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방얘기가 나와서 저도 여쭤봐요-루이뷔통

루이뷔통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3-09-22 04:25:47
제가 십몇년전에 
구찌 페라가모 디올 등등 가방을 좀 많이 샀는데요,

그리고는 가방 살 형편이 ;;
제가 애 둘키울동안 워낙 츄리닝 ㅍ션으로 다니느라
한동안 구석에 처박아놨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참 아깝네요.

오래된 가방들
아무리 브랜드 있는거라도 들고다니기 좀 그렇죠?

차라리 유행 안타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 드라마에 나왔던 가방들이어요 ㅜㅜ

사람들이 가지진 않아도 보면 딱 아는거 ㅜㅜ

애인에서 황신혜가 들었던 구찌 대나무 가방 
청춘의덫에서 심은하가 전광렬이랑 약혼할때 들었던 슬림한 구찌 가방 
뭐 그런식으로, 다 사람들이 아는 가방들 ㅜㅜ

페라가모 가방들
디올 가방 빤딱빤딱하고 각진것

참 왜 이리 유행하는것만 샀는지 ㅜㅜ
사실 제가 산거라기보다 남편이 선물이라고 하면 
 점원들이 그런것만 권해줬나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질문하나는요ㅡ

루이비통 알마가 있는데요,
사이즈는 큰걸로 물론 모노그램 ㅜㅜ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0&where=idetail&rev=...

이거 한 8년쯤전에 선물 받고 처박아 뒀는데 
요즘 들고나갈 가방이 없어요  
이거 들고 나가면 어떨까요.

처음 받을땐 완전 아줌마 가방같아서 
진짜 완전 잘 모셔둬서 태닝도 하나도 안되있어요 

새로 산 가방 같아서 
 더 더  못들고 나가겠어요;;;

요즘 한국에선 이 디자인은 아무도 안들죠?

저 촌스런 유행 다지난 가방들 어떡할까요 ㅜㅜ
그때 보는눈이라도 있어서 샤넬백이라도 사놨으면 을매나 좋아요.
지금 들어도 이쁘기만 할텐데 ㅜㅜ





IP : 211.244.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이낫
    '13.9.22 4:38 AM (175.195.xxx.27)

    왜 못들고 다닐거라 생각하시는거죠?
    들고 다니세요..^^
    전 엄마것도 들고 다녀요..구찐데 뭐어때요?ㅎㅎㅎ

  • 2. 루이뷔통
    '13.9.22 4:40 AM (211.244.xxx.92)

    거기다가 루이뷔통 바빌론도 있는데요
    이것도 너무 촌스럽죠?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

    네버풀만 되도 황송하게 들고댕기겠구먼 ㅡㅡ;;;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

    차라리 국민가방 스피디라도 샀음 열심히 들고댕길텐데 ㅜㅜ

    허여멀건한 알마라도 햇볕에 내놓고 좀 구워볼까요?
    아님 형광등에라도 ㅜㅜ

  • 3. 루이뷔통
    '13.9.22 4:44 AM (211.244.xxx.92)

    와이낫님 감사^^
    시간이 시간이긴 하지만
    답글이 하나도 없어서 소심해지고 있던중이었어요..
    명품은 대를 이어서도 든다던데
    왜이리 내가 산것들만 싹 다 촌스럽고 한물간 유행인지 참 ㅜㅜ

  • 4. 제말이요
    '13.9.22 4:47 AM (211.244.xxx.92)

    오프라님 제말이 그말이예요 ㅜㅜ

  • 5. 괜찮은데요?
    '13.9.22 5:08 AM (116.123.xxx.12)

    스피디, 네버풀 싫어요.
    다 들고 다니는 알마랑 바빌론이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구찌 대나무는 쫌; 그렇지만 다른 건 옷에 잘 맞춰 드시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 6. ...
    '13.9.22 5:24 AM (175.114.xxx.223)

    신상이랑은 좀 다르겠지만 구찌 뱀부는 요즘에 다시 나오는 콜렉션인데요.^^
    최근엔 매장에 아예 수십년된 뱀부 콜렉션 가져다놓고 전시도 했어요.
    가방을 보면 아~할 지 모르겠지만 심은하가 드라마에서 약혼할 때 무슨
    가방 들었는지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가방 많으시면 이것
    저것 돌려가며 열심히 드세요. 알마는 매장 새 것보다 태닝 안된 오래된
    제품이 오염이 덜해요. 이제 선선한 바람불면 알마 딱인데요! 전 스피디
    보다 훨씬 멋스럽다고 생각해요. 억지 태닝하지 마시고 그냥 드세요. ^^

  • 7. 이런된장..
    '13.9.22 8:22 AM (121.145.xxx.9)

    부럽기만 합니다..ㅎ

  • 8. 저도 알마 있는데
    '13.9.22 8:30 A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가끔 들어요.
    어차피 큰 유행 타는 건 아니니까요.
    대신 적당히 차려입었을 때만 듭니다.

  • 9. ㅎㅎ;;
    '13.9.22 8:31 AM (223.33.xxx.10)

    자랑하시는 거죵?

