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조카 용돈

조카용돈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3-09-19 21:56:12
추석뿐 아니라 항상 동생네 식구들 만나면 우리 남편 조카들 이쁘다고 선물 및 용돈 항상 챙겨줍니다

선물도 애들한테 어울리지 않게 몇십만원짜리
이어폰 옷 등등

이번 추석도 일하느라 힘들었다며 저와 동서들
노동비라고 용돈 주더라구요

일은 나 혼자 다하고 그들은 압만 가지고 와서
먹고만 가는구만

시댁 나설때 조카들 용돈 주는데 우리 어들은 천원
짜리 하나 못받았네요

남편 본인운 베풀고 살만큼 여유있어 좋다는데
전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정말 양심없는 동서들아
오늘내알 하시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니 들은
내 인생에서 아웃이다.

니들 아들들이 그리 명절이 좋고 명절 음식 먹고
싶어 명절만 기다린다니 앞으로는 니들이 해서 먹여라

난 우리 남편이랑 어머니 살아 계실때까지만 참아
주기로 합의 봤다

그 이후면 니 들 우리집에 못온다

돈이 없어 그리 산다면 내가 더 퍼준다.
대기업 부장 박사 란 것들이 어쩜 그리 세트로
돈가지고 극악을 떠냐.
오늘도 난 보름달 보면서 기도한다
내년에는 절대 볼 일 없었으면 한다.
IP : 223.62.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9.19 10:11 PM (175.223.xxx.16)

    오죽했으면 원글님이 한이 맺혔을라나..
    정은 오고가는건데..
    그걸 몰라요.

  • 2. 동감..
    '13.9.19 10:26 PM (122.32.xxx.129)

    저희신랑도 형님네 애들한테 볼때마다 용돈주는데
    형님은 설날 세배돈 딸랑만원이 끝이네요..저희딸도 중학생인데..
    꼭 뭔가를 바라고 베푸는건 아니지만 좀 서운하네요

  • 3. 앉은자리
    '13.9.19 11:29 PM (182.215.xxx.170)

    얼굴보면 죄짓게 되는 ...둘째형님내외...ㅠ.ㅜ
    뒤늦게 도착해 안오려고 했는데 왔다며 두 번 상차리게 하기..
    9900원짜리 선물세트...어휴 진짜 욕이 목까지 올라와... 전이랑 떡이랑 다 싸달라고...조카들에게 단돈 만원 한장 없고
    성묘후 고깃집에 가서는 그릇 바닥에 보일 정도로 드셔 놓고
    맛이 없단다...우리 큰 형님 성불하시고... 남의 편인 우리집 호주는 자기형이라고 이해하란다...형님내외닮은 며느리 사위보고 두고두고 곱씹으며 시시길....

  • 4. 그냥
    '13.9.20 12:59 AM (115.139.xxx.17)

    야박하면 받을복도 못받을텐데, 그릇이 애초 그정도인데 어쩌겠어요 내년엔 용돈 반으로 줄이세요 정신건강에 도움되게

  • 5. destiny
    '13.9.20 1:49 PM (223.62.xxx.12)

    그 심정 충분히 200%공감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계속 호구노릇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167 김장김치하고 남은 양념으로 총각김치 담아도 되나요? 6 뚱띵이맘 2013/11/24 1,715
323166 제 형편에 여행... 무리인가요? 18 솔로여자 2013/11/24 2,726
323165 여자로 태어나서 이정도 사랑은 받아야지 11 soso 2013/11/24 4,668
323164 비싼 전세금 때문에 서울근교로 밀려난다잖아요.. 7 부동산 2013/11/24 2,504
323163 춘천 소양댐 가는 길 ... 닭갈비집 주소요...... 3 유기농 2013/11/24 2,250
323162 출산 후 아기전용세탁기 사야하나요? 13 .. 2013/11/24 2,648
323161 종부세 납부 대상자요. 종부세 2013/11/24 1,362
323160 배추 17통으로 김장하면 김치통 몇개가 있어야 하나요 6 .. 2013/11/24 3,903
323159 강남역 근처에 털실가게가 있나요? 4 떼쟁이네 2013/11/24 2,510
323158 분당 판교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수빈맘 2013/11/24 1,540
323157 일상의 활력소, 쇼핑과 지드래곤 7 .... 2013/11/24 1,908
323156 쓰레기가 뉴구여요? 2 최선을다하자.. 2013/11/24 995
323155 신부님의 북한 관련 (연평도) 발언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 .. 2 별바람 2013/11/24 728
323154 여성이 결혼이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49 sfdf 2013/11/24 4,901
323153 하루종일 러닝머신타는 아랫집 3 ... 2013/11/24 2,941
323152 홍명보 코트 아시는 분~ 1 곰돌이 2013/11/24 1,088
323151 코트 소재가 모 90%면 괜찮은 건가요? 5 아줌마 2013/11/24 17,908
323150 카레에 양파 감자 당근 비엔나 넣으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13/11/24 1,644
323149 찬 바닥에 그냥 앉는.. 4 넓다,세상은.. 2013/11/24 1,201
323148 베스트글 처럼 시어머니 안보고 사는집 꽤 있는듯 11 주위에 2013/11/24 4,556
323147 쑥 훈증 하시고들 계신가요? 12 기적적 효과.. 2013/11/24 4,047
323146 농협e금리예금 10달에 추천해 주셨던분들꼭보세요 amy586.. 2013/11/24 1,677
323145 산북성당쌍화자 13 ㆍㆍㆍ 2013/11/24 3,169
323144 주말에는 글이 잘 안올라와요. 2 asdd 2013/11/24 795
323143 아미퓨어 관리 받으시는 분 ... 2013/11/24 2,358