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어렵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3-09-19 23:23:07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한살 많아요
저보다 빨리 결혼했고 모든 집안일이
능수능란합니다 음식 하는거 과일깎는거..
눈치껏 빠릿빠릿 움직이는거..
거기다가 농담도 잘 썪어서 하고
식구들도 동서를 더 편하게 여기고
얘기도 잘붙히고 여튼 잘해요~
모든게 여유있어 보이고 카리스마도 있구요
그런데 전 굉장히 힘들었네요~
동서가 자기가 뭐든 해봤다고
웃으면서 이건 이렇게 같이 하자며
일꺼리내미는데 크게 동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전 뭔가 좀 싫더라구요~
막 웃으면서 농담하고 얘기하고 그런모습도
거슬리구요~그냥 동서 성격이 좋은거겠지
대충 이렇게 생각하며 넘길려고 해도
잘안되네요ㅠㅜ정말 한평생
전 들러리만 되야하는걸까 이런 걱정도 들구요
그냥 푸념 늘어놓아여ㅠㅠ
IP : 180.65.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9 11:28 PM (58.233.xxx.188)

    한살 차이가지고 무슨..
    자격지심에 열등감쯤 됩니다. 극복하세요.

  • 2. ..
    '13.9.19 11:29 PM (112.185.xxx.109)

    어우,,아랫사람이 저리 나서는거 아닌데,,,무조건 동서한테 맡겨버리세요 차라리

  • 3. ^^
    '13.9.19 11:43 PM (99.226.xxx.84)

    그렇죠. 사람 마음이 다 똑같죠.
    그런데 한마디도 없이 쌀쌀맞고 일도 안하고 무시하고 게다가 화난 사람처럼...
    만일 그런 동서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어흑. 끔찍하죠.
    동서와 사이좋게 잘 지내시면 원글님도 돋보일거예요.

  • 4. ㅇㅇ
    '13.9.19 11:45 PM (211.209.xxx.15)

    그런 동서가 나아요. 뭘 해도 뚱하고 일할줄도 모르는거보단 훨 낫죠.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좋을거에요.

  • 5. 뚱하면서
    '13.9.19 11:50 PM (211.202.xxx.240)

    익숙하지도 않은데 니가 알아서 하란 듯 텃세부리며 이방인 만드는 사람이 젤 힘들어요.

  • 6. 솔직히
    '13.9.20 12:05 AM (58.236.xxx.74)

    사회생활 하다보면 님동서같은 동료가 제일 편해요.
    왜 들러리라 생각하세요,
    님남편은 님매력에 반해 결혼한 건데요, 개성 차이가 있잖아요.
    왕싸가지 무개념 동서가 얼마나 많은데요, 사람이 주는 홧병이 뭔지 모르는 님,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 7. ..
    '13.9.20 12:28 AM (112.185.xxx.109)

    전,,친정동생이 저런식이라,,님 기분 충분히 이해가요,,그것도 아랫사람이 그러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죠..

  • 8. ..
    '13.9.20 12:42 PM (223.62.xxx.65)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님네 동서 같은 타입이 차라리 편한거죠..
    근데, 원글님 타입의 사람이 일하는거 보면 말이죠.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진행도 안되고 참 답답하거든요..
    일머리는 모르면서 윗사람 체면과 대접은 받고 싶어하고.뒤로 투덜거리는 스타일이 많더군요..
    본인이 하기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동서라도 하게 내버려두세요..평생 들러리서는 게 싫으시면 님이 나서서 주도권을 확 뺏어오시든가 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190 정말 월3000만원 버는 사람도 있네요. 14 보험영업 2013/11/24 15,737
323189 서방님이 할리스에서 다이어리 5 받아왔어요 2013/11/24 1,841
323188 응답하라 1994는 15세미만 시청이 부적절한 프로그램 입니다... 4 -_- 2013/11/24 1,882
323187 스타벅스에 앉아았는데요. 와... 진짜 중국인들 43 가을 2013/11/24 17,788
323186 대기업 기준으로 파워가 가장쎈곳 2 대기업기준 2013/11/24 1,560
323185 아들있는집들,,,,대부분 아들한테 17 2013/11/24 4,869
323184 시어머니 생신... 10 익명 2013/11/24 2,190
323183 남친이 욕을했는데.. .좀 봐주세요 46 한숨 2013/11/24 14,617
323182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척추나 목 관련?) 4 흠흠 2013/11/24 1,412
323181 응사 현재 씬 때문에 자꾸 낚이는 분들 7 응사 2013/11/24 3,014
323180 <만두가 먹고싶을때는~>글,어디서 찾나요? 2 지금82co.. 2013/11/24 1,487
323179 40대..삶이 숨막혀요. 12 ... 2013/11/24 5,643
323178 노홍철 처럼 사는분 계신가요? 51 ㄴㄴ 2013/11/24 14,565
323177 자고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병인가요? 6 머리 2013/11/24 3,340
323176 급여계산 좀 도와주세요. 5 어렵다 2013/11/24 1,020
323175 고2 모의고사 성적좀 봐주세요 10 123 2013/11/24 2,174
323174 말끝마다 돈 얘기하는 시어머니.. 11 어떤가요 2013/11/24 3,021
323173 응사에 나오는 야구팀 여자동기가... 2 .... 2013/11/24 2,715
323172 세후 외벌이월급360인데요. 어느동네에살면수준맞을지요.ㅜ 15 ,,,,,,.. 2013/11/24 7,820
323171 런지할때 몸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어야하나요 9 .....실.. 2013/11/24 4,370
323170 응답하라에 다음회가 삼풍백화점 얘기인가요? 1 ,, 2013/11/24 1,621
323169 남편과 제가 서로를 왜 좋아하나 생각해봤더니 7 곰곰 2013/11/24 3,776
323168 옷장 좋은 냄새 나면 좋겠어요 3 .... 2013/11/24 2,853
323167 김장김치하고 남은 양념으로 총각김치 담아도 되나요? 6 뚱띵이맘 2013/11/24 1,715
323166 제 형편에 여행... 무리인가요? 18 솔로여자 2013/11/24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