  • 10. 오노
    '13.9.22 8:40 AM (39.7.xxx.122)

    명품가방도 유행있어요

  • 11. ana
    '13.9.22 8:46 AM (121.154.xxx.194)

    바빌론 예쁘네요. 네버플보다 좋은데요?

  • 12. ana
    '13.9.22 8:47 AM (121.154.xxx.194)

    알마도 괜찮구요. 들기 싫으면 장터에 올려보세요

  • 13. 가로수
    '13.9.22 9:58 AM (220.85.xxx.118)

    30년도 넘었는데 그때 제 졸업선물로 시어머님이 셀린느가방을 사주셨어요
    그때 해외에 계셨거든요
    지금도 가끔씩 들고다닌답니다 무척 사랑스러워요
    물건은 내가 어떤 의미를 두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구애받지 말고 들고 다니세요

  • 14. 디올
    '13.9.22 10:18 A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거 계속나와요
    디올 알마 바빌론 아직도 괜찮아요

  • 15. ...
    '13.9.22 11:40 AM (118.221.xxx.32)

    왜 남 신경쓰세요
    편하게 막 들면 되죠
    알마는 지금도 판매하는 거고요 샤넬이 더 촌스럽던데..

  • 16. 루이뷔통
    '13.9.22 2:44 PM (211.244.xxx.92)

    님들 답글 감사해요~
    아쉬운대로 알마라도 들고 댕겨야겠네요 ^^;;
    태닝 안 된 오래된 제품이 오염이 덜 된다는말씀만 믿고
    그럼 한번 들고 나가보려고요~

    외출을 맨날하면야 이것저것 다 들고댕기겠지만,
    어쩌다 모임에 한번씩 나가는거라 들고 나가면 진짜 ㅜㅜ

    그나저나 워낙 청바지에 아베크롬비 모자티 이딴거나 입고 댕겨서 가방만 둥둥 떠다닐듯 ㅡㅡ;;;
    요즘은 그냥 짝퉁 가방하나만 일년째 줄창 들고댕기고 있었어요.

    남편은 너 도대체 왜 그러냐고
    진짜는 다 어쩌고 그 가짜만 들고댕기냐고 ㅡㅡ++
    그럼 유행 안타는걸로 좀 사줘봤던가..

    몇년전에 팔아볼려고 필웨이도 한번 기웃거려봤는데
    워낙 인기없는 유행타는 가방만 가지고 있어서 다 똥값이더라구요 ㅜㅜ
    한번도 안 들은 가방도 완전 똥값이어서 팔지도 못하고
    이고지고 이사댕기고 있어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40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 2013/12/17 730
331739 안희정 “김대중, 노무현 잇는 長子”…대권 포부 36 탱자 2013/12/17 2,423
331738 내일 '변호인' 영화 보러 갑니다 ㅜㅜ 17 드디어 2013/12/17 1,591
331737 제가 지금 밴드에서 친구와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 6 토론중 2013/12/17 1,041
331736 뒤북치는 1인입니다.... 뒷북 2013/12/17 535
331735 사춘기 아들과 많이 싸우시나요? 2 2013/12/17 1,300
331734 5억 물려받는 사람은 실제론 소수이겠네요?? 7 .. 2013/12/17 2,622
331733 서울 중구, 강남구에서 소규모 돌잔치(15인) 겸 가족 식사 할.. 7 2013/12/17 2,152
331732 한분만이라도..국어 못하는 예비고1아들 뭘해야할지.. 5 아녜스 2013/12/17 1,630
331731 안양, 군포 지역에 분위기 좋은 식당 부탁드려요 ... 2013/12/17 1,093
331730 치질수술 부작용... 3 직딩 2013/12/17 8,892
331729 진중권 트윗이라네요 3 도라지 2013/12/17 2,581
331728 조카 선물 사줄려고 하는데요.. 크롱이요. 1 쏘럭키 2013/12/17 814
331727 서명따위가 힘이 있을까요 ? 싶지만 1 ........ 2013/12/17 547
331726 서울 한복판에 박근혜-김정은 풍자 그림 등장 4 투덜이농부 2013/12/17 1,397
331725 가스레인지 새로 사서 설치할 때... 5 비용문의 2013/12/17 1,540
331724 도대체 반포자이91평 10 눈사람 2013/12/17 6,416
331723 헤어 크리닉과 퍼머 순서는요... 1 2013/12/17 1,394
331722 절에 다니면 염불이나 독송도 따라 하나요? 2 제니 2013/12/17 918
331721 민영화반대 공식서명이래요..이 서명에 집중해야할것같아요.. 44 공식 2013/12/17 1,654
331720 청소년단체 청와대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 취소 촉구 3 지지 2013/12/17 433
331719 나이드신 어머니 세탁기 통돌이 vs 드럼 6 2013/12/17 1,801
331718 해외봉사 4 봉사 2013/12/17 724
331717 손가락등에 얼음이 박힌것 같아요. 따뜻한물로 찜질하면 될까요?.. 1 가벼운 동상.. 2013/12/17 667
331716 만들어 드시는 분들 도움 부탁합니다. 2 청국장 2013/12/17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