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잘생긴 남자 만나봤지만..첫눈에 심장이 멎을듯하던,.

qwe 조회수 : 10,829
작성일 : 2013-09-20 11:35:58

글 검색하다 재밌는 글이 있어서요

잘생긴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있냐는..

ㅋㅋㅋ

 

저 있어요

대학때 선배였는데

처음 나가서 입학도 하기전에

동문회에서 불러서 나갔는데......

여러명 서 있는데

그 중에서

처음 얼굴을 본 순간.....

진짜 심장이 멎을것 같더라구요

 

너무 잘 생겨서.........

거기다 그 선배는 다른 사람들이 정말 된사람이다 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죠

제가 지금 생각해도

살면서 만난 사람같은 사람

그 선배 딱 한명이에요

 

그런데요

그렇게 잘생긴 남자들보다

제가 사인회에서 본 남주하는 잘 생기기로 유명한 배우들 보다는 못하더라구요

진짜 배우들은 상상을 넘어서 잘 ㅅ ㅐㅇ겼더라구요..

ㅎㄷㄷ

 

다시 본론으로 ...심장이 멎는다는 표현이 맞아요

잘생긴사람 보면

만화같은데 나오잖아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우리과에 행시합격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도 제가 그 선배랑 어울려서

다닐때

그 선배 딱 한번 보고

반해가지고

막 소개해 달라고 그러고......

뭐..아무튼 잘생겼었어요

얼굴만 잘 생긴게 아니라 끼도 넘치고

얼굴이

이태리 축구 선수

바조 있잖아요

그렇게 세련되게 생겼었어요........

 

 

그런데 그 선배가 저를 엄청 좋아헀조

아니..뭐 자랑은 아니고.....

이렇게 사시 ㄹ을 말해야

잘 생긴 남자랑 사귄 기분을 말할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그렇게 그 선배가 제 스타일이 아니고

얼굴만 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제가

남자를 애를 태우는 그런 스 타일이라

엄청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주위에 다른 남자들도 부러워도 하고 놀라기도 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제 평생 그 렇게 저한테 불같고

입안의 혀처럼 저한테 잘하고

그런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결론은요

저는 제가 그 선배를 좋아헀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얼굴 잘 생긴거 별로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잘생긴 남자를 꼭 사귈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지나가면

여자들이 다 쳐다봐요

우리과 애들도

다 한번 보고

제가 그 선배랑 다닐때

전부 다 뻑 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여자가 순간 잘 생기겠어요

믿을수 있겠나요

조금만 싸워도 불안하지 않겠어요

그 남자는 가만 있어도 여자들이 주위에서 난리라니까요

거기도 자기 잘 생긴거나 인기에 대해서 자부심이 쩔어요

잘 생긴 남자들은요

알아요

자기 인기많고 한거

그것도 피곤해요...진짜...

속된말로 얼굴값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잘생긴 남자 한번 보고는

잘생긴편인 남자가 좋지

그렇게 쩔게 잘 생기면

사귈거 못 되어요

자기가 힘들어요

유명 스타들 부인들 다 그렇겠죠

 

이런 글을 써도 되나

올려도 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질문만 했지

이런글 쓰는 것은 처음이라...

 

IP : 125.184.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튼23
    '13.9.20 11:37 AM (121.190.xxx.82)

    ㅋㅋ써도되요 원글님귀엽다 네저도잘생긴사람은 잘생기되 내사람은따로있다고생각되서 하나의 잘만든조각상보듯봐요 ㅋ그리고대부분잘생긴사람들 너무주의의식해서 별로더라구요

  • 2. 푸들푸들해
    '13.9.20 11:42 AM (68.49.xxx.129)

    1. 일단 원글님 부럽구요. 잘생긴거 소용없다는거 터득하신것까지도 부럽구요. 2. 전 숨이 멎도록 잘생긴 사람 실제로 한번 만나보고나 싶어요 ㅋㅋ 제주위엔 도통 없네요 연예인이라도 보러 쫓아다녀야 하나..연예인들 많이 사는 동네 사는데 한번도 못마추쳤네요 ㅜㅜ

  • 3. ...
    '13.9.20 11:48 AM (124.58.xxx.33)

