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전부 맡겨버리면
돈이 덜 모이고,, 막 새고 그럴까요?
15년 했더니,, 전 지치고 힘들어요
남편이 경제권 갖고 있어도 어느정도 생활비만 주고 알아서 하라그러면
친구의 경우는 좀 속편하게 살더라구요
저희는 기반이 없는데다가 시부모까지 계셔서 생활비 대 드리면서 힘들었는데
생활비 쓰고 남은돈은 전부 통장으로 고고씽 시키는 제,,, 습관 같은거 때문에
돈은 모이고
남편은 좋아하고..
걱정은 나만 안고 살고
남편은 어떻게 되겠지,, 태평하고
주위에선 속모르고 내가 다 주무르고 사는 줄 알고 (적금 몇천씩 타면 '보고' 하거든요 남편한테)
부부사이에
니돈내돈 할꺼도 아니고,,, 애들 교육비 줄줄이 남았고...
넘겨 버리고 딱 카드 한장만 들고 살고 싶어요
미래계획, 노후준비 남편한테 시키고 싶은데,,
제가 너무 알아서 하는 바람에 남편은 도무지 '돈'에 관심이 없구요
제발,, 쓰고 살아라는 댓글 사양합니다 (알고 있지만,, 계획세워 쓰는 성격있는 저는 함부로 잘 못써요
사실,, 쥐어 짰기 때문에 그나마 모인공도 크다고 보거든요 )
휴..
주위 사람들은 말려요... 남편들,,, 허당 꽤,,,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