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조카 용돈

조카용돈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3-09-19 21:56:12
추석뿐 아니라 항상 동생네 식구들 만나면 우리 남편 조카들 이쁘다고 선물 및 용돈 항상 챙겨줍니다

선물도 애들한테 어울리지 않게 몇십만원짜리
이어폰 옷 등등

이번 추석도 일하느라 힘들었다며 저와 동서들
노동비라고 용돈 주더라구요

일은 나 혼자 다하고 그들은 압만 가지고 와서
먹고만 가는구만

시댁 나설때 조카들 용돈 주는데 우리 어들은 천원
짜리 하나 못받았네요

남편 본인운 베풀고 살만큼 여유있어 좋다는데
전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정말 양심없는 동서들아
오늘내알 하시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니 들은
내 인생에서 아웃이다.

니들 아들들이 그리 명절이 좋고 명절 음식 먹고
싶어 명절만 기다린다니 앞으로는 니들이 해서 먹여라

난 우리 남편이랑 어머니 살아 계실때까지만 참아
주기로 합의 봤다

그 이후면 니 들 우리집에 못온다

돈이 없어 그리 산다면 내가 더 퍼준다.
대기업 부장 박사 란 것들이 어쩜 그리 세트로
돈가지고 극악을 떠냐.
오늘도 난 보름달 보면서 기도한다
내년에는 절대 볼 일 없었으면 한다.
IP : 223.62.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9.19 10:11 PM (175.223.xxx.16)

    오죽했으면 원글님이 한이 맺혔을라나..
    정은 오고가는건데..
    그걸 몰라요.

  • 2. 동감..
    '13.9.19 10:26 PM (122.32.xxx.129)

    저희신랑도 형님네 애들한테 볼때마다 용돈주는데
    형님은 설날 세배돈 딸랑만원이 끝이네요..저희딸도 중학생인데..
    꼭 뭔가를 바라고 베푸는건 아니지만 좀 서운하네요

  • 3. 앉은자리
    '13.9.19 11:29 PM (182.215.xxx.170)

    얼굴보면 죄짓게 되는 ...둘째형님내외...ㅠ.ㅜ
    뒤늦게 도착해 안오려고 했는데 왔다며 두 번 상차리게 하기..
    9900원짜리 선물세트...어휴 진짜 욕이 목까지 올라와... 전이랑 떡이랑 다 싸달라고...조카들에게 단돈 만원 한장 없고
    성묘후 고깃집에 가서는 그릇 바닥에 보일 정도로 드셔 놓고
    맛이 없단다...우리 큰 형님 성불하시고... 남의 편인 우리집 호주는 자기형이라고 이해하란다...형님내외닮은 며느리 사위보고 두고두고 곱씹으며 시시길....

  • 4. 그냥
    '13.9.20 12:59 AM (115.139.xxx.17)

    야박하면 받을복도 못받을텐데, 그릇이 애초 그정도인데 어쩌겠어요 내년엔 용돈 반으로 줄이세요 정신건강에 도움되게

  • 5. destiny
    '13.9.20 1:49 PM (223.62.xxx.12)

    그 심정 충분히 200%공감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계속 호구노릇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37 왜 치과의사 관련글만 대문글에서 사라진거죠? 4 궁금 2013/09/20 1,478
299736 저도 잘생긴 남자 만나봤지만..첫눈에 심장이 멎을듯하던,. 4 qwe 2013/09/20 10,739
299735 쇼핑할때 꼭 필요한것만 사세요? 8 맑은공기 2013/09/20 2,594
299734 무농약 야채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사이트 있나요? 6 식단변화 2013/09/20 1,931
299733 쉐어버터 얼굴에 바르시는 분? 26 ㅈㅈㅈ 2013/09/20 18,157
299732 비싼 스카프 서울에 세탁 맡길곳 알려주세요 3 . 2013/09/20 1,868
299731 렛미인보고~~ 6 여유로움 2013/09/20 2,584
299730 귀신이 진짜 있나? 8 호박덩쿨 2013/09/20 4,007
299729 열 많은 아기, 홍삼 먹여도 되나요 20 ㄷㅅ 2013/09/20 5,808
299728 3년 된 유자차 먹어도 될까요? ㅜㅜ 5 유자차 2013/09/20 4,919
299727 <비밀>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2 화장품 2013/09/20 2,892
299726 열흘후가 예정일인데요.. 손 마디마디가 좀 아프네요.. 1 막달임산부 2013/09/20 826
299725 아침드라마 키스신 그렇지 않나요? mm 2013/09/20 1,293
299724 외국 사시는 분들, 남편이 명절때 본가 챙기나요? 12 외국 2013/09/20 2,882
299723 아이한테는 잘하는데 부인한테는 욕하는 남편 2 으휴.. 2013/09/20 1,861
299722 송혜교가 남자들에게 인기없나요? 31 22 2013/09/20 9,833
299721 핸드폰에서의 카메라 날짜 나오게 하는 법 1 벅수 2013/09/20 14,553
299720 아기 스마트 트라이크 자전거 분리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3/09/20 2,121
299719 무조건 남 의심하는것도 병... 4 이상해.. 2013/09/20 1,910
299718 호랑이 그려진 파스 3 파스 2013/09/20 1,920
299717 메인화면 광고.... 숲과산야초 2013/09/20 1,450
299716 ...... 9 akrh 2013/09/20 2,273
299715 남편과 끝까지 못살것 같은 예감 14 하소연 2013/09/20 10,995
299714 혈뇨.. 2 트와일라잇 2013/09/20 1,606
299713 이런 남자와 그 엄마 어떻게 보이세요? 7 궁금이 2013/09/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