.22 12:43 PM
(117.111.xxx.90)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사십몇년간 본 영화가
수도 없이 많은지라
좋아하는 장면을 대자면
책 열권은 써야 할 지경이요 저는 ^^
11. ...
'13.9.22 12:45 PM
(211.221.xxx.11)
아기곰 푸우가 토끼굴에서 끼었다가빠져나와서 나무에 폭 박혀버렸는데
꿀이 가득찬 구멍이라서 꿀이 뚝뚝떨어지고
푸우가 행복해하는 장면이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행복하면 떠오르는 장면이랍니다
12. 전
'13.9.22 12:46 PM
(125.176.xxx.45)
시네마천국 마지막 장면이요. 키스신만 편집해서 보여주는 장면. 알프레도가 토토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
13. ...
'13.9.22 12:47 PM
(182.161.xxx.251)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 덕에 동료 죄수들이 맥주 마시면서 클래식 듣던 장면,러브 스토리에서 남녀 주인공이 눈위에서 장난 치던 장면(이건 해보고 싶어요☞☜)
14. 러브어페어
'13.9.22 12:47 PM
(211.244.xxx.37)
아네트 베닝 하얀 원피스 입고 초원걷던 장면요. 남주 이름 생각안나는데 그 어머니 뵙고 오는 길 장면요.
15. ...
'13.9.22 12:48 PM
(182.161.xxx.251)
워렌비티요...^^
16. 저는
'13.9.22 12:50 PM
(39.118.xxx.76)
비커밍제인에서 맥어보이와 헤서웨이가 사랑의 도피행을 떠나다 마차바퀴가 진창에 빠지는 바람에 톰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앤이 사랑하지만 톰을 보내주는 부분에서 헤어지면서 앤은 마차 안 톰은 마차밖에서 마차에 난 창으로 서로를 한없이 바라보던 장면이요.
영화관에서 한없이 울었어요.
17. 호이
'13.9.22 12:51 PM
(117.111.xxx.90)
옛날 영화 마부에서 김승호가 말을 끌고 가는 장면요.
김승호(김희라의 아버지) 참 좋아 했었는데.
18. ㅁㄴㅇ
'13.9.22 12:59 PM
(183.105.xxx.126)
하나 더 꼽자면.. 귀여운 반항아에서 샤를롯뜨 갱스부르가 빨간 드레스 입고..흥겨운 주제가 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도 좋아해요.
19. 말할수없는비밀
'13.9.22 1:00 PM
(115.143.xxx.50)
피아노배틀
20. 호이
'13.9.22 1:02 PM
(117.111.xxx.90)
피아노배틀2
21. tods
'13.9.22 1:05 PM
(119.202.xxx.222)
노팅힐 에서 거의 끝부분, 쥴리아 로버츠가 기자회견 할때
휴 그랜트를 보면서 집에안갈거라고 말하는 장면요
뻔히 보이는 환타지지만 그래도~~^^
22. 호이
'13.9.22 1:06 PM
(117.111.xxx.90)
영화 해바라기에서
해바라기가 길게 늘어선 옆에 서있는 소피아 로렌.
...
영화 길에서 주리에따 마시나의 모든 장면들..
23. 쇼생크
'13.9.22 1:07 PM
(122.100.xxx.71)
쇼생크 탈출에서 마지막 장면요.
바다 하늘 모래사장 햇살..그 색깔들..배 위의 팀로빈스 찾아오는 모건프리만..
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 희망이라는게 얼마나 위대한지 알았답니다.
그 끝장면은 저한텐 평화 였어요.
24. 삐끗
'13.9.22 1:09 PM
(218.209.xxx.30)
후아유에서 지형태 노래하는 장면~~~
25. @@
'13.9.22 1:11 PM
(125.187.xxx.131)
지금 갑자기 생각 나는건
비비안리가 전쟁후 굶주림과 노동 패잔병들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트를 유혹하러 가죠
빈곤한걸 감추기 위해 창문에 달린 커튼을 뜯어내어 옷을 만들어 입어요
옷만드는 장면은 안나오고 마차에서 내리는데 멋진 모자와 드레스로 바뀐 벨벳 커튼ㅋㅋ
26. 워렌비티
'13.9.22 1:14 PM
(211.244.xxx.37)
맞네요.
나이드니 기억이 삼삼.
벅스? 비슷한 이름 영화이름만 맴맴.
감사합니다.^^
또 생각나는 장면은
잉글리쉬 페이션트 줄리엣 비노쉬 명화보는 장면요.
성당같은곳에서 전쟁중에 만난 이방인? 이 밧줄을 타고 횃불을 들고 왔다갔다하면서 그림을 보여주던 장면요.
27. 여인의 향기
'13.9.22 1:19 PM
(1.235.xxx.115)
알파치노인가요? 시각장애자인 장교가 멋진 여인과 탱고 춤 추는 장면.
28. 노팅힐2
'13.9.22 1:21 PM
(223.62.xxx.35)
노팅힐 마지막 장면이요.
공원 풍경 보여주고 아이들 움직임 따라서 사람들 보여주다
마지막에 그 !!! 벤치에 휴 그랜트가 줄리아로버츠에게 무릎베개 해주고 책 읽어주는 장면이요.
그 장면은 생각만해도 평온하고 사랑이 따뜻하게 솟아나서
제가 좀 착해져요.