    맞아요 배우들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잘생겼죠. 정말 부모님한테 감사드려야할 인생이예요
    제 동창중에 정말 너무 아름다운애가 있었어요. 이쁘다는 표현이 아니라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는,,
    머리도 좋고 학벌도 좋았죠. 남자들이 정말 줄서서 만나야한다는 표현이 딱맞는. 남자나 여자나 처음보면 말을 잘 못걸정도였어요. 당시 같은대학다니던 당시 이름이 약간 알려진남 탈렌트가 은연중에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친구통해 만날수 있느냐고 작업까지 할정도였으니.그 외에도 많아요. 방송국피디선배가 동아리에서 이친구보고, 아나운서 시험준비해보라고 도와주겠다고 쫒아다니고. 미국에서 인턴할땐 거래처회사 오너아들까지 사귀고 하여튼 정말 여자는 외모가 월등하면 남다른삶을 사는구나를 그 친구를보며 느낄정도였죠..

    그런데 이친구가 당시 모방송에 대학관련 탐방으로 리포터역할로 방송에 나왔어요.
    저는 그때 깨달았어요. 정말 배우나 유명탈렌트가 그냥 티비나오는게 아니구나. 정말 너무 평범한 모습에
    저도 놀랐고 친구들도 놀랄정도였다고 뒷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너무 평범하고 마른여대생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어요. 뭐 이정도니, 일반인이 방송나가면 정말 남 못생겼다고 욕할처지가 아니겠구나 싶은생각이 들긴하더군요.

  • 4. 그러게요
    '13.9.20 11:51 AM (59.22.xxx.219)

    가끔 화면발 정말 잘받는 연예인들이 있긴 하지만..정말 급이 다르게 아름답게 생긴사람들이 탑이긴 하더군요 근데 인물 정말 없는 사람도 꼴값한다는 말이 있잖아요..외모를 떠나 성격이 반듯하면 외모 잘난 사람이 더 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47 남자신발 한치수 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연두 2013/11/27 1,779
325246 초등생 안에 옷 어떻게 입히세요 1 눈와요 2013/11/27 683
325245 4~5 일된 김장김치에 무 넣어도 될까요? 콩새 2013/11/27 986
325244 마치 우리나라에 하시는 듯한 오늘자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 13 ... 2013/11/27 2,322
325243 아빠어디가 민율이 어떤회차에 나왔는지 아시는분 12 민율이 2013/11/27 2,094
325242 정리정돈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신가요?(정리대행) 1 원글 2013/11/27 1,342
325241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김치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1 nate 2013/11/27 1,421
325240 아크릴보다 폴리에스터가 재질이 더 좋은가요? 3 목폴라티요... 2013/11/27 6,970
325239 프로폴리스 오랜기간 드신분들 어떤증세에 효과가 있던가요 8 . 2013/11/27 3,393
325238 주말 육아도우미 시세 좀 알려주세요. 1 ?? 2013/11/27 1,902
325237 부산 제사음식 대행업체 소개 부탁드려요~ 1 제사 2013/11/27 2,252
325236 신발 좀 봐주세요 fr 2013/11/27 803
325235 벌~~써 철도민영화 시작했네요. 17 철도민영화 2013/11/27 2,796
325234 정말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이 있는건가요?(폭력적인아이) 2 ㅇㅇ 2013/11/27 1,777
325233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누구 닮지 않았어요? 5 나만 그런가.. 2013/11/27 2,369
325232 박근혜-이어도포기, 충격이네요 14 탄핵 2013/11/27 6,883
325231 넷버스,,가 뭔가요?? 1 버스 2013/11/27 1,349
325230 화재 진압하는 획기적인 물 우꼬살자 2013/11/27 1,163
325229 1월에 20일정도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2 50대 초반.. 2013/11/27 725
325228 '안쓸이유가없죠' 이거 유행어에요? 2 질문 2013/11/27 1,303
325227 스스로 생을 마감한 스코트니어링 아세요? 15 베스트글보며.. 2013/11/27 3,358
325226 치과 견적 내는데 엑스레이 ㅠㅠ 2 엑스레이 2013/11/27 1,282
325225 눈 오네요..계신 곳들은 어떠신지 7 서울인데 2013/11/27 1,125
325224 리베라소년합창단의 노래 들으며 1 gg 2013/11/27 906
325223 락스를 말통으로 샀는데요 7 락스 2013/11/2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