29. ~~~~
'13.9.22 1:24 PM
(125.138.xxx.176)
예전에 보았던
엠마톰슨과 안쏘니홉킨스
남아있는 나날...너무 좋아요 음악도 멋지고..
멋진장면이 하두 많아서 ㅎㅎ
30. 다들 비슷비슷
'13.9.22 1:36 PM
(14.63.xxx.90)
엘비라 마디간에서 엘비라가 머리 묶고 줄타기 하는 장면이요
31. ㅇㅇ
'13.9.22 1:41 PM
(211.186.xxx.7)
클래식요
나무다리에 앉아있는 손예진 손에
반딧불 옮겨주는장면요
그배경이 꿈속같이 아름다웠어요
32. 어머
'13.9.22 1:45 PM
(175.197.xxx.187)
원글님 글 제목 보자마자 떠올린 장면이 사랑에 빠진 진켈리가 행복한 표정으로
빗속에서 춤추며 singing in the rain을 노래하던 장면이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결혼전 우울할때마다 보곤 했었죠. 도널드 오코너의 춤과 노래도 흥겹구요.
친정아빠도 그장면을 제일 좋아하세요^^
33. 피아니스트의전설
'13.9.22 1:46 PM
(211.246.xxx.91)
피아니스트의 전설에서 주인공이 배안에서 피아노연주를 하는데 배가 이리저리 흔들릴때마다 피아노도 같이 춤을추듯 돌아다니는 장면 기억 나네요
그리고 흑인 연주자의 치아에 박힌 다이아몬드보면서 놀랐는데 실제로 외국인치아에박힌 보석보고 두 번 놀 랐어요
34. 가을날의 동화
'13.9.22 1:56 PM
(112.133.xxx.227)
끝부분이에요. 시간이 좀 흐른 후 종초홍과 주윤발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요. 주윤발은 꿈이였던 해변가 레스토랑 주인이 되었어요. 할 말이 참 많을 것 같은데 서로를 쳐다 보다가 주윤발이 먼저 "...두분이십니까 " 하는 바로 그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35. 첨밀밀에서
'13.9.22 2:11 PM
(1.235.xxx.115)
여명이 성큼성큼 걸어 와서
차 안에 앉아있던 장만옥에게 허리를 굽혀 그대로 키스할 때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36. 컨택트
'13.9.22 2:21 PM
(117.111.xxx.97)
조디포스터가 우주 어느 별에 가서 환상인지 실제인지 아빠 만나는 장면..
그별 너무 아름다웠어요
37. 유브갓메일
'13.9.22 3:25 PM
(122.32.xxx.131)
에서 멕라이언이 서점 폐업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요.
카페 창가쪽에 앉아 흰 남방과 베이지색 바지 입고
책을 보고 있는데 톰 행크스가 지나가다 보고
창을 두드리니 멕 라이언이 쳐다보는 장면.
글고 둘이서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그 장면이 너무 여유롭고 예뻐보여요.
멕 라이언의 패션과 커피, 책, 여유
많이 많이 부러웠어요
38. ㅠ.ㅠ
'13.9.22 3:26 PM
(115.140.xxx.42)
저는 위에 적힌 영화 정말로 다 본것들인데요...저 위 오래된 고전,,해바라기 까지..
윗님들처럼 저렇게 장면을 적는 능력이 안돼요...
단하나의 장면이나 향기?는 다 남아있는데 스토리나 장면을 써내려가는게 불가능해요...
다 기억이 안나서...
이건 무슨능력이 부족해서일까요...뇌의 어느 구조가 작동을 잘 못하는 걸까요?..
어제 본 드라마도 그대로 내용을 순서대로 잘 못적어요..
82에 쭉 잘 적으시는 분들 부러워요...
39. 아웃오브아프리카
'13.9.22 4:32 PM
(211.36.xxx.14)
로버트레드포드가 아프리카 여행지에서 여주인공 머리감겨주는 장면요
40. 러브 액추얼리
'13.9.22 6:48 PM
(1.232.xxx.79)
모든 장면이 좋아요.
41. coralpink
'13.9.22 9:28 PM
(39.119.xxx.79)
영화는 아니고..
말괄량이 삐삐라고 있었죠?
삐삐가 동네 애들 죄 몰고가서 금화로
그집의 맛있는 것들을 마구 사 주는 에피소드요.
당시 울나라 보통 아이들은 먹어보기 힘든 맛난 것들
어찌나 신기하고 군침 돌던지...
저 어렸을 때 그 장면 무지 좋아했는데 딸램들도 어릴적
그 장면에서 넋을 놓더군요 ㅎㅎ
42. 쓸개코
'13.9.22 10:38 PM
(122.36.xxx.111)
뮤리엘의 웨딩에서 뮤리엘이 구질구질한 현실을 박차고 고향을 떠나는 장면요.
신나게 아바의 댄싱퀸이 깔리면서^^ 아주 신났어요.
그리고 '애수'에서 숙소밖 가로등 밑에 로버트 테일러가 멋진 코트를 입고 기다리는데
비비안 리가 너무너무 떨려하면서 호들갑 옷을 갈아입어요.
옷을입고 모자를 쓰는게 아니라 허둥대다가 모자를 먼저 쓰고 옷을 입는 장면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43. ..
'13.9.23 11:12 AM
(121.135.xxx.164)
러브스토리에서 snow frolic( Francis Lai작곡) 장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